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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비트 라이터들이 뽑은 탑10픽 목드래프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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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5 02:00:28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549516

 

 

저번달에 했었던건데 이번에는 기자들이 서로 트레이드까지 하면서 해서 결과가 더 재밌게 나왔네요 번역은 아니고 내용들을 대충 막 요약해서 적었습니다 기자들끼리 한 가상 트레이드는 2개였습니다

 

1. 골스 2픽  <->  피닉스 10픽 + 우브레 

 

2. 애틀 6픽 <-> 뉴욕 8픽 + 38픽 +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Beat writer 2020 NBA mock draft, 2.0: Warriors trade pick, Wolves take new No. 1

 

 

No. 1 — Minnesota Timberwolves: LaMelo Ball, PG, Illawarra Hawks (Australia)

 

미네소타 기자도 트레이드 시도를 엄청 했는데 만족할만한 딜을 못찾아서 핏이랑 상관없이 그냥 볼을 뽑았다고 합니다. 볼을 뽑은 이유는 볼이 에드워즈나 와이즈먼보다 인기가 많아서 시장 가치가 높기 때문에 우선 뽑고 나서 트레이드를 계속 노려볼 수 있고, 당장 상대를 못찾더라도 한시즌 묵힌 다음에 내년에 다른 패키지로 더 큰 틀드를 노려볼 수 있는 옵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러셀과 잘 맞으면 계속 키울 수도 있고요.

 

 

No. 2 — Phoenix Suns (via Golden State Warriors): Tyrese Haliburton, G/W, Iowa State

 

버블 8승 0패 이후 진지하게 플옵 노리는 팀 입장에서 팀에 딱 맞는 조각인 할리버튼을 뽑았다고 하네요. (기자는 아마 볼을 노린거 같은데 볼이 1픽으로 뽑혀버려서...) 게다가 이 트레이드를 하면 우브레의 14밀을 아낄 수 있고 FA인 밴블릿을 노려볼 수 있다고 합니다.

 

 

3 위 — Charlotte Hornets : Anthony Edwards, G, Georgia

 

에드워즈 같은 올스타 재능이 3픽으로 오면 로지어, 그래엄 핏과 상관 없이 그냥 뽑아야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엄과 달리 로지어는 아주 장기적인 조각이라고 생각 안하고, 에드워즈는 브릿지스나 워싱턴 그래엄과 아주 잘맞는 그룹이 될거라고 봅니다.

 

No. 4 — Chicago Bulls: James Wiseman, C, Memphis

 

새로운 시카고 프론트는 드래프트에서 BPA를 강조했었는데 와이즈먼이 내려오면 시험무대가 될거라고 하네요. 마카넨, 웬카주, 가포드, 테디우스영 등의 프론트 코트를 어지럽게 만들것이지만 마카넨의 실망스러운 시즌이나 웬카주가 5번보다 4번으로 뛰고 싶어하는 점등을 생각해야된다고 하네요. 와이즈먼을 뽑고 마카넨과 영을 처리하고 21년 FA 시장을 노려볼 수 있다고 합니다.

 

No. 5 — Cleveland Cavaliers: Deni Avdija, F, Maccabi Tel-Aviv (Israel)

 

오코로나 오비토핀 등도 고민했지만 5픽 이전에 뽑힐거라고 생각했던 아브디야가 내려와서 선택했다고 하네요. (저번 기사에서는 시카고 기자가 4픽으로 아브디야 뽑음) 클블은 당장 수비가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아브디야의 사이즈나 다재다능함, 시야나 패스 같은게 클블에 도움이 될거라고 합니다.

 

 

No. 6 — New York Knicks (via Atlanta Hawks): Isaac Okoro, W, Auburn

 

일반적인 통념이라면 픽업하고 포인트가드를 노렸겠고 킬리언 헤이즈가 남아있지만 닉스이기 때문에 꼬아서 오코로를 뽑았습니다. 오코로는 수비력이 매우 뛰어나서 바렛을 잘 보완할 수 있고 닐리키나, 오코로, 로빈슨조합의 수비력은 엄청날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데스주를 틀드하면서 샐러리를 줄이고 밴블릿을 더 노릴 수 있습니다. 

틀드 성사 전에 골스 기자는 미첼 로빈슨을 요구했는데 볼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로빈슨을 포기하는건 너무 큰거 같아서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애틀까지 껴서 삼각 틀드로 2픽을 얻는 방법을 모색했는데 애틀 기자가 마지막에 취소해서 그냥 1:1 틀드가 됐다고 합니다.

