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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파엠은 현지에서는 아직까지도 꽤나 논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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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2 17:10:29

올해 중순  공식 NBA 홈페이지에서 전문가들이 이궈달라의 파엠 수상이 적절햇는지 아니면 커리가 받아야했는지 에 대해 열띤 논쟁이 있었네요.

벌써 저 파이널도 5년이 넘어가지만 21세기 들어 가장 논쟁이 되는 파엠 수상 중 하나 아닌가 싶네요

링크는 아래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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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2 17:10:54

커리가 0표인 것이 약간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저는 이궈달라는 충분히 받을 만한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20-09-22 17:11:14

반면 매니아나 국내에서는 어느정도 수긍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커리 0표는 이해가 안 간다는 거죠.

Updated at 2020-09-22 17:35:24

매니아도 옛날에 반발이 많다가 시간흘러서 수긍못하던 사람들도 걍 그런갑다 분위기고(반반 느낌) 받아들이더라도 그거땜에 결국 파엠자체가 의미없는 상이다 말이 많이나왔을 정도였죠 알럽카페는 요즘은 모르겠지만 몇년이 지나도록 역대 최악의 파엠이다라는게 거의 대부분 의견이었슥니다. 매냐는 그나마 논쟁이 일었는데 알럽거긴 그냥 다들 말도안된다고 하던게 기억납니다

WR
2020-09-22 17:33:38

국내에서도 안밝혀서 그렇지 최악의 파엠이라는 사람들도 꽤나 많을거 같네요.

사람 생각이 어디든 비슷하니깐요

특히 국내는 외국에 비해 전문가 수도 적으니

2020-09-22 17:11:35

아무래도 플옵전체를 이끈건 커리고 파이널에서도 에이스수준은 아니어도 충분히 잘했으니까요

2020-09-22 17:12:10

오히려 국내와 매니아 정도가 인정하고 폄하하는 근거로도 쓰죠 현지와 국내정서는 다른부분이 꽤 있는거 같습니다

WR
2020-09-22 17:13:56

커리가 받았어야한다는 전문가도 꽤나 많은것같습니다 현지엔.

뭐 어쨋든 되돌린순 없는거니까요 

 

2020-09-22 17:51:56

매냐에서 이 주제 꺼내면 이궈달라와 그팬들에 대한 존중은 없는거냐며 역정 내시는 분도 봤습니다. 너무 속 보이는 발언이라 좀 웃기더군요.

2020-09-22 17:20:28

평득이 무려 10점이나 차이가 나죠. 충분히 말 나올 만하다고 봅니다.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Updated at 2020-09-22 17:41:06

없습니다.

팀내 평득 1위가 못받은 사례도 거의 없어요.

 

2014 카와이 레너드 17.8점 FMVP, 토니 파커 18점

2004 빌럽스 21점 FMVP , 해밀턴 21.4점

1986 버드 24점 FMVP, 맥헤일 25.8점

1982 매직 16.2점 FMVP, 윌크스 19.7점

 

이런 케이스는 있었는데, 득점 차이가 별로 안났고,

빌럽스와 카와이는 수비 공헌도가 높았고, 득점 외의 세부 스탯도 더 좋았죠.

버드와 매직은 거의 트리플 더블 활약이었으니 받는게 당연했구요.

 

그나마 비슷한 케이스가 82년 셀틱스 같네요.

세드릭 맥스웰 17.7점 9.5리바 2.8어시 야투 57% -> FMVP 수상

래리 버드 15.3점 15.3리바 7어시 야투 42%

플옵 내내 팀을 이끌었고, 파이널에서도 득점 빼고 팀내 활약 1위였던 버드가 못받은거..

WR
2020-09-22 17:35:21

역시 논쟁이 일어나는 이유가 있네요.

아무리 게임체인저니 부진해도 평득부터 워낙차이가 나고 명백한 1옵션이었는데

2020-09-22 17:21:38

15년은 커리한테 너무 아쉽죠 파엠 받기 최적의 상황이었는데 하필 그때 부진했어가지고

Updated at 2020-09-22 17:25:05

파엠 투표에서 커리 0표 받았지않나요?

