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갑분싸였던 드래프트픽에는 어느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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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5 14:54:34
어제 드래프트 데이라는 영화를 보고나서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드려요! 아 그리고 베넷이나 오덴같이 당일날에는 모두가 수긍했으나 알고보니 버스트인 경우는 제외입니다. 제가 기억나는건 포르징기스(그때 뉴욕팬들중에 우는 분도 있을정도로 엄청 당황했다고...) 정도인데 포르징기스는 자신이 실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너무 멋있는것 같아요
추가: 베넷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 알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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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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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나요? 제가 그때당시 비교적 어린나이여서 소문으로만 들어서 몰랐네요ㅜㅜ 이때까지 멜로전에 뽑힌 깜짝픽 느낌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미 주요 목드래프트에서 밀리치치 2픽이 대세였습니다. 다들 제2의 파우 가솔을 기대하고 있었죠.
밀리시치 본인의 포텐도 포텐이지만 노비츠키, 파우가솔로 인해서 유럽 백인 빅맨에 대한 환상 같은 게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감독인 래리 브라운만 멜로를 뽑아야 한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밀리시치가 당시 디트에 부족한 포지션을 메울 조각이었지만 약간 미완의 프로젝트성 픽이긴 했죠
근데 감독이 신인 안쓰기로 유명한 래리 브라운이라 별로 기회를 못받았고 그만큼 성장도 못했다는...
그때 아마 나이제한까지 밀리시치 때문에 풀어줬던걸로 기억하는데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네요.
10년대에서는 앤써니 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