 

No. 7 — Detroit Pistons: Killian Hayes, PG, Ulm (Germany)

만약에 실제 드래프트 날에 뉴욕과 피닉스가 다 픽업을 해서 디트보다 위로 올라간다면 디트 GM 트로이 위버가 뒤집어졌겠지만, 이번 가상 드래프트에서는 어찌됐던 이번 드랲 최고의 포가 중 한명을 뽑게 됐습니다. 오퀑우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포가 공백이 크고 헤이즈의 잠재력과 NBA에서 플레이메이킹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헤이즈를 뽑았다고 하네요.

 

No. 8  Atlanta Hawks (via New York Knicks): Devin Vassell, W, Florida State

 

뉴욕과 가상 틀드에서 닐리키나를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50픽을 줘야한다고 해서 그냥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데스쥬는 뉴욕에 안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3번째 포가로 쓸 수 있고 5.7밀만 주면 되서 FA로 다른 선수를 여전히 영입할 수 있습니다. 8픽으로 바셀을 뽑았는데 최고의 팀 디펜더 중 한명이고 헌터나 러셀과 함께 트레이영과 콜린스를 도울 수 있습니다. 애틀은 최악의 3점슛 팀이기도 해서 바셀의 3점이 큰 도움이 될거라고 합니다. 

 

No. 9  Washington Wizards: Onyeka Okongwu, PF/C, USC

클블 다음으로 수비 안좋은 팀 입장에서 너무 쉬운 결정이라고 하네요. 오퀑우는 이번 클래스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고 6-9로 약간 언더사이즈이지만 센터로 뛸 수 있고 탄탄한 프레임과 움직임이 좋고, 샷 블라커 업사이드가 있고 피지컬 툴이나 본능으로 가드들의 픽앤롤도 막을 수 있을거 같다고 합니다. 공격적으로도 림 근처에서 부드러운 터치를 가진 롤맨입니다.

 

 

No. 10  Golden State Warriors (via Phoenix Suns): Obi Toppin, PF/C, Dayton

 

골스 기자는 사실 우브레와 바셀을 뽑아서 윙 뎁스를 강화하는게 전략이었다고 합니다. 바셀은 워리어스 시스템과 매우 잘 맞아서 홈런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애틀 기자가 야심찬 계획을 망쳤지만, 남은 선수를 보니 이번 시즌 대학 농구 최고의 선수였던 오비 토핀이 있어서 뽑았다고 합니다. 

토핀이 다재다능한 윙이나 트루 센터가 아니고 이상적인 핏도 아니고, 그린, 파스칼과 함께 언더사이즈 빅맨 그룹이 되겠지만 그 둘과는 다릅니다. 수비가 문제이긴 하겠지만 20득점 10리바 포텐을 가진 공격력이 우수한 선수라서 우브레와 함께 벤치 유닛으로 좋을거라고 보네요. 또 탐슨이 만든 공간에서 커리와 픽앤롤을 하면 좋을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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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9-25 02:17:40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애슬래틱 댓글창만 봐도 선즈팬으로 추정되는 많은 분들이 불만을 성토하고 계시고 의아한 점들이 많은 트레이드라 실제로 성사 될 것 같지는 않지만 뭐 이런 저런 시나리오 남은 2달 정도 보는 것도 재밌겠다 싶습니다.

WR
2020-09-25 02:18:58

기자 혼자서 뽑는 목드래프트보다 이벤트 같은게 많은거 같아서 재밌더라고요 30개팀 다 하면 재밌을거 같은데 사실 의미도 없이 재미로 하는건데 트레이드 문자 같은거 겁나 해야될테니 기자들 시간 낭비일거 같긴 합니다

Updated at 2020-09-25 02:35:49

NBA draft 서브레딧에서는 사람 모아서 자체적으로 디스코드 통해서 의견교환하고 FM하는 것 처럼 GM놀이도 하더라구요. 픽하고 픽 트레이드도 하면서 다음 시즌을 위한 가상의 로스터를 완성시키는데 목 드래프트 결과 보면 은근 재밌습니다. 보통 응원하는 팀이 아닌 팀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피드백도 꽤 구체적이고 열심히 하구요.

