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공 논란이 이상한 이유

왜 이러는지 다들 알죠. 아쉽다 정도지 엄청 잘못됐다 이런건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논란이 되는가. 그건 해설이 그런식으로 해설을 했기 때문입니다.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답해하시는 분들은 결과까지 함께 보는 거고, 옹호하시는 분들은 과정과 필요성만 따로 떼서 보는 거죠. 

지공보단 슛감을 비판하는게 맞을겁니다. 

오늘은 점퍼가 진짜 안들어가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4쿼터 접전 상황에서 머레이 밀착수비는 엄청 잘해줬어요 

덴버 수비가 좋은 점, 갈매기 세팅해주려고 팀 불나게 몸싸움하며 스크린 걸어주고 팀 공격시간 아낌없이 쓰는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잡는 위치가 3점 라인 근처까지 가게 만들어 턴오버 유발하는 덴버 수비 이런 부분은 간과하시고 왜 갈매기 go 안하냐고 하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집니다.
갈매기 go 많이 했고 르브론 지공으로 장점과 동시에 슛팅난조로 단점도 드러나니 론도 투입해서 막힌 혈도 뚫어준 레이커스 게임플랜 오히려 칭찬해야 된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심지어 공격에서 까먹은거 이상으로 수비에서 해준 드문 경기라서... 그냥 아쉽다정도지 그 이상 갈건 아니죠

예전엔 시간 다 태우고 공격도 성공시키는 히어로볼이 됐는데 지금은 시간만 태우니 보고있기 답답한 건 사실입니다.

덴버가 4쿼에 강하고
랄이 4쿼 약한게 체력 때문이라면
지공 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ad도 공격 수비 다하고 발목 다치고 "힘들어 형 그만줘 "라고 했을수도 있죠

오늘 경기는 시간 다돼서 소위말하는 폭탄 돌리기 같은 패스가 몇개있긴했습니다

 지공을 하면서 덴버에게 리듬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거죠. 농구 직접하는 분들은 알 겁니다. 

 런앤건으로 서로 붙으면 한쪽이 리듬타면 빡세집니다.

 지공이야 말로 영리한 전술이죠.

 체력 커버하고 속공줄 가능성도 낮아지고, 그로 인해 상대방에게 리듬을 빼앗기지도 않구요. 

 단점이야 보는 사람이 약간 지루할 수도 있지만, 안정적인 포가 있으면 하프코트 오펜스 하는 게 편하죠.

그러게요..이기고 있는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공격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해설의 영향이 꽤 큰것같네요

빨리 공격해서 성공률이 확실히 올란간다는 보장도 없고

(대체로 클러치 때는 성공률이 떨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빨리 공격하면 100%의 확률로 상대가 공격할 기회가 더 많이 생기는건데 대체 왜 욕먹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