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가 골키퍼하면 잘 할가요?

허재보니 못하던데요

하킴이 실제로 골키퍼 출신..

 왠지 잉글램이 깡따구 있게 잘막을 것 같습니다.

쿰보나 갈매기가 팔벌리고 서있으면
메시나 날강두도 긴장할듯

일단 신체는 적합하겠네요 키크고 팔이 괴수마냥 기니

기본 피지컬은 다 되는데,농구선수는 손끝 감각, 골키퍼는 동체시력 쪽으로 필요한 재능이 좀 갈리는것 같아요. 당연히 운동선수 평균보다는 잘 할 것 같기는 해요.

너무 큰 선수보다는 적당한 키에 긴 윙스팬, 기민한 발놀림이면 딱이겠네요. 루겐츠 돌트나 호튼터커 같은 선수들이 떠오르는군요.

더불어 골키퍼의 상을 가진 한국선수가 떠오르네요.

큰 키와 긴 팔의 신체조건이 골키퍼에 적합하긴하겠으나 농구와 축구는(골키퍼) 필요로 하는 능력이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언급하신 선수들도 신장대비 엄청난 민첩성과 반응속도를 가지고 있겠지만 현재 최고의 골키퍼로 거론되는 데헤아나 노이어, 오블락과 같은 선수들의 신장이나 체형을 고려해보았을때 언급하신 선수들은 민첩성 면에서 낙제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오히려 190초반대의 가드 선수들 중 마른 체구의 선수들이 골키퍼에 적합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반, 고베어, 볼처럼 신장을 위해 민첩성이 떨어지는 부류는 안되겠지만 AD나 쿰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190~200 사이에 반응속도가 빠르고 팔 긴 선수가 누군가 있을텐데... 잘 생각이 안 나네요.

 레너드가 골키퍼하면 왠지 잘할거같아요 

nba가드 키도 축구에서는 골키퍼로 합격입니다.
183인 카시야스도 그렇게 잘했는걸요.
그냥 nba선수중에 반응속도 가장 빠른 선수 훈련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축구에서의 키퍼는 선방이나 공중볼 처리도 필수이지만 발밑기술이나 빌드업도 중요해졌습니다. 노이어나 슈테켄처럼 사이즈도 있지만 잘기술 좋은 키퍼들이 가장 선호되고 있죠. 따라서 선수들중 발이 엄청나게 크거나 잔발이 느린 선수들은 키퍼로서의 실력이 장담이 안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