2020-09-25 04:46:01

피닉스 기자 2픽 올리는거까진 이해가 되는데
그걸로 할리버튼을 뽑아버리네요

2020-09-25 06:23:12

그러게요. 선즈팬이지만..저게 뭔 짓(?)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2픽으로 잡히는 샐러리가 얼만데. 저도 그렇고 할리버튼 원하는 선즈팬이 많긴 하지만 2픽은 얘기가 다르죠.

2020-09-25 07:19:03

선즈팬이지만, 우브레를 트레이드하고 할리버튼인가요? 팀 성적을 우선으로 한다고 하는데, 루키를 뽑는 것도 이해 안가고? 루비오가 있는데 포가를 뽑는다? 슈가일리도 없고...

그리고 포가를 뽑는데 밴블릿도 노린다? (아 이건 골스 입장인가..)

여하튼 정말 뜬금포 내용을 넣는 경우인데, 무슨 소스라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WR
2020-09-25 08:00:59

추측을 해보면 아마도 기자가 볼을 위해 틀드를 했는데 미네기자가 1픽으로 뽑을줄 예상을 못했나봐요 ;; 그래서 팀에 전혀 맞지 않는 에드워즈나 와이즈먼을 뽑느니 플옵을 노리는 팀 입장에서 핏이 제일 맞는 선수를 뽑겠다고 선택한거 같아요 거의 대부분의 목드래프트에서 할리버튼은 6픽 이후니까 실제 저런 픽 가능성은 없겠죠 가상 드래프트에서 가상으로 트레이드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뽑았을테니... 소스 같은거랑은 전혀 상관 없는거 같아요

2020-09-25 08:08:17

그런데 루비오가 나름 성공적으로 안착했는데도 선즈가 볼을 노린다는 루머가 많나요?

전 루뵤의 안정적인 리딩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요. (뭐 싼 가격에 얻으면 좋지만..)

WR
2020-09-25 08:22:26

댓글까지 몇개 읽어보니 왜 저런지 알게됐네요 애쓸레틱 사이트에 평이 좋은 선즈 기자였던 Gina Mizell이 떠나고 현재 선즈 비트 라이터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디트 기자가 대신 한거 같네요

2020-09-25 08:25:19

아예 허무맹랑한 얘긴 아니긴합니다. 드랩으로 할리버튼, FA로 밴블릿을 영입해서 스타팅으로 루비오-부커, 벤치에서 밴블릿-할리버튼을 2년간 쓰고. 루비오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벤치에서 한 명을 스타팅으로 올리겠다는 계산이 들어가는것 같거든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쁜 계획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2픽으로 할리버튼을 뽑는게 과연 맞는건지. 밴블릿이 오버페이를 해서라도 데려올 가치가 있는건지..미칼과 에이튼 연장시점이 다가오니 사실상 이멤버로 우승을 노려야한다는건데 전 좀 회의적이긴 합니다.

2020-09-25 08:37:33

아마 본문에 적힌 대로 그냥 라멜로 뽑으려다 망한 거 아닌가 싶어요. 할리버튼이든 에드워드든 와이즈먼이든 선즈에는 이미 동포지션 영맨들이 있으니..

2020-09-25 10:06:34

재밌네요

2020-09-25 21:46:42

만약에 마카넨을 트레이드한다고 하면 개인적인 생각으론 5번 센터 자리에 웬카쥬 올리고 3,4번 자리를 3.5번 느낌의 아브디야/오포쥬 2명 꽂아넣는 게 어떨까 싶었는데 여기선 와이즈먼 픽을 제안하는 군요. 워낙에 윙 기근에 시달리는지라 여타 목드랲에선 주로 아브디야나 오코로 등의 윙플레이어를 4픽 자리에 많이 배치하는 분위기인데 와이즈먼 픽이라니 신선합니다 


웬카쥬가 4번 자리에서 뛰든 5번 자리에서 뛰든 일단 최소한 자유투 부근에서의 미드레인지 점퍼는 망설임 없이 시도하고 성공률 끌어올리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BPA 기조에서 어느 선수를 뽑을지 저도 엄청 궁금하긴 합니다. 가드, 빅맨에 선수진이 몰려있고 윙쪽이 허전한 로스터 구성인데 어느 선수들을 높게 바라보고 있을지 드랲 당일이 기다려지네요.

2020-09-29 12:23:40

미네소타픽은 며칠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한 얘기네요.
솔직히 저는 전부터 꾸준히 볼 러셀 타운스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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