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도 새깅이 안되는 점이 터닝 포인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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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5 14:18:06
스코어러는 아니지만 놔두면 맞는다는걸 틈틈이 보여주기 때문에 수비가 붙을수 밖에 없고
그순간 론도의 리딩가드로서의 가치가 폭등함과 동시에 상대팀은 수비시 고려해야할 옵션이 급증하므로, 틈새가 많아질수밖에 없어요.
하다못해 3점이라도 버려둘수 있으면 공격옵션의 절반은 줄어들텐데 그럴때마다 적절히 3점을 꽂아주니 게임조립에서 이미 상대팀이 말리는거죠.
정규시즌의 슛감이었으면 풀옵에서의 론도가치는 마이너스였을겁니다. 그런데 역시 풀옵론도 답게 슛감을 끌어올려서 상대를 아주 난처하게 하고 있어요.
오늘 4쿼터 클러치 상황의 미들슛 한방이 결정적이었죠.
붙으면 패스에 당하고 놔두면 슛에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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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도 커리어 내내 슛으로 꽤나 고생했는데 오히려 베테랑 되서 슛이 수준급이 되어버린 역시 플옵론도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