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두번째 머레이 돌파장면이요

그정돈 아닌것 같은데요. 말 가려하시죠. 전 블락으로 보이네요.

공먼저 친거 같은데요??

공 먼저 치고 접촉 일어나면 그 이후엔 심판 재량이지 않나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 먼저 쳤다고 신체잡촉을 안 분다니요. 공 먼저치면 바디체크해도 된다는 건가요?

대다수 떡블락들 보면 공먼저 치고 나면 둘이 엉켜서 넘어져도 파울 안불립니다.

그런 경우는 흔히 이야기 하는 공이 릴리즈 될 때 실린더 침범을 안 하는 경우겠죠. 속공시 뒤에서 블락하는 경우같이요.

덩크를 블락할때는 아무리 실린더 지켜도 컨택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https://youtu.be/AxFVcASsvho
이영상 보시면 1분 40초에 나온 블락과 그 다음 블락만 봐도 르브론보다 훨씬 컨택이 심합니다
체이스 다운 블락의 경우도 같은 바디컨택이더라도 공 안건드리고 컨택하면 파울 불리고 공 먼저 걷어내고 컨택하면 파울이 안불립니다
블락파울 심판콜의 기준은 공블락이 먼저냐 나중이냐에 따라 갈립니다

말씀하신 경우는 수비수가 수직 점프해서 블락했다고 보이네요. 자기 자리에서 수비한거죠. 침범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아요. 말씀하신 체이스다운 블락 같은 경우가 뒤에서 거의 비슷한 경로로 이동이 되는 경우라 거의 파울이 안 불리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옆에서 끼어들어 점프한 것이라면요? 파울 불릴걸요. 블락 후에 접촉시 공격자가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도 있어요. 즉 선 블락 후 컨택이라고 안 부르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위 영상의 1분 40초의 블락과 2분 5초에 나오는 블락 모두 수비수가 수직점프가 아닌 공격수쪽으로 점프하고 있습니다. 

아래 토마스 로빈슨이 코리브루어 블락한 것도 전혀 수직점프가 아닙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hdYpW2ocso

그리고 체이스 다운 블락의 경우도 블락이후 블락한 사람이 수비수를 뒤에서 덮쳐도 파울이 안불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yt4veodiXQ

위 두개 영상에서 정상적인 블락이 이뤄지지 않고 컨택만 됐다면 백퍼 파울 불립니다. 

그리고 블락시 수직점프를 했는지 따지는 상황은 블락이 안이뤄졌을때의 수비가 

정상수비냐 비정상 수비냐를 따질때입니다.(실린더 침범여부)

일단 블락이 바디 컨택보다 먼저 이뤄지면 블락커가 공격수를 일부러 블락킹과 관계없이 더 심하게 패대기 치거나 때리지 않는이상, 실린더를 안지켜도 파울이 안불립니다.

본문의 르브론-머레이 영상이 문제가 된건 블락 이전에 르브론이 머레이를 충돌했는지가 영상으로는 판단하기 힘들어서 입니다. 

저도 영상을 여러본 돌려보면서 확신이 안서는건 릅과 머레이가 동시에 점프가 이뤄졌는데 릅이 올라가면서 머레이의 점프를 방해 후 블락을 한것 같이도 보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공보다 바디컨택이 먼저라서 파울이 맞습니다.

반면에 둘이 동시에 올라가면서 릅이 머레이의 점프를 방해하지 않았다면 

공 블락후 손목을 치던 팔을 치던 파울이 안불려도 무방해 보입니다.

저 영상으로는 둘이 올라가며 컨택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불분명해보입니다.

심판들도 보기 어려웠을거구요. 당사자들만 알겠죠. 

반대로 공을 먼저 블락하고도 파울이 불린 경우 영상을 찾으려니 찾기가 좀 어렵네요. 블락을 성공한 경우만 하이라이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제가 말씀드리는거는 공을 블락했고 못했고가 파울이고 아니고에 영향을 안 준다는 것은 아니구요. 먼저 공을 걷어 냈다고 해서 무조건 파울이 안 불리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좀 과장되게 말하면 공 먼저 쳐내면 공중에서 발로 차도 된다는게 아니잖아요.

마지막 문장에 대한 저의 답변은 제가 윗댓글에서도 언급한 부분입니다

"일단 블락이 바디 컨택보다 먼저 이뤄지면 블락커가 공격수를 일부러 블락킹과 관계없이 더 심하게 패대기 치거나 때리지 않는이상, 실린더를 안지켜도 파울이 안불립니다."

당연히 클린 블락 이후 발로 차거나 손으로 밀쳐버리거나 격하게 때린다거나 하면 파울입니다.

우리가 농구를 할때 리바운드를 같이 떠서 공중에서 경합을 한다던가

포스트업을 한다던가 페이스업으로 돌파를 한다던가 할때 

항상 공격수와 수비수는 바디컨택, 흔히 말하는 몸싸움이 있습니다.

실린더룰로 컨택의 정도와 강도를 제어해 줄 뿐이지 하나하나 다 따지면 

매 포제션마다 수십여건의 파울이 불려야 됩니다.

그러나 슛동작에서 만큼은 슈터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컨택에 대해

콜을 민감하게 적용합니다

그래서 슛 이전에는 슈터에게는 어떤 컨택도 하면 안되죠

그러나 슛 릴리즈가 끝난 이후의 컨택은 심하지 않으면 어느정도 관대하게 파울을 불어줍니다. 슈터들이 릴리즈 후에 분명 컨테스트하던 수비수에게 손을 맞는다던지, 접촉을 당하더라도 파울이 안불리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컨택의 정도, 심판의 콜성향, 그날의 콜성향등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요.

그 관대함의 정도가 클린 블락 이후면 엄청 높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위에 예시로 든 유투브 영상들은 클린블락으로 유명한 장면들입니다

만약 저기서 블락에 실패하고 영상내용과 똑같은 접촉이 있다면 100% 파울입니다.

이상한 계절님이 말씀하시는 블락을 먼저 해도 파울이 불리는 상황은

의도적으로 블락과 관계없이 블락후 더 하드한 파울을 한다던가 하는 상황일것이고

그정도 파울이 나왔다는건 이미 공과 관계없는 파울을 하는거나 같은 상황이지요.

흔히 생각하는 슛동작에서의 컨택에 의해 파울주는것보다, 컨택의 강도가 세도 블락슛 이후엔 슛동작이 끝났으니 일반 코트에서 스크린이나, 포지셔닝 몸싸움 하는 정도로 컨택해도 파울이 안불린다는 개념입니다.

네 그런정도라면 동의합니다. 처음에 단순히 공 먼저 블락 후라면 컨택 있어도 파울이 아니다 라도만 말씀하셔서 무조적이라고 제가 받아 들였네요.

클린블락하면 쎄게부딪혀도 안불긴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