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만장일치 mvp가 의미가 있으려면

0표가 나왔는데 아쉽다고 하면 뭐랄까 뭔가 괴리감이 들어서요..
만장일치 mvp에 대한 리스펙트가 공존하는 건 더 괴리감이 크고요..

다른 종목도 아니고 같은 종목에서 투표하는 상인데 뭐가 크게 다를까요..
플레이오프 우승과 정규시즌 우승 차이 아닌가 싶은데..

정확하게는 플옵이 아니라 파이널이죠 그 시리즈하나보고 주는건데 시엠과 비교하기에 너무 괴리가 크다고 봅니다

그럼 fmvp에 큰 의미 부여를 하지 않는게 어떨까요?

투표수에 둘다 의미를 두지 않거나
둘거면 둘다 주는게 맞지 않느냐는 거라서..

보상은 모르겠지만...
둘다 의미 부여하지 않는다는 건 동의합니다

당시 만장일치 mvp가 파엠 0표에 대한 보상같다니요? 파엠 논란은 그러려니 하는데 15-16시즌은 보상이 아닌 경쟁자가 아예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시즌을 보냈기때문에 받은 이견이 없는 수상입니다.

물론 저도 커리가 그걸 받을 자격이 없다는 주장을 하려는건 아닙니다. 다만 당시까지만 해도 만장일치라는게 사실 일종의 금기?처럼 여겨지던 때였고, 전시즌 커리의 파엠 0표에 대해선 꽤나 갑론을박이 있었죠. 그러던 차에 15-16에 마침 골스가 역대급 성적에 커리도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으니 그런 금기를 깨는걸로 보상을 해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니 달리 생각하시거나 비판하시는 것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더 폄하할수 없을정도의 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