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다들 덴버가 해줄거라 믿었겠죠..

흠.. 그런가요? 유타잡았을때도 클퍼잡았을때도 덴버니까 서부3위니까 아직모른다 인거였죠???

덴버의 특수한 전적으로 인해 덴버측은 '포기하긴 이르다', 랄측은 '방심하긴 이르다' 라는 분위기가 형성된 와중에, '1-3부터가 진짜'라는 컨셉이 또 재밌다 보니 반농담성으로 밈 화가 된 경우이죠. 모두가 정말 1-3 리버스를 믿었다고 볼 건 아니었습니다.('믿었다'가 아니라 '기대했다'가 차라리 더 맞지요.)

그런 심리의 글인줄 몰랐군요.. 제목에 제가 더 무게를 심었군요 전 덴버와의 시리즈 내내 전 진지하게 그런느낌을 받아서 죄송하네요..

죄송할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다들 덴버가 해줄거라 믿었다는 부분만 좀 비약일 뿐, 저같은 제3팬 입장에서도 덴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얘네라면 호옥시..?)이 분명 없진 않았거든요. 랄팬분들 역시 포틀 휴스턴 상대로 1-3 찍었던 때에 비하면 마냥 안심하진 못하는 분위기였구요.

저는 3:1게임에서 여태까지 보여준 르브론의 기록들을 믿은거죠 턴오버 실수 잘안하던 카루소가 2번의 실수할때도 밀셉의 자유투가 다 들어갈때도 아마도 덴버팬분들은 가능하겠다..했을겁니다 저라도 그럴테니 말이죠..

3-1 세번은 힘들거라고 예측했던
슬픈 농잘알 덴버팬 여기 있습니다

애초에 전력이 차이가 많이 나는 팀을 상대로 진심으로 1-3 에서 업셋이 세번 연속 가능할거라 믿은 사람은 많이 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