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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타이런 루가 새로 클립스 감독 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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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9 07:35:58

갑작스럽게 닥 감독이 해고 되어서 좀 놀랬습니다.

개인적으론 최소 한 시즌은 더 갈줄 알았거든요.

어차피 계약도 2시즌 남아있었고 팀을 새롭게 갈아엎은 첫 시즌이기도해서 플옵 2라운드의 탈락이

좀 아쉽긴 해도 최소 한 시즌은 더 추이를 지켜보다가 결단을 내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랐네요.

게다가 카와이가 클립스를 선택했던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닥감독과 함께 뛰는 것이라고 해서

클립스가 닥감독을 이렇게 쉽게(?) 내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이제 클립스로서는 결단을 내리고 모험(?)을 해야할 타이밍인것 같아요.

닥감독을 보냈으니 그 자리를 채워야하는데 참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누가오든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죠. 

현재로선 후보가 두 명입니다. 

코치로 있는 타이런 루와 ESPN 직원 제프 밴 건디죠.

이와 관련된 트윗을 하나 봤습니다.

 

https://twitter.com/NotoriousOHM/status/1310700548304240640?s=20

 

여기에 따르면 타이런 루는 이미 카와이, 폴 조지와의 관계를 꾸준히 만들어 온 것으로 보이고

밴 건디의 경우 클립스의 선수단 사장인 로렌스 프랭크와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발머 구단주의 경우 닥 계약 2년 남은거는 신경도 안쓰고 새 감독 구하는거 진행한것 같네요.

보통의 구단주들은 계약 기간 오래 남은 감독을 어지간해선 해고 안하는데 말이죠.

 

여하튼 클립스 입장에선 이왕 닥을 해고하고 새롭게 가려면 적어도 카와이와 폴 조지는 계속해서

데리고 가야 미래가 있습니다. 이 두 선수의 계약은 다음 시즌까지가 개런티되고 그 다음시즌은

여차하면 옵트아웃해서 FA가 되어 다른 팀으로 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만약 클립스가 다음 시즌 우승을 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카와이와 폴조지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또 컨파도 못가고 탈락하게 된다면 고민이 많아지겠죠.

이 경우 이 두 선수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던 닥 감독이 없는 상황인지라 만약 그 자리를

제프 밴 건디가 들어와 채우게 된다면 나갈 확률이 더 높아 질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위에 트윗에도 나왔듯 타이런 루가 카와이와 폴조지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가운데

비록 우승을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타이런 루를 봐서라도 계속해서 같이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재계약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그리고 하나 더 보자면.

의외로 스타 선수들에게도 그닥 휘둘리지 않고 하고 싶은대로 목소리를 낼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 있어서는 오히려 닥 감독 보다 더 나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전에 클블에 있을때에도 르브론에게 할말은 다 했다고 들었거든요.

 

비록 타이런 루가 내일 필라델피아와 감독직 인터뷰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미 필라델피아는

클립스에서 해고된 닥 리버스에게 감독직 관련해서 연락을 취했다고도 합니다.

이말인즉 타이런 루는 감독하기 위해 꼭 필라델피아에 목 매달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필라델피아 역시 이제 후보가 디앤토니와 닥 리버스 양강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구요.

어찌보면 자연스럽게 타이런 루는 클립스와 감독직 계약을 하는 그림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이런 저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다른 후보가 감독직을 차지할 수도 있을수 있습니다.

하나 확실한건 클립스의 새 감독은 정말 어마어마한 부담감을 가지고 들어와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최소한 컨파는 가야 기본이라고 평가 받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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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9 07:37:50

지금 클퍼는 누가 감독 될지 모르지만 부담감이 클거 같아요...

2020-09-29 07:38:58

뭔가 두 감독 모두 한계를 보여줬던 감독들인데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네요

2020-09-29 07:45:36

르브론이랑 루는 친햇기때문에 할말 다 할수 있었던게 아닐까요?

