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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의 강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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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00:12:34

레이커스가 서부를 제패하고 파이널에 선착했는데, 세번의 라운드를 모두 4대1로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을 생각해봤을 때, 이 팀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르브론과 AD가 득점 뿐만 아니라 왜 최고의 원투펀치인지를 보여줬던 3번의 라운드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1. 모든 컨셉을 소화할 수 있는 팀
1라운드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중심이지만 사실 빅 라인업으로 레이커스를 상대하였습니다. 그 빅라인업을 AD라는 완전체 빅맨으로 상대를 하였습니다.
2라운드 휴스턴은 극단적 스몰라인업이었는데, AD와 르브론이라는 스몰라인업에서 파괴력을 보여줄수있는 완전체 둘로 격파하였습니다.
컨퍼런스 파이널이 사실 힘들어보였지만, 요키치라는 빅맨을 하워드라는 빅맨으로 2차례정도 괴롭히고, 르브론이 머레이를 수비를 하면서 결국 승리를 일궈냈죠.
상대라인업이 빅이던 스몰이던 어떤 라인업이던지 상대할수 있는 두명의 스타(르브론, AD)를 중심으로 다양한 컨셉을 소화해내는 것을 보여주면서 상대가 어떻든 맞춰 잡아나가는 것을 조여주는게 정말 대단하네요.
2. 뎁스
사실 레이커스의 뎁스는 시즌 초 클리퍼스의 뎁스보다 얕지 않냐는 평가를 받았고, 버블에는 AV도 합류하지 않으면서 가드진의 위력이 많이 약해지지 않겠냐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론도와 카루소의 활약은 정말 놀랍습니다.. 빅 중에서는 하워드와 모리스, 이 둘을 활용하면서 선택지가 굉장히 많아지죠.. 어쩌면 모든 팀중에서 플레이오프 기준 가장 넓은 뎁스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3. 약점을 강점으로 메꿔버릴 수 있는 능력
지금 레이커스 약점이라고 꼽히는 부분은 3점 기복입니다. 그게 완전히 고쳐졌다고 볼 수없고, 덴버와의 마지막 경기도 3점이 잘터져서 이겼다 라고 볼 수 없죠. 결국 3점 제외 리바운드, 페인트존 공략, 트랜지션 그리고 상수(르브론,AD)로 덴버를 공략했습니다. 다양한 공격옵션을 완벽하게 소화한다는게 결국 팀이 꾸역승이라도 이길 수 있게하는 원동력같아요. 다른 팀과 비교했을때, 이게 막히면 고전하는 다른 팀들은 고전하는 반면에, 레이커스는 여러가지 패 중에서 먹히는 패를 계속 내는 느낌입니다... 여태까지 레이커스의 강력함을 의심했는데, 컨파를 보면서 드디어 깨달았네요..
진짜 원투펀치의 공수 능력에 맞게 팀이 완벽하게 짜여져있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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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Updated at 2020-09-28 00:24:39

그리고 저기에서 더하고 싶은것은 끈끈함입니다. 제 생각에 선수들의 기량의 토탈은 클리퍼스가 100이라면 레이커스는 90정도라고보는데
팀으로 볼때 클리퍼스는 80(서로 안맞음), 레이커스는 105 같아요. 시너지를 낸다는거죠. 기본적으로 서로 한가지를 위해서 달려가는 느낌에 서로 으쌰으쌰해요. 벤치 분위기만 봐도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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