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2015 파이널은 피어스 코비 노비츠키와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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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2 18:33:21
2008 피어스 야투율 43.2% 3점 39.3% 21.8득점 6.3어시 4.5리바
2010 코비 야투 40.5% 3점 31.9% 28.6득점 3.9어시 8.0리바
2011 노비츠키 야투 41.6% 3점 36.8% 26.0득점 2.0어시 9.7리바
2015 커리 야투 44.3% 3점 38.5% 26.0득점 6.3어시 5.2리바
이 정도면 무난하게 1옵션 역할 해준 거라고 봐요.
문제는 상대팀의 르브론이 평균 35.8득점 8.8어시 13.3리바를 찍어버렸다는 것.
이러다 보니 르브론을 막은 이궈달라에게 시선이 많이 가면서 파이널 MVP가 넘어간 것인데,
사실 그걸 감안한다 하더라도 커리가 받은 수비 압박과 그로 인해 제공된 스페이싱,
그걸 통해 이궈달라를 비슷한 타 선수들이 노 마크 슈팅 위주로 쉬운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걸 고려하면,
결국 팀에 가장 기여한 선수는 그래도 커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만 당시에 2경기를 너무 심하게 말아먹는 바람에 이미지 자체가 좀 별로기는 했었죠.
분위기상 "르브론을 못 주는데 그보다 못한 커리를 줘? 그럼 차라리 르브론 막은 선수를 주자" 이런 느낌이랄까.
어쨌든 수상은 지나간 일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커리 응원하는 입장에서 아쉬울 만은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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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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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팀에 비해서 골스가 압도적 탑독이었다는것도 영향을 준것 같습니다
다른팀은 치열한 승부였기에 승리 그 자체로 에이스의 공헌도에 리스펙을 해준것 같고
골스는 어떻게 이기는지에 관심이 컸던게 아닐까요? 어빙 러브가 건강했다면 커리가 받았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