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테이텀 이슈가 되는거에 이상하게 댓글 다시는분들이 있네요
댓글들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얘기는..
테이텀이 손을 쓰는거 자체는 넘어가고. 심판이 애매하게 판정을 하는것 같으니 심판을 탓해야 하는게 맞다. 테이텀을 탓할것은 아니다 라는겁니다.
그걸 언뜻 생각해보면 맞는얘기같습니다.
테이텀이 팔을 쓰는 그 행위는 룰적으로 어떻게라고 얘기하더라도 일단 심판이 넘어가면 합법인게 맞죠. 또한 테이텀이 그동안 이룬 기록들도 있는 그대로 인정받아야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문제를 이렇게 단정지어 버리면 말이죠. 다른곳에서 문제가 생겨요.
말론. 스탁턴. 르브론. 하든 등등 여러선수들의 룰적으로 선을 타던부분들. 트레블링관련 된것들이나. 그외 여러가지 파울은 안 불렸는데 팔꿈치로 때린다거나 하는 더티플레이 등등. 이런것들도 공통적으로 선수의 잘못이라고는 지적을 할 수 없게됩니다. 댓글의 논리대로 간다면말이죠.
지금 테이텀이 팔을 과도하게 쓴 행동이 불편하다고 하시는분들은. 단순하게 심판의 판정을 떠나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하고 관련이 있는거예요. 감싸려고 하면 감싸도 좋지만..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볼까요.
말론은 위대한 빅맨이었지만. 그냥 팔꿈치 빌런일뿐이예요.
아무리 위대한 기록을 세웠다고해도 빌런이라는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이궈달라 얘기를 해볼까요.
골스에서는 전설 그 자체였고. 지금도 마이애미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지만.
과거에 상대선수를 조롱했었으며 멤피스에서도 좀 그랬다는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아요.
......글을 적다보니까 이상한 얘기까지 하게되었습니다만.
요는 있는그대로 바라보지않고 일정부분을 자르고 잘라서 편리한쪽으로만 얘기하면 끝이없다는거예요.
있는그대로 얘기를 하면되는데..과하게 까는것도 이해하기 어렵구요.
무작정 실드치려고 하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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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론은 위대한 빅맨이었지만. 그냥 팔꿈치 빌런일뿐이예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상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