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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와 댄버 (스타일의 양극단의 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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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17:56:37

댄버는 기본 달리는 팀이 아닙니다.

하프코트에서 요키치와 머레이를 중심으로

픽엔롤, 모션오펜스로 찬스를 1차, 2차, 3차... 다양하게 가져가서

확률높은 하프코트 오펜스를 하는 팀이죠.

그 단점은 턴오버에 이은 얼리오펜스에 취약합니다.

그렇다고 상대의 속공을 최대한 억제하려 한다면

적극적인 공격도 자제되기 마련이죠.

 

레이커스는 반면 강한 수비와 속공, 얼리오펜스가 무섭습니다.

수비후 빠른 트렌지션을 통해 쉽게 득점하여 야투율이 매우 높습니다.

 

이게 두팀의 특징이 있는데

댄버는 역전을 잘하고 레이커스는 역전을 잘 안당합니다.

댄버는 하프코트에서 파생되는 전술이 엄청납니다.

한두번으로 맞춰진 전술이 아니라 더 무섭습니다.

상황에 따라 팀원들이 유기적으로 대처를 잘하고

찬스가 2차, 3차, 4차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요키치와 머레이가

이를 잘 활용합니다. 때문에 레이커스 수비가 정말 잘했다 했는데도

한번더 패스하여 찬스를 내죠.

이게 속공위험이 크나, 지고있을때는 차근차근 따라가기 좋죠

 

반면 레이커스는 수비후 얼리오펜스가 리그 최강입니다.

코트위 대부분의 선수가 속공에 강점을 보이며

속공최강 피니셔 르브론이 있고 발빠른 론도가 있어요

심지어 빅맨인 AD도 어마어마 합니다.  

수비도 리그 최상위이며 수비로테이션이 매우 완강합니다.

특히 페인트존과 3점라인은 철저히 틀어막죠.

포틀과 휴스턴이 레이커스 방패를 뚫지 못했죠.

 

화려한 검술로 무장한 댄버와 

방패와 창으로 상대하는 레이커스의 5차전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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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Updated at 2020-09-25 18:10:17

르브론의 팀의 컬러는 항상 이랬죠. 얼리 오펜스의 효율은 항상 최상위인데 막상 페이스는 비교적 느린팀.

르브론 개인의 폼은 차치하고 보면, 시즌 성공의 열쇠는 수비와 하프코트 오펜스 시의 3점에 달려 있던 팀이죠.

오늘도 29.×프로의 효율을 유지하던 3점이 터지면서 그전까지 초박빙이었던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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