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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KAT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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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2 17:24:10

날씨가 꽤 쌀쌀해지면서 어느덧 연말을 향해 다가가고 있네요.
지금 돌이켜보면 올초에 세웠던 결심들 중 반 정도도 아직 다 못이룬거 같습니다. 항상 해가 바뀌며 원대한 목표를 품고 도전을 하는데 번번히 중간에 그만두거나 다 완수를 하지 못하는 일이 잦아지네요...

그렇게보니 전에는 별로 좋게보지 않았던 KAT가 좀 달라보이네요.

일단 여러 매체에서 말하듯 미국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되기가 엄청힘들죠. 일단 nba는 대학을 무조건 가야하는데 이 대학리그 진출부터가 거의 프로선수되기만큼 힘들다고 하죠. 엄청난 수의 고교 선수들 중 일부만이 대학리그에 가고 또 거기서 nba진출하는 선수는 정말 상위 0.01%?정도 될까요. 아무튼 이렇게 nba무대 입성하는거 자체가 극악의 난이도인데 kat는 이걸 1학년에 전체 1순위로 이뤄냈습니다.
아무리 타고난 피지컬과 재능빨이라고 해도 그 자체가 프로스포츠에서는 자기 실력중 하나이며 그런 조건들을 가졌어도 고등, 대학교때 잘 갈고닦지 않아서 그냥 사라지는 선수들도 굉장히 많을건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타운스 아빠가 스킬트레이너라서 어렸을때부터 연습도 많이 했을거구여.

어쨌든 이렇게 nba에 입성해서도 날고기는 프로들 사이에서 자기 실력 선보이며 결국은 천억을 훌쩍넘는 맥스계약까지 체결.

솔직히 제가 저입장이었어도 고등,대학교때 열심히 노력했으니 자신의 업적에 대한 자부심도 있겠다, 돈도 벌만큼 벌었겠다, 자기 좋아하는 게임하면서 재밌게 살거같네요. 그런데 그와중에 티보듀한테 혹사당하면서도 버텨내면서 전경기 출장도 하고 교통사고 나고도 출장도 하고..... 대단한거 같습니다.

요새 가을이 되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 끄적여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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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0-09-22 18:22:56

 저도 코비 같은 사람이 특별한거지, KAT 같은 경우가 평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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