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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선수구성을 보면서 생각하는 리빌딩팀의 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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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4 10:00:11

 덴버의 리빌딩과정을 지켜보면서 리빌딩 팀의 난재라고 생각되었던 부분을 서술해 보겠습니다.

 

1) 구단주 및 단장 - 감독및 코치- 선수단의 팀컬러가 잘 맞는지?

2) 최소 두명의 코어를 픽으로 뽑고(ALL NBA급), 그들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지?

3) 악성계약이 존재하는지?

4) 루키스케일로 뽑은 신인선수가 기대치 이상의 활약을 해주는지?

5) 선수단의 연령이 낮아서 장기적으로 로스터를 꾸릴 수 있는지?

 

다섯가지 정도가 떠오르더라구요.

 

TOP 5픽도 없었던 덴버가 위의 요소를 잘 갖추고 있기에, 얼마나 계획이 치밀했고

적절한 도박수가 성공했는지, 참으로 놀라운 과정을 거쳤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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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4 10:02:40

2라운드에서 요키치를 뽑는

행운도 따른...

WR
2020-09-24 10:09:48

요키치가 가장 큰 핵심이죠.

 

지금 덴버에 요키치 없다고 생각하면... 그건 덴버가 아닙니다.

Updated at 2020-09-24 10:04:08

실제 리빌딩팀은 1번이 잘갖춰져 있다는 전제하에
픽으로 뽑은 코어급 선수1명 키우면서
준수한 루키들 뽑고 악성계약 끝날때쯤
s급 fa영입해서 우승도전하는건데 이게 참 어렵죠

WR
2020-09-24 10:08:04

2코어가 되면 샐러리캡을 비집고 들어가는 빅3 구성도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윈나우에 돌입했을때 시너지가 엄청나죠.

다만... 그 2코어가 조화로울지도 구성하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엠비드-시몬스

잉글램-자이언

포르징기스-돈치치

브라운-테이텀

부커-에이튼

러셀-타운스

 

등등 영코어들 응원합니다.

Updated at 2020-09-24 10:07:50

골스 처럼 커리를 5년간 60밀에 계약하는 운은 없죠. 실제 기량은 연봉 30밀ㅡ40밀 이면서 12밀로 5년을 뛰는 바람에 FA영입 가능해지고, 코어 멤버들 염가 계약하게 되고

WR
2020-09-24 10:08:53

해리스가 조금 더 포텐 터져주면,

염가계약을 오래쓰는 상황이 되는데 너무 욕심이겠죠.

2020-09-24 10:21:02

이 팀은 프런트 기조 자체가 전통적으로 통이 큽니다. 아주 FA 계약 시원시원하게 지르죠. 그래서 염가 계약, 노예 계약 이런 것도 별로 없고, 간혹 먹튀는 나오고...

 

자말 머레이 맥시멈 지르는 거 보고 놀란 분들 많은데, 덴버가 원래 그랬어요. 내부 FA로 키운 선수에 대해서는 확 지르는 게 스타일이죠. 애초에 빅 네임 FA들이 선호하는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하니, 더 그런 경향이구요.

 

근데 그러면서도 진짜 밑바닥에서 좋은 선수들 참 잘 발굴해내고 있죠. 몬테 모리스, 토레이 크레익, P.J 도지어같은 복덩이들... 다들 고만고만한 롤 플레이어긴 해도, 고액 연봉 스타들이 부대끼는 가운데 틈을 아주 잘 메워주고 있죠.

 

그간 아쉬웠던 드래프트도 요 근래는 참 잘 하고... 프런트의 공이 아주 큽니다.

WR
2020-09-24 10:27:28

저도 프런트가 절반이상은 해주는 느낌입니다.

 고액을 원하던 비즐리와 롤이 좀 애매했던 후안초를 트레이드 시키는 부분도

결과론적이지만 괜찮은 무브였다고 생각합니다.

2020-09-24 10:22:51

다 공감가는 말씀이고, 2번은 사실 한 명의 올nba급만 뽑아도 반절은 간 거라 봅니다. 만약 거기에 올스타급 한 명 더 뽑으면 더욱 좋고요.

WR
2020-09-24 10:28:59

점점 상향평준화 되는 리그다 보니, 1명의 코어로는 플옵 밟기가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명이라 언급을 해 보았습니다.

덴버친구들 성장하는 것 보니 플옵 경험치가 정말 중요하구나 싶네요.

2020-09-24 10:32:24

그쵸 올 느바급 두명은 뽑아야 대권도전을 선언할 수 있다고 봅니다(그것도 플레이스타일이 잘 맞아야). 커리 탐슨이 적절한 예시겠네요.
한 명만 뽑아선 플옵이나 간신히 가는 거 같은데, 한 명도 못 뽑으면 그냥 망테크죠 사실상

2020-09-24 10:31:18

위에 쓰신 대로 참고하면
1) 팀문화는 선결, 항상 유지
3), 5) 리빌딩하면서 로스터 관리 수행
4) 그 와중에 특히 요키치 대박, 너키치 정리
2) 그러다보니 지금은 요키치, 머레이 투코어 자연스레 구축(해리스가 부상으로 롤이 좀 내려갔네요)
순으로 된 것 같습니다.
전 차별화 요인으론 4)가 젤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135도 스몰마켓 경영진이라면 필수덕목이지만, 이건 복불복은 아니고 될놈될이죠.

WR
2020-09-24 10:34:10

4번은 확실히 도박 수 같습니다.

덴버 프론트진에 타짜가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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