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궈달라파엠인걸 굳이...
시간지나서 나오는 얘기가
"그래도 저 시즌 커리가 에이스였는데..."
"득점볼륨도 커리가 더 좋은데..."
등인데 저 당시 기자들이 느바안본게 아닙니다. 다 그런거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투표한거죠.
파이널 상대 클블은 주전라인업에 르브론제외 풀주전으로 1시즌이상 뛰어본 선수가 JR이랑 트탐밖에 없습니다.
델라데도바-JR-르브론-트탐-모즈고프라는
역대 파이널중 극악의 원맨팀 라인업과 붙은
커리-클탐-반즈-이궈달라-그린의 골스가 2패나 했다는게 더 충격이었죠
그리고 더 충격은 커리가 델라데도바한테 초반 막힌거였고 이후 어느정도 극복하긴했지만 시즌MVP치고는 많이 힘들어한 시리즈였다 생각됩니다.
이궈달라가 받은 이유는
1. 사실상 저 라인업상에서 유일한 위험요소(모즈고프가 쏠쏠하긴했다만 유의미한 영향력은 없었죠)인 르브론의 주 매치업상대로서 그를 제어한 부분
2. 그러면서 공격효율은 준수(커리 TS 58.5%, 이궈달라 58.8%)하고 빅플레이를 계속 해준 부분
3. 그로 인해 2차스탯부분에서도 아무래도 더 많은 공을 잡고있는 커리에게 밀리지않은부분
이라고 생각됩니다.
파이널에 올라온 양팀의 전력이 박빙이었다면 득점1옵션 커리가 받을법도 했다봅니다만 저 파이널은 제가 본 파이널중 가장 극단적이었습니다.
그러면 르브론은 왜못받았을까요
저는 그 이유를
제리웨스트 이후 몇십년만에 첫 준우승파엠을 주기에는 르브론이 혼자 처절하게 버티긴했습니다만은 시리즈막판으로 갈수록 슛효율이 너무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Ts가 47.7%인데 이는 말년 코비보다 더 안좋은 수치라 주기 무리가 있었다고봅니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를 고려해서 기자들이 이궈달라에게 투표했다고 생각됩니다.
르브론, 커리도 받을만은 했다=>O
이궈달라는 받을 자격 없다=>X
이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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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까지 아웃되면서 클블이 이기는게 비정상이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된게 제일 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