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던컨이 5파엠 이었다면?

5파엠이면...
2위 확정 아닐까요.

2시엠 5파엠이면
르브론과 2위 싸움 할듯한데요.

르브론이 4파엠이라면 르브론 위일듯 하구요.
3우승에서 멈추면 2위 싸움 할듯요

제맘속엔 항상 no1이지만 파엠이 2개 추가된다 하더라도 올타임 탑3에 들어가긴 힘들것 같습니다. 이타적인 모습으로 빌러셀의 반지에 비비기도, 센세이션한 모습으로도 여타 선수들에 비비기도 프라임타임이 짧아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던컨은 5파엠이었더라도 별 차이는 없었을거에요. 연속우승이 없어서 이 정도지 던컨은 파엠을 받지 못한 경기도 그가 못해서 못받은게 아니어서 큰 차이는 아니라 생각해요

별 차이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디트의 에이스로 2번 우승한걸로 꽤 순위가 높은 레전드죠.

그런데 디트가 처음 우승할때 파엠은 조듀마스였습니다. 다음 우승때 파엠이 아이재이아였죠. 파엠갯수로 선수를 평가하면 듀마스와 아이재이아가 반반이었겠죠. 심지어 듀마스가 먼저인데...

파엠은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지 않습니다. 사실 본질은 이벤트상에 가깝죠. 사람들이 더맨우승을 최고라고 생각하자보니 더맨우승의 상징으로 파엠에 가치를 부여한거죠. 즉 던컨 중심으로 샌안이 5번 우승했다는 것을 다 아는 상황에서 파엠 갯수는 진짜 무의미합니다. 그걸로 역대순위가 바뀌거나 그런거 없죠.

처음 해보는 가정인데
던컨 우승 기록이 격년 우승인데
리핏 세번 하면 어떻게 될까요??

90년대 리핏
00년대 리핏
10년대 리핏 or 14년 우승반지 하나

매직버드보다 한단계위3~5위정도 될것같습니다

던컨 버드가 부상만 없었다면

던컨의 4번째 우승 때에는 파커가 아닌 던컨이 받아야 한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5번째 우승 때는 깜짝 카와이가 받긴 했는데, 파커와 던컨의 공헌도 못지 않게 쟁쟁했죠.

던컨이 만약 받지 못한 두 번의 파엠 때 파이널에서 별다른 활약을 못 했는데, 그걸 파이널에서 대활약을 한 걸로 치환하면 평가에서 놀라운 반등이 되겠죠. 말마따나 압둘-자바가 마지막 두 번 우승 때 파엠이었다고 가정해본다면? 과 비슷할 겁니다.

하지만 던컨은 두 번의 파이널 때에도 파엠 못지 않은 훌륭한 활약을 했고, 우승에 공헌했습니다. 다만 운이 좀 없었고 더 돋보인 동료가 있어서 파엠을 놓쳤을 뿐이죠. 충분히 파엠을 탈 수도 있는 상황에서 파엠이 두 번 더 주어지는 것과, 파엠을 못 탈 상황에서 두 번 더 주어지는 것은 천지차이일겁니다.

즉 설령 5파엠이었다고 해도 던컨의 평가가 갑자기 수직 상승할 꺼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던컨은 13년도 7차전에서 마지막 포제션에 바닥을 치기 전에 그 슛을 넣고, 마이애미 마지막 공격을 막은 뒤 끝내 역전 우승을 했더라면 평가가 굉장히 극적으로 올라갔을 겁니다. 그 시리즈에서 대니 그린이 놀라운 활약을 펼쳤으나, 마지막 2경기에선 완전 말아먹었죠. 반면 던컨은 6차전에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펼쳤고,(30-17) 7차전에서도 24-12로 하드캐리를 했습니다. 만약 7차전이 스퍼스의 승리로 끝났음, 높은 확률로 파엠은 던컨이 먹었을거고, 그럼 던컨은 조던과 함께 6파이널 6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되는 거였죠.  

5파엠을 했다면 비벼볼 수 있다고 봐요.

던컨 과대평가 논란(?)이 있는 이유가 사실 말년에는 그가 없어도 스퍼스의 성적이 좋았다는 부분인데, 5파엠이면 그 부분이 완벽히 지워집니다.

누적이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임팩트가 넘사벽이 되는거라 탑2까지는 몰라도 자바, 매직, 버드 등등과 탑5 경쟁하고 있었을듯 합니다.

지금은 5손가락 안쪽으로 보기에는 경쟁자들이 너무 쟁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