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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rs팬분들은 모두 해외거주경험이 있으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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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10:50:08

보통 그 지역의 연고가 없으면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가 있어서 그 팀이 팬이 되잖아요. 한국은 당연히 미국과는 지구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보통은 선수를 따라서 응원하는 팀이 바뀌는 게 좀 당연(?)하다고 보거든요. 물온 정이 남아서 계속 응원하시느 분들도 많이 계시죠.

최근 가장 인기팀으로 급부상했던 팀이 골스인데 사실 대부분이 커리팬 혹은 골스 특유의 농구에 매력을 느끼신 분들이 많고 골든스테이트라는 팀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못 본 것 같아요. 물론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전 골스가 지금의 농구를 하는 골스가 아니게 되면 아마 응원하지 않을 것 같네요. 단적으로 골스 전에는 릅,웨이드의 마엠팬이었고 그 뒤는 멜로의 뉴욕팬이었죠.

근데 유독 레이커스만 팀 레이커스 자체 팬들이 타팀보다 많은 것 같아서요.

유독 레이커스라는 팀 자체에 굉장히 충성심(?)높은 팬분들이 많아 보이는데 제 입장에서는 해외거주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미국의 농구팀 그 자체에 충성도를 보여주는 게 좀 신기하긴 해서 글을 파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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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4 10:51:30

일단 레이커스가 전통의 명문이라 오래 응원하신 분들이 많고.

실제로 여기 레이커스 팬분들 중에 해외거주자분들도 꽤 계시긴 할겁니다.

2020-09-24 10:52:53

르브론 팬 + 올드팬들, 축구랑 비교하면 맨유가 요즘 잘 못해도 인기 1위 구단이잖아요 레이커스가 인기 많은 건 그냥 당연한...

2020-09-24 10:53:04

코비 팬이 워낙 많지 않았나요?

2020-09-24 10:54:17

팬이 되는 경로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역연고이기는 힘들거같구 어떤 경기를 보고 멋있어서! 반하게 되는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샌안토니오 좋아하는데 그 계기가 마이애미와 파이널에서의 경기들 때문이었고 거기서 엄청난 매력을 느꼈어요. 그리고 거기서 파커 던컨 마누 사이에 숨은 보석 카와이가 등장! 너무 멋졌어요

2020-09-24 10:54:58

저번에 연예인 친인척이냔 댓글(다른분입니다)에 이어서 해외거주 경험이 있으냐는 댓글도 보네요. 한팀의 팬이 되는건 큰 이유가 있어야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선수를 좋아해서 찾아보게 되고 그 선수를 좋아하다보니 팀에까지 애정을 가지게 되는거죠. 물론 해외거주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있겠지많요. 꼭 복잡한 이유가 있어야 특정팀의 팬이 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래이커스 말고도 팀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 매냐에 많이 계시는걸로 아는데

Updated at 2020-09-24 11:00:06

코비 팬이 그대로 정착한 케이스가 많은 것으로 압니다..

2000-2002 쓰리 핏 때 팀을 응원하기 시작한 분들도 많구요..

(샥은 개인 팬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전통의 명문 구단인 건 맞는데,

지금 팬덤의 주류는 대체로 젊은 편이고.

2000년대 다섯번이나 우승한 구단..

이 때 NBA에 유입되었다면,최우선인 것이 당연하죠..

1990년대에 NBA에 유입된 사람들이 조던,불스였다면..

2000년대애 유입된 사람들은 코비,레이커스.. 

 

1990년대 초반에 살짝 암흑기에

이전 영광의 시대와 단절의 시기가 있었고,

그 땐 PC통신 시대에 하이텔에서 NBA글 봤는데,

레이커스 팬 많지 않았어요..

그야말로 현지팬,올드팬들만 있던..

 

몇몇 올드팬들 중에서 

1980년대 쇼타임부터 주욱 응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1990년대에 NBA봤는 데도,지금 40대 초반인데..

그 분들은 최소 50대..

 

거기에 원래 엄청난 개인팬덤을 가진

릅까지 왔으니...