2020-09-29 07:46:31

루나 닥이나... 하는 마음이네요

2020-09-29 07:48:05

루가 캡스 코치 당시에도 감독인 블랫보다 코치인 루를 선수들이 신뢰한다는 기사가 있을 정도로 선수단 신뢰는 높은 감독입니다..
다만 이 양반도 전형적인 쓸놈만 쓴다에 베테랑에 대한 지나친 선호도로 유명했거든요.(오스만 지지치 후드 등 절대 안 쓰고 무조건 베테랑들만 쓰던..) 그런 부분은 클리퍼스에 오히려 안좋은 쪽으로 작용할수도 있을거같구요..

2020-09-29 08:06:43

오스만과 지지치는 17-18시즌 막 데뷔한 신인으로 당시 로테이션에 들만큼의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먼저 주전의 힐-JR-르브론-러브-트탐에 백업으로 클락슨-코버-후드-그린-래리 낸스 Jr가 나오는 상황이라 신인이었던 오스만과 지지치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습니다. 후드와 클락슨은 트레이드 이후 출전 시간만 보더라도 준주전급 로테이션 멤버였습니다. 다만 1,2라운드에서 거차게 말아먹으면서 컨파이후에는 이 시간을 주로 코버와 그린이 메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르브론이 떠나고 리빌딩이 시작되면서 오스만이 바로 주전으로 기용되었고 트탐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지지치도 많이 기회를 받았었죠. 당시 오스만의 경우엔 올해 레이커스의 THT와 비슷한 위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장 우승을 노리는 팀에선 신인급 선수들보다는 당연히 베테랑들을 선호할 수 밖에 없기에 루 자체는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블랫이 나간 후 팀을 빠르게 정비해서 우승 시킨 그 경험을 높이 살 수 있겠죠. 

Updated at 2020-09-29 08:35:34

저도 실시간으로 볼때는 오스만, 지지치 뿐만 아니라 펠더나 리긴스까지도 왜 안쓰냐고 원망 많이 했었는데.. 지나고 나서 보면 그냥 NBA 코치들이 안쓰는데는 이유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란걸 깨달았죠  오스만의 수비력이 아직까지도 크게 좋아지지 않은거 보면 2년전 우승 노리는 팀에서는 쓰기 힘들었을테고 지지치는 NBA에서 거의 멸종되는 유형의 빅맨이라서... 2년 탱킹 하는 동안에도 줄부상 아니면 거의 뛸 기회가 없었죠 ㅠㅠ 리긴스, 펠더는 클블 떠나고 거의 바로 리그에서 떠나게 됐고요....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루 감독에게만 책임을 돌리기에는 그리핀이나 알트만의 잘못이 좀 많았던거 같아요 (코버나 힐 정도 제외하고는 제대로된 로테이션 멤버 보강 실패) 

2020-09-29 08:49:13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캡스가 아이재아 토마스 웨이드 러브 등 라커룸 이슈가 불거진 이후 트레이드를 단행한 다음 다시 상승세를 달릴때 클락슨 후드 오스만 지지치 등의 활약은 모두 좋았고 시즌 중후반으로 갈수록 오스만(슛이 안들어가는 약점은 컸지만) 지지치 등의 활약이 절대 나쁘지않고 당시에도 제이알 대신 오스만 쓰자는 말이 정말 많았습니다. 근데 플레이오프 들어가니 갑자기 귀신같이 제외를 했고 후드의 경우도 부진이 있었다고하나 마찬가지로 대부진한 클락슨은 계속 기회를 줬고 당시 후드가 출전시간에 불만으로 팀내 자체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오스만은 정규시즌에도 거의 못 나온 THT보다는 당시에도 몇경기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슛이 아쉽다는 부분에서 차라리 카루소와 비슷했습니다.
오스만과 지지치 후드를 그냥 안 쓴게 아니라 트레이드 이후 캡스가 다시 치고올라가는 주역들이었는데 다짜고짜 안 쓴게 문제였죠..
오스만의 경우 1월까지 20분 이상 뛴 경기가 단 한경기다가(이때는 크라우더 웨이드 로즈 등 이해할만하죠.) 트레이드 이후 2월부터는 전부 10분 이상 뛰고 20분 이상도 종종 뛰었습니다. 가비지타임 아닌 정규로테이션에는 거의 등장하지 못한 THT보다는 작년 카루소 정도의 위상과 가깝습니다. 지지치야 빅맨 로테이션에서 밀렸다고 치더라도요.
플레이오프에서 대놓고 죽을 쑨건 클락슨과 코버 제이알에 가깝지 로드니 후드는 차라리 나은편이었고 파이널에서 승부가 기운 이후지만 케빈듀란트를 상대로도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며 쟤 왜 안 썼냐는 성토를 듣기도 했습니다.

