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프시즌 카와이가 잘못한게 뭐였죠?

폴조지 밑작업 하면서 레이커스를 위시한 다른 팀들에게는 연막작전을 벌여서 고운 시선을 못받았죠.

그런데 그 정도 연막이야 비즈니스 세계에서 흔하디 흔한 일이라 장기계약자 계약서 마르기도 전에 트레이드 요구하도록 만들거 말고는 큰 문제 될거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폴조지 떠나오는 모양새가 폼이 안나서 그렇지만 상도덕을 져버리는 비도덕적인 행위라고 느껴지진 않았는데 받아들이시는 분에 따라서는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도 제법 계셨던거로 기억하네요.

시즌 전 몸상태 좋다고 최상이라고 해놓고 나중에 사실 아퍼서 로드매니지먼트 합니다 라고 한것도 논란이였죠

여러팀과 협상하긴한데 이게 실질적으로 폴조지 빼오는시간 벌기위한성격이 짙었고 그로인해 랄 입장에서는 급하게 로스터 채우게 되었죠 생각보다 카와이를 안믿었는지 잘채우기는 했는데 거기에 갈메기 트레이드를 늦춰달라고 했다는 루머까지 퍼지면서 이미지 않좋아지기는 했죠
토론토는 우승 이후라서인지 생각보다 카와이의 잔류에 대해서 큰기대보단 우승을더 만끽했던거 같고요
문제는 오클이 카와이의 폴조지 빼오기덕분에 강제 리빌딩을 했다는 점이죠

4년 계약한지 1년밖에 안된 선수 꼬셔냈으니 좋은 소리 들을리가 없죠.

당장 클리퍼스 이적 이전인 샌안에서 팀 이탈부터 좋은 시선을 받을 수 없었죠. 오히려 캐릭터 덕에 욕을 덜 먹는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가와이는 밉상이지만 잘못없어요

폴조지가 역대 최악의 무브라고 봅니다
다만 슈퍼스타가 아니라서 크게 이슈가 안되었지

폴조지는 용서가 안되요

FA 선수들끼리 연락해서 어디서 만나자 등의 결합은 많이 봐왔고 일반적이지만, Max 계약한지 1년밖에 안된 선수에게 전화해서 같이 뛰자고 영업한 것 자체가 올바른 일은 아니죠.

아 물론 그 얘기 듣고 트레이드 요청한 PG13이 제일 질이 좋지 않구요.

폴조지 사례를 탬퍼링 금지규정에 새로 넣을 정도로 사무국도 심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선수들끼리 팀옮기고 합치는짓은 언젠가부터 익숙해졌네요 꼰대라 그런가 보기 싫긴해요

에인지 유지리가 명단장 취급받는데 폴조지가 통수좀 쳤다고 욕먹는거 보면 참 안타깝네요. 슈퍼스타들이 계약 무시하고 원하는대로 팀 옮기거나 팀운영에 개입하는 사례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 리그는 아직도 너무 팀 중심적이라고 생각되서 저라도 무조건 선수편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