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기사중에 지금 읽어보면 흥미로울만한 기사를 찾았네요

이번에 성공한거로 버틀러가 리더쉽은 누구보다 낫다 결국 버틀러가 옳았다 하는류의 얘기도 나오는데, 버틀러도 전에 어쨌든 실패한거고(그게 누구잘못인지를 떠나서, 애초에 누구 하나의 잘못이라 할수도 없을거고) 겨우 자기한테 맞는곳 찾은거지 결국엔 누가 옳았네 틀렸네 함부로 단정지을건 아닌거죠

전문을 보고 싶어 찾아보니
네이버 칼럼에는 없는 것 같은데,
혹시 잡지에 실린 건가요?

불편한 승부욕으로 파이널 우승까지 가즈아~~~

여전히 저때의 버틀러의 리더쉽은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마이애미가 잘됐다고 해서 버틀러의 과거가 무조건 옹호받을건 아니죠. 실제 그동안 라커룸 이슈가 있어왔으니까요

저도 저 당시 버틀러의 리더십은 실패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 기사가 흥미로웠던 점은 “역사적으로 승부욕이 강한 팀은 실패” 이부분이었어요. 과연 버틀러가 올해에도 실패할지(이미 파이널에 진출한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보지만)가 궁금해서요.

저때나 지금이나 버틀러는 같다 생각합니다. 마이애미라는 본인한테 맞는 팀에 온 것 뿐이죠.

이해가.약간 안가는건 그. 불편하던 버틀러가 있고 없고가 팀의 성적에 영향이 보이지 않나요? 버틀러가 문제라면 버틀러가 나갔으면 개선이 되야하는데 반대인란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봅니다.

저는 그냥 단순하게 버틀러같은 스타일은 주변사람들이랑 아다리가 맞아야 됩니다

이게 좋다 나쁘다로 구분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이전에는 서로 안 맞아서 실패했던거고, 지금은 서로 잘 맞아서 잘 하고 있는거고

그리고 팀은 파이널행.

플레이오프, 파이널, 그리고 우승까지 승부욕과 그것을 실현시키는 실력과 체력이 없으면 중도에서 나가떨어지는 것이 다반사인데 저로서는 좀 이상하게 보입니다. 오히려 그런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것으로서 조던의 플루게임이나, 매니아에서 자주 언급되는 보스톤/디트로이트 전 때의 르브론, 전년도의 복수를 위해 칼을 갈고 나왔던 샌안토니오 등... 성격은 다를 수 있어도 다 승부욕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죠.

차라리 성격적인 면이 맞지 않아서였다면 모를까... 승부욕이 과해서 문제가 된다니, 승부욕이 과해도 더티파울 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스포츠 선수가 존경받지 매번 패배해서 질질 짜는 소리 하는 스포츠 선수를 누가 좋아한다고...

잘맞는팀 찾았으니 됐죠. 뭐

 리더쉽도 팔로워쉽을 만나야 꽃을 피우는걸 증명했다고 말하는게 더 사실에 가깝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