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양팀 정규시즌 스탯.

 
5
  2085
Updated at 2020-09-29 08:35:46

뭐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세세한 분석을 할만한 식견도 없지만 개인스탯과 전체스탯을 보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아 이때 이랬었구나, 이때 유독 이 선수가 잘했구나, 아니면 이 선수가 부진했구나, 어떤 경기였길래 이런 스탯이 나오지? 하면서 나름 분석해 보곤 합니다.

 

2019년 11월 8일 (현지시각) @ 스테이플스 센터 1차전

 

 

2019년 12월 13일 (현지시각) @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 2차전

 

눈에 띄는 개인스탯 몇가지를 나열하면

 

1. 뱀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 했구나. 

2. 맥기가 생각보다 준수하게 활약 했구나. (파이널에선 맥기가 얼굴좀 폈으면...)

3. 지미 버틀러는 르브론을 마크하면서 공격 스탯은 나쁘지 않은데 릅갈 듀오 활약을 제어했다는 느낌은 없구나

4. 릅갈 듀오는 1 2 차전 다 나쁘지 않게 활약 했구나.

5. AV가 1 2 차전 다 공격 부분에서 쏠쏠하게 활약해줬구나. 하지만 론도랑 카루소가 그만큼 해주겠지.

6. 2차전 접전 상황보면 데존주 깜짝 활약이 있었구나. 넌도 정규시즌에 걸맞게 활약했고. 지금 그 둘 컨디션이 어떨까?

7. 레너드는 쓰기 힘들겠다... 어떤 대안이 있을까?

8. 드라기치가 뛰지 못한 2차전에서 이런 접전이?

 

정도 였고

 

전체 스탯에서 눈에 띄었던건

1. 리바운드... 2차전 초접전에서도 히트를 마지막까지 속썩였던건 리바운드.

2. 실책 유도는 히트가 훨씬 앞섰구나. (2차전 전반까지 리드 할때만 해도 넌 데존주 버틀러등이 앞선에서 활발하게 패스차단을 유도했던게 눈에 띄었습니다)

3. 레이커스 3점은 그냥 그저 그런데 마이애미 3점이 처참했구나. 이건 레이커스 앞선 수비가 끈적한 것일까 아니면 히트 3점이 유독 말을 안들었던 것일까?

4. 그래도 4차전 4쿼터 접전을 이끌었던건 3점.

 

정도일까요?

 

갈매기와 르브론, 그리고 버틀러는 상수 였습니다.

오히려 뱀이 변수 였고 이제 처음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한 뱀에게는 가혹한 주문이겠지만 하워드 맥기 갈매기 모리스와 꾸준하게 맞붙는 상황에서도 더 큰 활약을 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로빈슨과 히로는 두게임 다 침묵했었습니다만 둘의 슛감 여부에 따라 시리즈는 크게 요동칠 가능성도 보입니다.

플옵에선 중용받지 못하지만 넌과 데존주 컨디션도 궁금하고요. 특히 데존주와 뱀이 같이 달리면서 찬스를 만들어 내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면 레이커스는 너무도 일상적인 레이커스 경기였습니다.

릅과 갈매기가 활약하고 외곽을 최대한 틀어막으며 레이커스가 자랑하는 높이로 페인트존을 최대한 사수하는 일상적인 플랜이었고 그렇게 두게임 다 따내긴 했습니다.

 

제 관전 포인트는 너무 평범합니다.

뱀이 이번 시리즈에서 정규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것인가 (반면에 레이커스는 뱀을 정규시즌 만큼 제어 할 수 있을것인가)

데존주 넌이 플옵에서 더이상 중용받지 못한다면 결국 히로와 로빈슨 그리고 드라기치가 외곽에서 어느정도 터져줄 것인가? (반면 레이커스는 포틀랜드, 휴스턴, 덴버를 막아왔던 것 처럼 히트전에서도 외곽 수비를 굳건히 할 수 있을것인가)

 

그리고...

1 2 차전 한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변수 이궈달라.

 

이래서 정규시즌은 그냥 참고용일 뿐입니다.

변수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정규시즌과 플옵과 파이널은 전혀 다른 농구니까요.

4
Comments
2020-09-29 08:38:41

마이애미는 저 때랑 플옵이 완전 딴판이 되었네요

 

이궈달라, 크라우더가 추가 되었고

 

넌, 데존주, 레너드는 나오지도 않고 

 

버틀러 비중이 줄고 다른 선수들 비중이 확 늘었군요

 

어떻게 될지 가늠이 안 가네요

WR
2020-09-29 08:41:48

아 제가 재 크라우더도 놓쳤네요. 

역시 파이널은 모릅니다. 특히 이번처럼 버블이라는 변수까지 존재하는 파이널은 더더욱요. 

레이커스 팬 입장에서야 당연히 레이커스 우승을 바라지만 농팬으로서 재밌는 경기 또한 기대합니다.

2020-09-29 08:45:44

이번 플옵들어 던컨 로빈슨과 타일러 히로의 슛감이 아주 좋으편이라 이 둘을 어떻게 틀어막으면서 이 둘을 이용한 스위치를 어떻게 레이커스가 공략할 것인가가 주된 포인트가 될것같네요.

2020-09-29 09:50:19

 마이애미는 아무도 여기까지 올라올거라 예상 못했던 이유가 팀의 전력이 계속해서 우상향으로 좋아졌기 때문이라, 맞대결 보다는 보스턴과의 경기 내용이 조금 더 참고해야 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맞대결로 방심해 줬으면 하긴 합니다만.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