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온통 르브론의 머레이 수비에 대한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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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 07:52:29
물론 미국 방송은 시청률을 위해 늘 르브론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특히 르브론의 4쿼터 머레이 수비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네요. 저 역시 르브론의 머레이 연속 수비 성공은 공격에서의 답답함을 상쇄시켜줌은 물론 사기면에서도 에이스가 상대팀 에이스를 막아냄으로서 넘버원 플레이어가 아직 건재하다는 모습을 각인시켜주는 동시에 승리를 가져오는 모멘텀을 만들었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정말 멋졌어요. 체력이 떨어져도 필요할때는 기어를 올려 주요 포제션을 락다운 해내는 모습은 역시 클래스를 보여줍니다. 레이커스 팬으로서는 과거 코비도 생각이 많이 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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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가 백투백 우승할 시절 4쿼터 막판 접전일 때, 피셔를 대신해서 상대팀 에이스 포인트 가드들의 수비를 담당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특히 09-10시즌 우승할 때, 코비가 상대 포인트 가드들의 수비를 담당해야만 할 때, 아리자만 있었더라면 생각이 참 많이 떠오르더라구요. 르브론 상대할려고, 아리자 대신 월드피스랑 계약한 거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