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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치와 맥기처럼 짧은시간 소화하는 주전 센터들에 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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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7 20:42:27

농구를 오래 보긴 했으나, 문득 궁금했던 내용이 갑자기 떠올라서 질문글 하나 올립니다 :D

 

NBA 센터들 중 주전이지만 짧은 시간만 뛰고 대부분 시간을 벤치에서 보내는 경우를 본적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맥기와 주바치 선수인데요, 짧은 시간 플레이를 하면서도 주전으로 나오는 이유가 있나요??

에너지 레벨을 올려주는 타입의 선수가 아니라 벤치보다 짧게라도 주전으로 나오는게 더 도움이 되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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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9-27 20:56:35

맥기같은 경우는 1쿼터 초반과 3쿼터 초반에 주로 출전하는데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시키는건 약간의 기 살리기 의도도 있는것 같고, 

3쿼터에 잠깐 출전하는 이유는 하워드와 AD의 쉴시간을 조금이나마 벌어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구간동안의 마진이 - 가 나는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적어도 2~3분정도는 뛰게 하더라구요.

주바치의 경우는 클리퍼스 경기를 잘 챙겨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2020-09-27 20:48:34

클리퍼스는 루윌-해럴을 벤치에서 쓰기 위함같고 레이커스는 딱히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기살리기?

2020-09-27 20:50:50

맥기 경우는 주전에 대한 자존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죠. 전체적으로 그러는 경우는
체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즈가 되지만 체력이 떨어질경우 실수가
늘어나는 타입들.

Updated at 2020-09-27 21:01:33

일단 맥기는 천식이 있어서 실력이 하킴 올라주원급이라 해도 오래 뛰기가 힘들겁니다.

2020-09-27 23:02:35

맥기가 천식이 있긴 하지만, 천식 때문에 오래 못 뛸 정도까진 아니라고 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천식 때매 20분 이상 못 뛴다는 루머를 부정하기도 했고요.

 

걍 맥기는 파울 트러블 때문에 애초에 많은 시간을 소화 못 하는 겁니다. 게다가 수비도 허술해서 오랜 시간 코트에 두기에는 한계가 있죠. 높이와 운동능력을 활용해 짧은 시간 그나마 받아먹기 해주면서 압축적으로 써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맥기가 기량 대비 PER가 굉장히 높은데, 맥기처럼 짧은 시간 나와서 스탯 잘 긁어먹는 선수에게 유리한 지표가 바로 PER죠. 전통적인 원조 2차 스탯이나, 이런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최근 스탯 전문가들은 PER를 대체할 다른 지표들 개발에 나서고 있죠. 맥기가 30분 이상 꾸준히 나온다면 출장 시간이 길어질 수록 효율은 떨어져가고, PER도 리그 평균 수준에 거의 수렴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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