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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18: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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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2 18:15:18

준우승 팀에 주기 싫은 거랑 이궈달라가 받은 거랑은 무슨 상관인가요?

2020-09-22 18:16:00

준우승 팀에 주기 싫고 커리가 받아야 됐다면 커리가 받았겠죠

2020-09-22 18:16:20

그런 분위기였죠. 커리 파엠은 글쎄요. 0표를 받은 상황인데 이궈달라가 아니었으면 르브론이 받았을 겁니다.

Updated at 2020-09-22 18:17:44

그냥 골스에 우승팀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는데도 파이널에서 최고의 활약 또는 승리 기여도를 보여준 선수가 이기 릅 커리 순이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09-22 18:23:26

전담 수비수 정도 롤인데 팀공격 선봉장을 제낄정도의 공헌같지가 않습니다. 커리가 없었으면 르브론 수비를 더 잘했어도 4-0이였을겁니다. 반대로 이궈달라가 활약을 못해도 골스가 1경기는 잡아냈죠

Updated at 2020-09-22 20:38:47

단순 전담 수비수 롤이라기엔 이기 2차스탯이 커리에 크게 꿇리지 않습니다.

역대 파엠 중 가장 에이스라는 단어에 안 어울리는 선수긴 한데 수상 자체가 큰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20-09-22 18:28:33

릅 파엠 수상은 커리 수상보다 더 말이 안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구요.. 릅 4표 커리 0표 때문에 논쟁이 더 커진거같네요..
이기7표 커리4표였으면 커리가 파엠이 아쉽다는 정도의 얘기만 나오고 크게 논란이 안됐을수도 있었을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09-22 18:39:50

저는 14-15 파이널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는 르브론 , 이궈, 커리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라이브로 모든 경기를 챙겨봤는데 르브론 효율이 떨어졌으나 팀2,3옵션이 아웃당한 상황에서 양팀 통틀어 득점 어시 리바 모두 압도적으로 북치고 장구치고 다했어요. 르브론이 우승 못했기에 우승팀에서 주지 않는 사례는 역사적으로 단 한번이 유일하니 못받은거라 생각하고. 그렇다면 이궈달라 커리 순으로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를 챙겨본 입장에서 르브론이 4표를 가져간것도 이해가 되고 남은 7표에서 이궈달러 커리 중 모두 이궈달라에게 간게 논란이 되는것도 이해가 됩니다.
우승팀에서 선수를 뽑기로 한 7명의 기자단 중에 당연히 고민은 커리와 이궈 둘중 하나였을테고 세부 점수로 평가하는게 있었다면 100점vs99점 이런 근소한 차이였을겁니다. 다만 둘중 하나 골라서 한표 던져야 하는 시스템이라 그런부분은 고려되지 않고 커리가 0표 선수가 되버리는거죠...

Updated at 2020-09-22 18:29:20

상대팬 입장에서 커리보다 이궈달라가 더 까다로웠습니다. 충분히 이궈달라가 받을만했다고 보네요. 그렇다고 커리가 받았어도 별 문제없다고 생각하네요. 결과적으로 못받았지만요

Updated at 2020-09-22 18:30:57

 Iguodala 파이널 MVP에 반발하는 사람들은 그 케이스가 기존의 '공식'을 깬 수상이기 때문에 의아한거죠. 공헌도가 높은게 그 팀 최고 스타라면 100%, 공헌도가 설령 비슷하더라도 그 팀 최고 스타에게...

 

 평소같았으면 Iguodala 정도 활약이면 '숨은 MVP' 라면서 ESPN에 1면으로 나고 하면서 말 그대로 '숨은' MVP로서 칭송받고 끝났을텐데 현실 세계에서 그 팀 최고 스타 대신 MVP를 받아버렸으니까요.

 

 다시 생각해도 당시 Iguodala의 파이널 MVP는 놀랍긴 합니다. 이제 와서 잘못됐다느니 뒤집혀야 한다느니 식의 말을 하는건 의미 없다고 보는데 순수하게 여전히 놀라운건 사실이네요.

Updated at 2020-09-22 18:36:23

커리 1415 파엠논란은 참 오래가네요. 

진짜 아쉬운 수상은 멜로가 신인왕 못탄것

크리스폴이 코비한테 밀려 시엠 놓친것

그리고 여러 올느바 논란 요정도라고 보는데

 

당시 이궈달라 충분히 탈만했습니다. 커리가 0표인게 의아할뿐이죠.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020-09-22 19:11:01

받고 르브론 만장일치 시엠 안된거... 별거 아니라지만 ㅠㅠ

Updated at 2020-09-22 18:52:28

이궈달라가 르브론을 락다운 시킨것도 아니고(개인적으로 14카와이 만큼 잘 막은게 아니라봐서)
커리가 삽푼건 2경기이지만 삽푸는 와중에도 팀 공격에 도움이 충분히 됐다봐서요
이래저래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되는 수상이긴합니다.

