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머레이 수비도 대단했지만

슛 안들어가도 라이브볼 턴오버만 안하면 클로징 게임에는 상당히 유리합니다. 상대도 지공을 하게 되면 샷클락을 거의 다 쓰게 되고 이러면 2분 동안 공격을 세번 정도 밖에 못해요. 우리가 다 못 넣어도 하프코트 오펜스 성공률이 1/3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상대한테 2분 동안 2-3점 밖에 안 따라잡힌다는 얘기거든요.

그와중에 대니그린 +12....

시간에 쫓기거나 패스가 줄데 없어 미스한 슛은 몇개 있었지만 솔직히 공을 갖고 있을 때 컨파 4팀 통틀어서 르브론만큼 안정감을 주는 선수는 없는 것 같아요. 할 수 있는 옵션도 많고 페넨트레이션은 일단 페인트존까지 끌고가는건 무적이나 마찬가지라서요.  하튼 대단합니다. 덴버의 반격 기대해봅니다.

오늘 경기 릅은 정말 놀라웠네요. 슛이 안 들어가서 다른 부분에서 조심했던 것 같아요. 릅 BQ는 날이 갈수록 섹시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