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전 선수들 지금 보면 무브가 너무 촌스러워요.

너무 공감돼서 빵터졌네요 오랜만에 던컨 하일라이트 영상 봐야겠네요

토다는 건 아닌데 전 조던 미드레인지 보면 미의 정수를 담아논 것 같더라고요. 무브 몇개 다시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수도 있을겁니다.

저도 조던이 멋있다고야 생각하지만 저분 기준에 다를 수는 있죠...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게 아닌데요.

저도 저 분이 틀렸단 건 아니고 하이라이트 함 봐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권유한겁니다

전 조던의폼은 그 누구보다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동작이 아름답고 멋지고 화려하고 그런데
견줄수 있는건 빈스카터의 덩크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수치를 확인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올해 플옵에서 요키치 포스트 업 빈도를 보면  과거 90년대 수준에 그리 밑도는 것 같지 않습니다.  시즌중 카와이도 포스트 업 꽤나 많이 쳤었죠

15년 전 오닐이나 야오랑 비교해도 낮아요. 포스트업 방식도 다르고요.

그리 밑도는 것 같지 않다는 말은 낮다는 말입니다. 다만 아주 큰 차이가 나오지 않을거 같다는 말이죠. 그리고 요키치의 포스트 업이 과거와 뭐가 다를까요?! 앤드라인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종종 시도한다?! 그의 스텝?! 제가 보기엔 전형적인 포스트 업 무브로 보입니다만...

15년 전이면 일리걸 완화 이후 초기인데 이때와 비교해도 빈도가 낮아졌다는 거고요. 일리걸 완화 이전에 오닐의 플옵 기록을 리얼 지엠 유저가 기록한 게 있는데 지금보다 포스트업 빈도가 훨씬 높습니다. 과거와 다르다는 건 요샌 포스트 스플릿 형태가 많다는 거예요. 요키치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스플릿을 많이 하고 안하고의 이야기가 아니고 포스트 업이 뭐가 다른게 있나는거에요~ 그건 초스트 업을 통한 팀 오펜스 과정에 언급해야 하는겁니다. 그리고 오닐이나 하다못해 야오밍 정도 포스트 업으로 답내줄 정도되면 요키치가 지금보다 빈도수를 더 높이겠죠. (그래도 효과가 좋고 포스트 업 기술도 늘어서 이전보다 분명 빈도수가 늘었습니다) 팀에서도 그걸 더 주문할거고~ 패스까지 볼수 있으니 상대팀에선 막기가 아주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이나 댓글에 모티베이션 님은 글 남기지 말기를 부탁합니다. 저도 그리 할테니~

포스트업의 목적이 다른데 뭐가 다르냐니요... 야오, 샼 뿐만 아니라 비율 자체가 줄어들었습니다. 궁금하시면 시너지 스포츠 자료라도 가져올게요.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맙시다.

댓글 다는 거 자유이니 정 보기 싫으시면 차단하세요. 이해하기 어려운 글을 남기시니 댓글을 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5초 바이얼레이션 세는 걸 3초라고 한다든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나마 최근 요키치가 플옵에서 포스트 업으로 적잖이 답을 내주고 있어

한때 지역방어로 인해 포스트 업 효용이 낮아졌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에게도

재고의 여지를 아주 크게 주고 있다고 보는데,

기술의 수준이 높아지면 포스트 업 연계 기술들은 예나 지금이나 아주 큰 공격무기가 되죠. 

요즘 가드, 포워드들이 페이스 업에 이은 드리블링 기술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한편으론 다들 무브가 너무 비슷하고 잔 드리블 빈도가 높아져 실책성 플레이를 한다거나

팀 공격이 정체되어버리는 순간도 적잖이 보게 되곤 합니다.

제리 슬로언, 필 잭슨 모두 이야기한 바 있듯 많은 드리블은 과유불급이죠

스텝 백을 포함한 여러가지 슛 드릴 기술만큼이나  포스트 업 연계 기술도 반드시 익혀야 한다고 전 봅니다

여담으로 쿰포가 포스트 업 자리잡는 능력이나 안쪽에서 해결을 해주는 기술이 조금이라도 더 좋았다면

밀워키가 저렇게 나가 떨어지진 않았을 겁니다. 

저도 보는 내내 템포도 느릿느릿하고 뭔가 게임조립 자체도 어수선해서 명경기라 올라온것도 보다가 껐네요...

그렇죠. 뽀대나는 무브와 몸태를 갖고 있는 선수가 있고 그렇지 않은 선수가 있는거죠. 실력과는 무관합니다

20년 뒤 젊은 분들이 던컨 무브보다 뭐 이리 멋대가리 없냐고 할텐데, 괜히 실력까지 도매급으로 평가절하될까봐 걱정되네요~

저 어깨터는게 정말 킹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