규모가 더 대단해졌죠..

2020-09-24 10:55:38

세대별로 매직존슨,자바~코비,오닐~코비,가솔~릅,Ad 까지 유입 여지가 많죠

2020-09-24 10:56:03

레이커스가 nba에서 역사적으로도 가장 명문팀이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우승횟수도 가장 많고 매직, 코비, 샤크 등등 슈퍼스타들도 많았고요. 지역 연고랑은 전혀 상관없는것같습니다

2020-09-24 11:00:53

우승횟수가 가장 많다니요
보스턴은 그럼 뭔가요

Updated at 2020-09-24 11:14:29

죄송해요ㅜㅜ 잘못 알았네요. 보스턴이 17회로 하나 더 많군요. 그대신 레이커스가 파이널 진출횟수가 보스턴보다 많고요

2020-09-24 10:56:40

LA잖아요. 미국내에서 한인 거주 비율이 압도적일걸요. 다른 미국쪽은 학교나 파견근무 아니면 거주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죠.

2020-09-24 11:12:43

이게 가장 큰 이유같습니다

Updated at 2020-09-24 10:59:47

저 먼 자메이카 청년 둘이서 서울의 주인은 두산이다! LG다! 하면서 눈 벌개져서 싸우는 걸 보는 느낌이 가끔 있긴하죠

Updated at 2020-09-24 11:00:01

약간 축구로 치면 레알 마드리드 좋아하는 팬들이 많은 느낌같은 거지 않을까요

전통의 명가 + 많은 우승 경험 + 꾸준히 강팀으로 도약하려는 빅 무브가 많음

 

그리고 코비 키드입니다 

2020-09-24 11:00:51

전국구를 넘어 전세계 팀이라서 그렇죠 LA가 선망의 도시이기도 하고

2020-09-24 11:00:56

전 우연히 대학교 공강시간에 도서관에서, 일본 방송을 틀었는데, 그게 코비 샼 콤비의파이널 경기였네요..  그때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버슨의 필라델피아와의 파이널 경기 다 보고 코비와 LAL 의 팬이 되었던거 같아요. 

2020-09-24 11:06:56

저 포함해서 코비 키드로 정착해서 쭈욱 응원하시고 계신 분들이 제일 많지 않을까 합니다.

2020-09-24 11:08:48

거주경험이랑 관계있을까요

전 미국 뉴욕-보스턴 5년정도 살았어요

하지만 NBA는 철새팬이죠..조던 팬이었다가, 안티 레이켜즈였다가...배드보이즈2기 팬이었다가,,,보스턴 빅3 팬이었다가 지금은 르브론만 따라다니고 있어요..

2020-09-24 11:09:05

보스턴, 레이커스는 nba의 레알, 바르샤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2020-09-24 11:11:50

저 같은 경우는 어렸을때부터 농구를 좋아했었는데
2002년도에 미국 유학가서 처음으로 레이커스 우승(스리핏 마지막 년도)하는거 보고 반해서
레이커스 팬이 되었습니다. 지역은 딱히 아니었구요.
특히 우승할때 코비-샥 듀오가 날라다니는거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아서 임팩트가 컸네요.

2020-09-24 11:14:13

선수 팬이 선수 은퇴 후나 떠난 후 남아 팀 팬이 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처음부터 어떤 이유로든 특정 팀의 팬이 되는 경우도 있고 합니다. 

애초에 선수팬 구단팬 이런게 무 자르듯 나눠지는게 아닙니다. 

2020-09-24 11:39:02

본인이 말하신대로 선수따라 응원하는것만 생각해도 이상할거 있나요?
nba의 아이콘이었던 코비가 20년을 뛴 팀인데요
저 역시 코비때문이구요
거기다 한인타운도 있고
맨유 레알같이 한국에서 초인기팀들이 누가 연고가 있어서 그러겠나요
레알에 수많은 선수들이 스쳐지나가도
레알 그자체에 열광하는거죠
그걸 충성심이라고 칭하니 기분이 왠지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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