Updated at 2020-09-29 08:56:10

제가 기억하기로 출장시간 불만으로 징계가 아니라 아마 뛰라고 했는데 거부해서 오해가 생겼었던걸꺼에요 후드도 굉장히 당황해서 사과하고 끝날걸로 기억합니다 징계도 없었던걸로 기억하고요 그때 다른 선수들이 좋게 활약하고 있는데 가비지 타임에 가까울때 준비 안된 상태로 들어가느니 계속 뛰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거절했다고 하는데 오해가 생겼던.. 후드 성격을 봐도 불만으로 거부하고 그런 선수는 아니죠 ㅠㅠ

오스만은 사실 카루소 위상이라 기회를 받은거라기보다는 부상자가 너무 많았어요 트레이드로 온 후드도 부상이 있었고 힐도 부상이 있었고... 3월에 오스만도 부상을 당했지만요 (아마 덴버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지치도 래낸주가 너무 잘하고 있엇는데 부상 당하고 그때부터 기회를 받았죠 래낸주는 부상 이후에 컨디션을 못찾았고요.ㅠ.ㅠ

그리고 후드도 굉장히 못했었습니다 플옵 시작부터 좀 망한건 그린 선발에 러브 센터 라인업 쓰다가 인디한테 첫경기부터 발리고 그 뒤로 다시 바꾸고 트탐 다시 주전으로 올리고 ... 우여곡절이 많았었죠

2020-09-29 08:55:51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588803&sca=&sfl=wr_subject&stx=후드&sop=and&page=2&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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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로 나오지는 않았어도 정황상 제이알 때문에 후드 못 쓴거고 후드도 제외하다가 갑자기 가비지에 들어가라하니 화나서 안 뛴거죠 뭐..

Updated at 2020-09-29 09:00:20

"It was end of game, it's seven minutes to go, and I saw we had bodies. You know, Jose wanted to go in, and I told them, 'Just let Jose play,'" Hood explained Thursday. "But I should have just went in and it would have been no confusion. And obviously, I should have known it was going to be [a story] because I didn't play throughout the duration of the game; it was going to look bad.

 

"But it wasn't [as bad] as people was trying to make it. But next time I'm definitely going to go in. I apologized to T-Lue for any confusion and stuff like that, but that's all it was."

 "They were laughing at me when I apologized to my teammates and they were like, 'Hood, that's not really a distraction' because of everything that they've been through this year," he said. "So they all took light of it, they understand. So it wasn't anything, really."

당시에 봤던 기사였네요 제가 기억하고 있는게 맞았던..

2020-09-29 09:24:57

일단 오스만의 경우엔 올스타 직전 러브가 부상으로 빠진 시기에 주전으로 올라와서 잘 매꿔줬었죠. 나름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도 보였고 주전으로 나온 첫 두 경기에서 정말 잘해주면서 대승을 거두기도 했었죠. 하지만 결국 주전으로 나온 9경기 동안 5승 4패에 그쳤고 그러다가 트탐까지 못나오자 제프 그린이 좀 더 중용되었고 후드도 곧잘 주전으로 올라왔었습니다. 