2020-09-22 19:02:00

커리가 받기도 애매했던경기죠 르브론이 너무 잘했거든요 그잘한선수를 그나마 막아내고 찬물 3점한방씩 꽃아줬기에 분위기를 바꾼선수라 준게아닐까요?? 커리가 없었어도 우승못했겠지만 이궈달라가 없었어도 우승못했을거같네요 확실한건 당시 클블을 응원하던 사람으로선 이궈달라가 커리보다 싫고 무서웠습니다

2020-09-22 19:03:07

이궈달라 활약도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사실 별거 아니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들이 많이 흘러가네요. 당시에 르브론이 해야만 한다는 느낌의 시리즈에서 이궈달라가 그래도 르브론을 까다롭게 수비했고, 수비 외에도 이궈달라가 뭔가 분위기가 넘어가려고 하거나 가져와야 하는 순간에 필요한 득점들을 해줬습니다. 수비도 그렇구요. 이런 것들은 다 희석되고 없어져버리고, 당시에 클블 응원하시던 분들은 이궈달라 악마같다고 뭐만 하려하면 찬물샷 터뜨린다 이런 반응들도 있었고 했는데 별로 잘한 것도 아닌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 되니깐 좀 서운한 감도 있습니다.

 

우승 결정난 직후에 와 골스 우승! 하면서 파엠은 누굴까 역시 커리겠지?, 이궈달라도 시리즈 내내 잘해줘서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이궈달라 엄청 잘했지만 그래도 역시 커리가 받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들 나오다가 이궈달라 수상하고 필라에서 처음 선수생활 시작할 때부터 응원했던 선수가 우승하고, 거기서 파엠까지 받아서 엄청 기분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의아하지만 그래 이궈달라 받을만 했지 이런 분위기도 제법 있었고 완전 부당하다는 이야기로 가득찬 것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궈달라가 멤피스에서 보여준 행동에 크게 실망해서 더이상은 응원하고 그러진 않지만, 당시에는 진짜 기분 좋았는데 매번 이 논쟁이 나올 때 마다 이궈달라 응원했던 사람 입장에서는 서운할 정도로 상의 가치가 낮아지거나 받아선 안될 수상처럼 이야기 되는게 마음 아프네요.

Updated at 2020-09-22 19:10:21

이궈달라의 활약자체의 폄하는 거의 없는 느낌입니다. 커리가 파엠받았어야 했다는게 이궈의 활약을 무시하는건 아니죠.

지금까지 이 주제에서 재조명의 촛점을 따지자면 커리에 더가까운거 같구요. 이궈달라는 파엠 찬성파던 반대파던 활약에 대한 평가는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는듯하고

2020-09-22 19:12:57

이 논쟁도 해가 지날수록 이궈달라가 중요한 타이밍에 득점해주거나 수비 성공한 이야기들은 더이상 나오지 않고있고, 르브론을 잘막았기 때문이다에서 이제는 사실 르브론도 락다운 한 것도 아니다는 의견들도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월이 지날수록 디테일에 대한 이야기는 떨어지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이궈달라 수상 이후에 파엠 가치가 낮아졌다, 이래서 인정해주지 않는다 이런 의견들은 아쉽습니다.

2020-09-22 19:22:16

당장 지금 올라오는 글들에서도 제가보기에는 얘기 꾸준히 되고 있는거같고 애초에 그게 기본전제인데요 . 평소보다 좀 많이 못했지만 에이스 역할은 한선수 vs X-factor니까요

락다운은 아니었다 폄하인지까진 모르겠네요. 이궈달라의 수비자체를 부정한게 아니라면요

파엠의 권위추락얘기는 논쟁의 타당성을 떠나 선수팬이면 기분나빠할만 하지만요

2020-09-22 19:29:58

네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알겠습니다.

WR
2020-09-22 20:36:28

아쉬울때 한방해준 서브 vs 아쉬운 상황까지 끌고가준 메인코어 라고 봤을때 가장 가치있는 선수가 아쉬울때 한방해준 선수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릅이 이궈달라한테 더 틀어막혀서 별 활약못했으면 이궈달라는 파엠을 못받았을 것 같습니다..

2020-09-22 20:45:12

표현을 바꿔서 기대미만의 활약을 펼친 에이스 vs 게임체인져, 시리즈 전환점이 된 식스맨이라면 저는 후자 선택하고 싶네요. 르브론이 이궈달라에게 더 틀어막혀서 이궈달라 수비가 더 돋보였다면 르브론표가 커리한테 조금 더 가거나 이궈달라한테 더 갔을 것이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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