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NBA 음모론자 한 명 있는데 너무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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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4 13:00:30

인도 사는 셀틱스 팬인 인도 현지인 친군데

뭐만 하면 사무국 사무국.. 원래 폰으로 같이 대화하면서 경기보는데 오늘은 아무 연락이 없네요. 양심은 있나 봅니다.

1-3차전까지는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콜만 불면 편파라고.. 2분 리포트 나온 거 보여줘도 어차피 사무국에서 내는 건데 무슨 의미가 있냐 그러고, 그럼 내부고발이 없는 게 이상하지 않냐니까 아담 실버가 사람 한 명 없애는 건 일도 아니라더군요.

르브론은 사무국의 푸쉬를 받아서 큰 선수라 자긴 인정을 안 한다고 하고요,

아니 오심은 있을 수 있는데 항상 사무국이 ~~ 하는 뉘앙스로 결론을 정해놓고 말하니 스포츠 관람하는 재미가 너무 떨어지네요. 이젠 연락와도 씹어야겠습니다.

여러분 주변엔 이런 친구 없으신가요?

Comments

2020-09-24 12:59:02

인도 친구가 없어요

2020-09-24 13:00:02

다행이군요

2020-09-24 13:00:01

저런사람이랑 친구 안하거나 관련 이야기를 전혀 안해요

2020-09-24 13:00:42

셀틱스 팬이면 음모론 주장하기 부끄러운 것 아닌가요? 저도 음모론까지는 아니라도 la같은 대도시 팀들이 판정에서 득보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2020-09-24 13:06:28

상식적으로 보스턴이 마이애미랑 붙으면서 무슨 음모가 있을 수 있을 수가 있나 싶네요...

2020-09-24 13:09:23

저도 사무국이 중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9-24 13:12:18

음모론까진 아니여도 제 지인들중에 NBA 보는 사람들 다 저런 말은 합니다. 판정이나 징계를 너무 노골적으로 밀어준 적이 있다보니 말이 안 나올 수는 없는 듯.. 이번 플옵만 해도 히트는 지금 몇경기째 편파 당하는지 모르겠네요..

2020-09-24 13:15:42

오늘 선톡 하나 가시죠. "사무국"

2020-09-24 13:21:06

사무국의 캐어가 어느 정도 들어가는건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기승전사무국이란건 좀 오버지만요.

Updated at 2020-09-24 13:26:54

저도 특정팀을 지지하는건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사무국 입김이 작용한다 생각해요.

아담실버가 취임한 이후로 사무국이 플옵 시리즈를 가능한 길게 가져가려고 하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흥행을 위한 개입이 노골적으로 늘었다고 생각하긴 해요..

실제로 아담실버가 취임하고서 7차전까지 가는 예가 확연하게 늘었다는 기사도 봤던 기억이 나네요.

2020-09-24 13:49:21

얼마전 어떤분이 자료 정리해주셨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시리즈는 오히려 2000년대에 길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Updated at 2020-09-24 13:55:12

전에 제가 봤던 자료가 오래되서 찾기가 힘든데,

그 자료 정리한거 저도 좀 볼수 있을까요..?

일단 체감상으로도 확연하게 장난질이 심해진걸로 느껴지지만..

그래도 그런 자료로도 보고 판단하는게 좋겠네요.

2020-09-24 14:01:05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579605&sca=&sfl=wr_subject&stx=사무국&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심판들이 경기 흐름에 있어 중요한 콜들을 부르기 망설이거나 불리한쪽에 대한 콜은 에이 유리한데 그냥 좀 넘어가지 식으로 쉽게 넘어가는건 예전부터 있어왔고 실제 조작 사례가 있었던건 2000년대 초중반입니다.
원래 사무국이나 심판들이 불리한 쪽에 유리한 식으로 판정하다가(그런게 쌓여서 뒤집히기도 하고) 문제가 되긴 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SNS 발달 등으로 더 시끄러워진 느낌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아무튼 실버 총재가 된 이후 노골적인 경기 늘리기 시도가 있냐는 것이 통계상으로는 사실이라고 보기 어려운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