 

지지치는 트탐이 빠져있던 시기에 낸스 백업으로 나왔고 기대한 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잘해줬지만 트탐이 돌아온 이후에는 사실상 로테이션에서 배제되는게 순리였구요. 

 

후드는 사실상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트레이드 이후 준주전급으로 쓰였습니다. 정규시즌 막판 20경기에서 절반을 주전으로 나왔고 시간도 26분을 뛰었죠. 후드가 플레이오프에서 괜찮았다고 하셨는데 1, 2라운드 성적이 3점 13%, 야투 3할대에 평득 4.6점이었습니다. 거의 클락슨과 비슷하거나 더 민폐였고 같은 기간 JR이 3점 41%로 10점을 올리면서 팀내 득점 4위였습니다. 만약 클블이 1, 2라운드에서 떨어졌다면 가장 큰 원인은 클락슨과 후드였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크루소는 대신 THT에 비유를 든 것은 크루소는 이미 3년차에 이미 시즌 시작때부터 로테이션에 포함되어서 꾸준히 활약을 해주던 선수였죠. THT는 신인에 주요 로테이션에 포함되었던 선수도 아니구요. 그런면에서 THT에 좀 더 가깝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플옵 로테이션에 들어가기엔 르브론-코버-JR-후드-그린이 있던 스윙맨 뎁쓰를 봤을 때 신인이 바로 치고갈만한 위치도 아니었구요. 

2020-09-29 10:00:26

JR의 스텟은 캡스가 뭘해도 되던 랩터스 시리즈에 편중되어있고 페이서스 셀틱스전 모두 굉장히 부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후드가 랩터스전부터 서서히 출전시간도 줄고 그냥 죽은볼처리 포제션 밖에 못 받으며 랩터스전에서 야투를 다 까먹었는데 출전시간 감안하면 1라운드까지 제이알보다 후드가 못한건지 크게 모르겠네요. 후드는 경기내에서 안좋은 파울이나 무리한 개인욕심 맥 끊는 턴오버 같은것도 없는 유형이어서요.. 셀틱스 시리즈에서 원정만 가면 제이알 3점이 정말 하나도 안들어가서 후드 좀 쓰지 했던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어차피 어빙을 트레이드 한 시점에서 팀 컬러를 좀 젊게 바꿔서 승부했어야한다고 봐요. 결국 모든게 루의 책임이 아니더라도 루 감독이 한건 어빙을 조지힐로 바꿔서 하던 농구 하니 당연히 훨씬 약해보일 수 밖에요. 당시 코비 알트만이 트레이드를 저렇게 했던 이유도 노장들 때문에 에너지레벨이 너무 떨어지니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젊게 로스터를 바꾼거였는데 바꾼 자원들 그대로 두고 쓰던 노장들 갈아넣는것만 계속하니 뻔한 결과를 그냥 르브론이 얼마나 캐리할 수 있나 하는 맛에 지켜보게 됐던거 같습니다.

2020-09-29 10:22:43

말씀하신대로 JR이 항상 비난의 축이었지만 제가 기억하는 플옵에서의 후드와 클락슨은 다시 보기 싫을 정도로 최악이었습니다. 그만큼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로 와서 중용되었고 기대감도 컸었죠. 제가 아재블라킹님과 이견이 보이는 부분은 후드를 중용했냐 안했냐인데 저는 진짜 충분히 중용했고 기회도 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플옵에서 크게 말아먹었죠. 


기록을 찾아보니 어느 하나 JR보다 중용될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1라운드 인디전 18.8분 득점 6.3점 3점 16.7%

2라운드 토론토전 12.9분 득점 0.7점 3점 0%

3라운드 보스턴전 첫 2경기 15.1분 6.5점 3점 0% (팀은 2패) 

제가 루였어도 인디 2차전 이후로 3점을 하나도 못넣은 슈터를 중용하긴 어려운 선택이라고 봅니다. 

