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이 어빙이 있었다면 좀 나았을까요

지금쯤 랩터스와 히트가 신명나게 붙었을겁니다.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어빙이 있을땐 팀이라고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캠바가 수비+볼륨이 아쉽지만.. 어빙보단 낫다고 봅니다.

팀웍을 떠나 심지어 어빙 본인도 플옵에서 처참했기에..

리더쉽 이런거 둘째치고

그리고 작년과 올해 팀구성이 다르고 팀원들 스텝업이 있는거 감안해야 하지만

단순히 기록상으로 올해 켐바가 작년 어빙보다 더 나은 플옵 스탯 찍었습니다

어빙 있었다해도 승패에 큰 영향 있었을거 같지는 않네요(그리고 올해 어빙 다시 부상이라..;;)

 호포드를 정말 잘 썼는데,

 적당한 가격에 보스턴과 재계약했으면 더 좋은팀이었을 것 같네요.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죠

크흑.... 어빙팬이지만 작년 플옵에 너무 푸짐하게 싸버려서 좋은 말은 못하겠네요 ㅠㅠ

그래도 테이텀 - 브라운이 엄청 성장한터라 그래비티가 생겨서 작년 플옵보다는 잘 했을거 같아요

이런거 보면 테이텀하고 브라운이 성장을 못했을것같네요.

실제로도 테이텀 브라운은 올해 대폭 성장했구요

어빙이 저번 플옵에서 못...

아뇨

선수 개개인적으로 따로 보면 어빙과 셀틱스 선수들의 관계는 나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플레이에 시너지가 나지를 않고, 팀이 부분부분으로 나누어져 돌아간다는 느낌이 강했죠.

마지막에 플옵에서는 어빙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고의 창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보이며 팀과함께 나락으로 갔구요.

누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팀전체가 무너진 시즌이었고, 회복의 기미도 찾아볼 수 없었기에 물갈이를 잘 해서 이정도까지 온거라 봅니다.

그리고 테이텀과 브라운에게는 에고가 강한 타입보다는 켐바유형의 리더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네요.

어차피 이 팀은 테이텀-브라운이 현재이자 미래인 팀이라서 앞으로도 둘에 포커스를 맞춰서 조합들이 변경되겠죠.

이미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안좋은쪽으로

전 호포드가 있었다면 볼만했을것 같습니다.

아뇨 이미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