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비트 라이터들이 뽑은 탑10픽 목드래프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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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했었던건데 이번에는 기자들이 서로 트레이드까지 하면서 해서 결과가 더 재밌게 나왔네요 번역은 아니고 내용들을 대충 막 요약해서 적었습니다 기자들끼리 한 가상 트레이드는 2개였습니다
1. 골스 2픽 <-> 피닉스 10픽 + 우브레
2. 애틀 6픽 <-> 뉴욕 8픽 + 38픽 +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Beat writer 2020 NBA mock draft, 2.0: Warriors trade pick, Wolves take new No. 1
No. 1 — Minnesota Timberwolves: LaMelo Ball, PG, Illawarra Hawks (Australia)
미네소타 기자도 트레이드 시도를 엄청 했는데 만족할만한 딜을 못찾아서 핏이랑 상관없이 그냥 볼을 뽑았다고 합니다. 볼을 뽑은 이유는 볼이 에드워즈나 와이즈먼보다 인기가 많아서 시장 가치가 높기 때문에 우선 뽑고 나서 트레이드를 계속 노려볼 수 있고, 당장 상대를 못찾더라도 한시즌 묵힌 다음에 내년에 다른 패키지로 더 큰 틀드를 노려볼 수 있는 옵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러셀과 잘 맞으면 계속 키울 수도 있고요.
No. 2 — Phoenix Suns (via Golden State Warriors): Tyrese Haliburton, G/W, Iowa State
버블 8승 0패 이후 진지하게 플옵 노리는 팀 입장에서 팀에 딱 맞는 조각인 할리버튼을 뽑았다고 하네요. (기자는 아마 볼을 노린거 같은데 볼이 1픽으로 뽑혀버려서...) 게다가 이 트레이드를 하면 우브레의 14밀을 아낄 수 있고 FA인 밴블릿을 노려볼 수 있다고 합니다.
3 위 — Charlotte Hornets : Anthony Edwards, G, Georgia
에드워즈 같은 올스타 재능이 3픽으로 오면 로지어, 그래엄 핏과 상관 없이 그냥 뽑아야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엄과 달리 로지어는 아주 장기적인 조각이라고 생각 안하고, 에드워즈는 브릿지스나 워싱턴 그래엄과 아주 잘맞는 그룹이 될거라고 봅니다.
No. 4 — Chicago Bulls: James Wiseman, C, Memphis
새로운 시카고 프론트는 드래프트에서 BPA를 강조했었는데 와이즈먼이 내려오면 시험무대가 될거라고 하네요. 마카넨, 웬카주, 가포드, 테디우스영 등의 프론트 코트를 어지럽게 만들것이지만 마카넨의 실망스러운 시즌이나 웬카주가 5번보다 4번으로 뛰고 싶어하는 점등을 생각해야된다고 하네요. 와이즈먼을 뽑고 마카넨과 영을 처리하고 21년 FA 시장을 노려볼 수 있다고 합니다.
No. 5 — Cleveland Cavaliers: Deni Avdija, F, Maccabi Tel-Aviv (Israel)
오코로나 오비토핀 등도 고민했지만 5픽 이전에 뽑힐거라고 생각했던 아브디야가 내려와서 선택했다고 하네요. (저번 기사에서는 시카고 기자가 4픽으로 아브디야 뽑음) 클블은 당장 수비가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아브디야의 사이즈나 다재다능함, 시야나 패스 같은게 클블에 도움이 될거라고 합니다.
No. 6 — New York Knicks (via Atlanta Hawks): Isaac Okoro, W, Auburn
일반적인 통념이라면 픽업하고 포인트가드를 노렸겠고 킬리언 헤이즈가 남아있지만 닉스이기 때문에 꼬아서 오코로를 뽑았습니다. 오코로는 수비력이 매우 뛰어나서 바렛을 잘 보완할 수 있고 닐리키나, 오코로, 로빈슨조합의 수비력은 엄청날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데스주를 틀드하면서 샐러리를 줄이고 밴블릿을 더 노릴 수 있습니다.
틀드 성사 전에 골스 기자는 미첼 로빈슨을 요구했는데 볼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로빈슨을 포기하는건 너무 큰거 같아서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애틀까지 껴서 삼각 틀드로 2픽을 얻는 방법을 모색했는데 애틀 기자가 마지막에 취소해서 그냥 1:1 틀드가 됐다고 합니다.
No. 7 — Detroit Pistons: Killian Hayes, PG, Ulm (Germany)
만약에 실제 드래프트 날에 뉴욕과 피닉스가 다 픽업을 해서 디트보다 위로 올라간다면 디트 GM 트로이 위버가 뒤집어졌겠지만, 이번 가상 드래프트에서는 어찌됐던 이번 드랲 최고의 포가 중 한명을 뽑게 됐습니다. 오퀑우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포가 공백이 크고 헤이즈의 잠재력과 NBA에서 플레이메이킹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헤이즈를 뽑았다고 하네요.
No. 8 — Atlanta Hawks (via New York Knicks): Devin Vassell, W, Florida State
뉴욕과 가상 틀드에서 닐리키나를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50픽을 줘야한다고 해서 그냥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데스쥬는 뉴욕에 안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3번째 포가로 쓸 수 있고 5.7밀만 주면 되서 FA로 다른 선수를 여전히 영입할 수 있습니다. 8픽으로 바셀을 뽑았는데 최고의 팀 디펜더 중 한명이고 헌터나 러셀과 함께 트레이영과 콜린스를 도울 수 있습니다. 애틀은 최악의 3점슛 팀이기도 해서 바셀의 3점이 큰 도움이 될거라고 합니다.
No. 9 — Washington Wizards: Onyeka Okongwu, PF/C, USC
클블 다음으로 수비 안좋은 팀 입장에서 너무 쉬운 결정이라고 하네요. 오퀑우는 이번 클래스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고 6-9로 약간 언더사이즈이지만 센터로 뛸 수 있고 탄탄한 프레임과 움직임이 좋고, 샷 블라커 업사이드가 있고 피지컬 툴이나 본능으로 가드들의 픽앤롤도 막을 수 있을거 같다고 합니다. 공격적으로도 림 근처에서 부드러운 터치를 가진 롤맨입니다.
No. 10 — Golden State Warriors (via Phoenix Suns): Obi Toppin, PF/C, Dayton
골스 기자는 사실 우브레와 바셀을 뽑아서 윙 뎁스를 강화하는게 전략이었다고 합니다. 바셀은 워리어스 시스템과 매우 잘 맞아서 홈런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애틀 기자가 야심찬 계획을 망쳤지만, 남은 선수를 보니 이번 시즌 대학 농구 최고의 선수였던 오비 토핀이 있어서 뽑았다고 합니다.
토핀이 다재다능한 윙이나 트루 센터가 아니고 이상적인 핏도 아니고, 그린, 파스칼과 함께 언더사이즈 빅맨 그룹이 되겠지만 그 둘과는 다릅니다. 수비가 문제이긴 하겠지만 20득점 10리바 포텐을 가진 공격력이 우수한 선수라서 우브레와 함께 벤치 유닛으로 좋을거라고 보네요. 또 탐슨이 만든 공간에서 커리와 픽앤롤을 하면 좋을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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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애슬래틱 댓글창만 봐도 선즈팬으로 추정되는 많은 분들이 불만을 성토하고 계시고 의아한 점들이 많은 트레이드라 실제로 성사 될 것 같지는 않지만 뭐 이런 저런 시나리오 남은 2달 정도 보는 것도 재밌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