대니그린의 NetRtg 수치관련

어떤 분께서 올려주신글을 보고 흥미가 가서 왜그럴까 이리저리 자료를 뒤져보고 있는데

원인 찾기가 정말 어렵네요. 팀버프를 주는 캐릭인가 싶기도 하고..

그나마 찾아본 것이 라인업인데요, 

레이커스가 플옵에 5인라인업기준으로 30분 이상 돌린게 총 6개입니다.

경기볼때는 몰랐는데 선수들 조합이 일정하게 있는것 같더라고요

6개 중 3개는 르브론-갈매기-그린-KCP 4인조합에+빅맨으로

모리스(30분, rtg 54.9), 맥기(112분, 18.4), 하워드(48, 12.2) 이렇게고

다섯번째 선수가 다른 선수인것까지 다 하면 226분에 20.4로 쏠쏠한 조합입니다.

나머지 3개는 쿠즈마, 론도, 카루소가 함께 나온 조합인데

쿠론카+릅갈 (32분 2.0), 쿠론카+릅모(41분, 14.3), 쿠론카+갈KCP(38분, -3.9) 이렇게고

쿠론카 조합 자체는 127분에 5.0으로 썩 성적이 좋지는 않네요

그런데 이 3인 조합과 갈매기는 82분, 르브론은 74분, KCP도 38분은 뛰었는데, 

그린은 단 5분밖에 뛰질 않았습니다. 

플옵 720분 중, 릅갈이 함께뛴게 385분, 릅없는 갈 154분, 갈없는 릅 140분으로 둘 중 하나라도 플로어에 있었던게 680분정도 됩니다. 그린은 387분을 뛰었는데, 이 중 270분을 릅갈과 함께 뛰었고, 효율이 별로였던 쿠론카 조합을 피한게 현재로는 그나마 가능성 있는 해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쿠론카 조합의 rtg가 별로인 이유가 대니그린의 버프를 못받아서다.. 라고 하면 사실 할말이 없지만 재미삼아 공유해봅니다.

요약하자면

1) 릅갈과 함께 뛰어야 rtg가 올라간다

2) 릅갈은 혼자 팀을 이끌어야 하는 시간이 있어서 그때 rtg를 깎아먹는다

3) 릅갈과 함께 오래뛴 선수는 KCP(287분), 그린(270분)이다

4) KCP는 쿠론카와 뛰느라 rtg를 깎아먹었고, 그린은 살아남았다.

감독이 쿠론카+KCP는 운용을 하는데 쿠론카+그린은 왜 안하는지도 약간 의문이 드는군요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