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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온통 르브론의 머레이 수비에 대한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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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 07:52:29

물론 미국 방송은 시청률을 위해 늘 르브론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특히 르브론의 4쿼터 머레이 수비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네요. 저 역시 르브론의 머레이 연속 수비 성공은 공격에서의 답답함을 상쇄시켜줌은 물론 사기면에서도 에이스가 상대팀 에이스를 막아냄으로서 넘버원 플레이어가 아직 건재하다는 모습을 각인시켜주는 동시에 승리를 가져오는 모멘텀을 만들었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정말 멋졌어요. 체력이 떨어져도 필요할때는 기어를 올려 주요 포제션을 락다운 해내는 모습은 역시 클래스를 보여줍니다. 레이커스 팬으로서는 과거 코비도 생각이 많이 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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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6 08:06:20

코비가 백투백 우승할 시절 4쿼터 막판 접전일 때, 피셔를 대신해서 상대팀 에이스 포인트 가드들의 수비를 담당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특히 09-10시즌 우승할 때, 코비가 상대 포인트 가드들의 수비를 담당해야만 할 때, 아리자만 있었더라면 생각이 참 많이 떠오르더라구요.  르브론 상대할려고, 아리자 대신 월드피스랑 계약한 거긴 하지만요.

2020-09-26 08:07:06

하워드/론도/AD도 승리에 크게 기여했지만 역시나 르브론을 넣어서 이야기를 만들어야

사람들이 관심을 더 가지는 건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콜린 코허드가 진행하는 쇼에서 수비와 관련된 부분 뿐만 아니라 브루사드와 나눈 내용이

의미심장 하더군요.

르브론이 예전에는 시스템 그 자체였지만 지금은 레이커스 시스템에 잘 녹아든 모습이라구요.

이건 르브론이 올해 마지막으로 링을 노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들을 하지만

어쩌면 향후 2-3년 이후에도 레이커스가 여전히 우승 후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더군요.

2020-09-26 08:14:15

저도 보고 일리있는 말이라 생각한 부분입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갈매기가 1옵션으로 하고 르브론이 그뒤를 받쳐주는 방식으로 가면 될것이라는 것도 모든 팬들이 바라는 바겠죠. 

2020-09-26 08:46:29

근데 AD재계약하면 당연히 우승후보일것 같은데요. 다 의외라고 생각하나보네요...

2020-09-26 09:23:53

르브론 나이나 연차 생각하면 이례적이긴 하니깐요..

2020-09-26 13:42:01

저는 ad 없음 르브론만으로는 우승후보라고 생각안해서요. ad 있음 르브론과 함께 우승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주역이 아니더라도..

Updated at 2020-09-26 18:34:14

애초에 르브론이 없었다면 AD가 왔을지도 의문이고 

랄이 지금 같은 로스터를 구성 할 수가 없었을겁니다

2020-09-26 18:36:23

네 그건 당연히 그렇죠. 

2020-09-26 08:19:37

날뛰는 머레이 못막았으면 흐름 넘어갈뻔했는데 슛감은 안좋았지만 머레이를 수비로 잠재워서 경기잡았죠.플옵에서 슈퍼스타들은 결국 수비로도 경기 접수하는데 공격이야 당연히 기본은 한다고 쳐도 우승하려면 코비도 그랬고 에이스들이 다들 수비가 좋았습니다.

2020-09-26 08:27:12

4쿼터 마지막 6분? 머레이의 득점이 0이죠
그리고 37살 늙은이가 핫핸드인 가드를 막은게 대단하긴 하니까요

2020-09-26 08:27:26

이런게 플옵에서 보여주는 매력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에이스들의 으르렁..감히? 내앞에서?? 이런느낌 개인적으로 이번 버블이 아쉬운 이유가 이런게 너무없었어요..

2020-09-26 08:45:17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라스는 영원한 법 아니겠습니까

2020-09-26 08:51:26

하늘을 찌르는 정파의 최고젊은 고수를 막아보겠다고 나선 마교의 전 교주느낌

2020-09-26 08:51:48

경기적으로도 그걸 막아내면서 모멘텀을 완전히 가져왔고

르브론답지않게 자유투도 4개인가 5개연속 성공 대단했죠

 

근데 기세면에서도 인터뷰야 머레이도 르브론도

그냥 하나의 플레이였다는 뉘앙스였지만

절대 무시못할 장면이긴 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편에이스를 스탑시킬수 있다는 걸 보여준 장면은

선수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엄청난 충격이죠

 

2020-09-26 08:53:02

클러치에서 아쉽다도 사실 공격면에서 유독 슛이 안들어간다는 느낌인거지, 클러치타임 수비집중력이 아주 높아요. 일단은 AD가 전반적으로 무쌍으로 버텨주니, 적절한 시기에 르브론이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더군요. 덴버가 기세를 탈 때, 4점차를 못넘은 결정적인 이유가 머레이 2번 블락이죠.

2020-09-26 08:54:46

조현일씨도 르브론을 4차전 mvp로 뽑았네요.

Updated at 2020-09-26 08:58:40

3차전에도 장난 아니었죠 수비. 르브론이 수비 지금처럼 안하고 공격할때는 누적 쌓을려고 농구한다는 식으로 비난하더니 수비 진짜 토나오게 하면서 지쳐서 슛 영점 다 빗나간건 왜 지공하냐고 뭐라하면 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슛은 안들어가고 효율은 떨어질지언정 전 참 만족하며 보고 있습니다.

2020-09-26 09:05:03

수비 진짜 좋았어요.
슛감만 좀 더 올라와주면 나무랄게 없습니다.

2020-09-26 09:05:53

진짜 무서운 선수... 대체 언제까지 하려는지

2020-09-26 09:49:55

예전 마이애미 시절 클러치타임이 되면 mvp 로즈를 막아서던 모습이 떠오르죠. 신체스펙이 압도적인데 운동능력이나 테크닉도 뒤처지지가 않아서 그런지, 안그래도 수비 잘하는 선수인데 짧은 시간 공격형 가드 막는건 최고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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