 

제 기억엔 후드 뿐 아니라 트레이드되서 온 클락슨, 낸스 JR 모두 팀의 주요로테이션 멤버였습니다. 트레이드 되서 온 자원들 충분히 많이 기용했고 다만 플옵 들어와서 이 젊은 친구들이 다 같이 죽을 쑤니 이미 몇년을 같이 해온 베테랑들을 더 갈아서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버렸다고 봅니다. 이 상황에서 로테이션에도 안들어있던 신인인 오스만과 지지치까지 12인 로테이션을 쓰는건 힘든 팀 상황에서 더더욱 합당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2020-09-29 10:26:45

제가 제이알을 워낙 싫어하기도 해서 그런거 같긴 하네요. 트레이드 자체도 데드라인 때 팀 케미 때문에 억지로 한 느낌이라 손발 맞추기가 좀 어렵긴 했을거구요.. 전 나름 트레이드 이후 에너지레벨 넘치는 캡스가 좋았는데 플레이오프 되니 또 냅다 베테랑 갈아넣기 무조건 킥아웃 3점쇼만 본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2020-09-29 10:35:06

네, 저도 말씀하신 전술적인 한계는 동감합니다. 근데 그걸로 다 때려잡고 파이널 간것도 대단하고 그만큼 르브론의 모든 것을 다 쏟아낸 플옵이었죠. 

2020-09-29 13:49:18

감사합니다..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예전부터 팬입니다^^

2020-09-30 03:33:59

저야말로 아재블라킹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항상 많은 글과 댓글들 정성스럽게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2020-09-29 08:02:17

 타이론 루, 샘카셀,렉스 칼라미안 이 3명중 한명이 내부승격이 될텐데 렉스 칼라미안은 감독이 되든 코치가 되든 꼭 있었으면 좋겠고 제프밴건디는 거의 감독 해임될 때마다 후보로 뜨던데 본인이 감독할 생각은 있긴 한 건지 궁금하네요

2020-09-29 08:55:55

못해도 연간 40~50억인데 당연히 하고싶지 않을까요? 건강상의 문제도 없어보이고.

WR
2020-09-29 08:58:04

근데 매번 본인이 거절하고 안한다고 했던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돈보다는 지금 있는데가 더 좋은 것인지... 아니면 맘에 드는 팀을 못만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2020-09-29 08:04:20

예전 루머중에 쿰보가 나중에라도 팀을 옮기면 닥리버스 때문에 클립스 갈 확률이 있다는 루머를 본적있는데, 닥감독이 갑자기 해임되면서 그럴일은 없어져버린거네요.

물론 루머여서 그냥 루머일뿐이지만요

2020-09-29 08:05:25

우선 어수선할 수밖에 없는 팀 분위기를 수습하는게 급하다고 봐서,

선수단 분위기 잡는데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KBO로 치면 눕동님같은..그거 하나는 선수 시절부터 인정받던..

 

2020-09-29 08:14:46

루 감독은 스타선수와의 관계설정에는 능하지만 로테이션은 잘 못돌린다..그런 느낌 있긴한데

표본이 르브론밖에 없으니 클맆에선 어떨지..

WR
2020-09-29 08:15:58

르브론 갈아넣기의 장인이 과연 카와이도 갈아 넣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020-09-29 08:39:10

저도 닥감독으로 한시즌 더 갈 줄 알았는데, 역시 발머 마지막 표정이 심상치 않았네요.

 

일단 루 감독이라면 모아놓은 자원으로 최대 성과를 끌어낼만한 감독이긴 할거 같습니다.

다만 그것이 우승일지는 모르겠네요.

 

2020-09-29 09:15:45

루 개인적으로서도 필라보다 클립이 조금 더 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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