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공에 대한 견해
아마에서 4-5번을 메인으로 포가 없을 땐 1번도 맡고있는 인간입니다.
릅 지공에 대해 말이 많아 한 마디 적습니다.
지공은 상당히 좋은 전략입니다.
특히나 이기고 있다면요.
우선 높이와 골밑 공격이 더 강한 레이커스가 쓰긴 더 좋죠.
런앤건 대 런앤건 경기 자체는 재밌죠.
하지만 어느 한 쪽 기세가 좋아지면 발이 가벼워져 수비도 좋아집니다.
시간이 흐름에따라 리듬 좋은 쪽이 계속 쫙쫙 벌려갑니다.
이건 아마 한국농구 NBA어느 곳을 막론하고 통합니다.
20점차에서도 순식간에 한 자리로 쫒아오는 게 농구죠.
지공은 그 리듬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본인 팀의 날카로움도 사라지지만 상대방의 기세도 죽일 수 있습니다.
예상 되는 슛이므로 수비 확률도 높지만 그로 인해 빽코트도 쉽습니다.
그리고 리바운더들은 드리블러의 성향을 알고 있기 때문에 슛 던지는 거봐도 어디로 튈지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높은 확률로 예상할 수 있죠.
나머지 선수들은 빠르게 빽코트해서 쉬운 공격기회를 헌납하지도 않구요.
4쿼터에 런앤건으로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 댄버에게 리듬 빼앗기면 레이커스도 감당 못합니다.
아니 NBA어느 팀도 덴버 감당할 수 없을 꺼라 봅니다.
전쟁전술로 비유하자면 청야전술에 가깝죠.
자신들의 터전을 다 불지르고 수성만 하는 것 그게 지공이라 봅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팀에서나 게스트 여러 팀 돌아다니면서 뛰어봤지만 런앤건만 추구하다 개털리는 팀 제가 런앤건으로 상대 이길 실력 안 된다고 하나씩 천천히 쫒아가자고 해서 역전한 적도 많습니다.
4쿼에 릅이 하는 행동이 팀 공격도 저해하지만 덴버 특히 머레이 속공을 막으려는 전략입니다. 수비가 셋팅되어 있어도 찢고 들어와서 농락하는데 하물며 속공이면 감당 안 되죠.
아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댓글에 릅 지공 비판하는 분들이 많이 보여 그 부분만 한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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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숨은 뜻이 있었군요.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