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가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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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3 00:31:25
버틀러 경기만 보는 버틀러 팬으로써 버틀러가 공격을 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버틀러 스스로가 슛에 자신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불스 시절까지만 해도 미드레인지 슛이 좋았는데 점점 미드레인지 슛감이 떨어졌고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대 수비가 돌파 레인을 막으면 돌파도 쉽지않기 때문에 페인트존 공략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버틀러가 고투가이로써 일대일 공격을 하면 시간을 많이 쓰고 템포가 죽게됩니다. 버틀러 본인도 그걸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마이애미에는 3점 슛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버틀러가 템포를 죽이게되는 본인 주도의 공격보다는 동료의 슛찬스를 많이 봐줄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 것이 공격적인 면에서 훨씬 효율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허슬에 집중하고 슈터들을 위해 공간을 넓혀주는 역할을 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전술적인 역할이 이 팀에서는 잘맞았고 현재까지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포지션 내지 투포지션의 타이트한 클러치 상황에서는 득점 성공이 중요하기 때문에 강심장을 가진 또 경험이 많은 본인이 직접 나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그것이 더욱 효율이 높다가 판단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버틀러가 자기 주도의 공격 비중을 줄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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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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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와의 1차전은 시카고 버틀러가 잠시 돌아왔던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