투표하는 사람들이 커리한테 악감정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궈달라가 받을만했으니 받은거죠

다만 1표도 못받은것에 대한 문제제기는 충분히 할수있다고봅니다

2020-09-22 17:26:04

이궈달라가 파엠받은게 잘못된일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논쟁이 계속 나오는것을 보면 분명 꽤나 많은 사람들사이에서 의견차이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2020-09-22 17:28:25

저는 그닥 논란거리가 될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현지에선 뒷말이 많나보네요

2020-09-22 17:30:50

그냥 보이는거만 봐도 팀 에이스이자 평득 10점이 차이가 나는데 논란이 될수 있죠 심지어 그쪽은 프랜차이즈 이런거 되게 좋아하니까요 뭐 전 0표는 맘에 안들고 이궈달라가 충분히 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우승한거니깐요

2020-09-22 17:32:05

해당시리즈 커리 스탯은 혹시 어디서 볼수있을까요? 갑자기 저도 궁금해지네요

2020-09-22 17:35:25

https://www.basketball-reference.com/playoffs/2015-nba-finals-cavaliers-vs-warriors.html

Updated at 2020-09-22 17:26:17

개인적으로는 0표라는 결과가 조금 의아하다면 의아할지언정 나와선 안되는 숫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릅에게 표를 준 4명을 제외한 7명의 투표단이 한 5.5vs4.5 정도의 차이로 이기에게 무게를 두고 있었다고 해도, 전원이 같은 생각이라면 결국 모든 표가 이기에게 갈 수 있는거니까요.

2020-09-22 17:28:12

당시에도 꽤 반감은 있었습니다. 게임체인저로서 이궈달라는 200% 해냈죠. 파이널은 표본이 작다보니 한경기만 부진해도 그 영향이 큰데 커리가 한경기를 크게 부진했죠. 커리가 좀 더 받을만했다 생각하는데 이궈달라도 줄만 했다 봐요.

2020-09-22 17:29:50

아무 이견 없이 FMVP 받을 활약한 선수가 르브론 밖에 없는데

 

우승을 못했으니 우승팀에서 그 중에 제일 번뜩인 선수에게 준거죠

 

 그만큼 그때 커리의 활약이 사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도 하고요

2020-09-22 17:35:00

이궈달라가 아니었으면 르브론이 받았을 겁니다. 우승팀 에이스가 준우승팀 에이스보다 확연히 못한 상황에서 우승할만한 상황자체가 역사상 거의 없었죠. 그만큼 팀 전력차가 난거니까요. 골스팬 입장에서는 준우승팀 르브론이 파엠을 받는거 보다는 이궈달라가 받는게 낫지 않나요?
파엠 0표도 그럴만하죠. 단 한명도 커리가 파엠 받을만한 활약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이니까요.

WR
2020-09-22 17:36:39

패배한 팀의 선수가 받는 경우가 1차례 외에 전무했던거 생각해보면 르브론이 받으면 더 논란이 되었을텐데요

2020-09-22 17:43:53

그 정도로 르브론이 되게 잘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PER도 1위였을거에요.

WR
2020-09-22 17:45:52

파이널에서 고군분투했던 패배팀 1옵션은 여태 꽤나 많았지만 수상은 1차례외엔 없었죠

Updated at 2020-09-22 18:08:46

볼륨스탯만 보면 무시무시한데 야투효율이 극악이긴 합니다. 이번 플옵에서 미친듯이 까이고 있는 웨스트브룩보다 안 좋습니다.

Updated at 2020-09-22 18:26:20

웨스트부룩은 윈쉐어가 마이너스를 찍을 정도로 부진한 경기들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죠. 부상 복귀 얼마 안됐고 경기를 뛸 수록 폼이 조금씩 오르는게 보였습니다. 효율도 나아졌구요. 하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팀 전체가 체력적으로 무너진 상태였죠.

14-15르브론 효율은 안좋았던게 팩트였지만 볼륨이 미쳤습니다. 득점 어시 리바 양팀 통틀어 어나더 레벨의 선수였어요. 팀의 2,3옵션이 모두 빠진 상태에서 모든 공격 부담이 과중된 상태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거죠.
당시 클블 스타팅사진에 1번~5번 사진을 모두 르브론으로 박아두는 짤이 엄청 돌았습니다. 그만큼 혼자서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14-15파이널에서 가장 빛나고 위대했던 선수가 누구냐 물으면 저는 르브론을 꼽겠습니다.
다만 우승하지 못했고 역사적으로 유일하게 한번밖에 없던 제리 웨스트의 사례가 되기엔 한끝 부족했고 우승팀이었던 커리와 이궈달라중에 임펙트가 더 크게 다가온 선수는 이궈달라였습니다. 상대 핵심 선수를 제어하며 1-2로 리드를 뺐긴 상황에서 모멘텀을 가져오며 그로 인해 내리 3승을 가져오고 우승 달성하죠.

우승팀에서 파엠을 뽑기로 결정한 7명의 기자단의 고민은 팀 1옵션에 스텟도 더 높지만 1-2로 리드를 내줬을때 부진하며 실망감을 안긴 커리와 1옵션이 아니고 볼륨이 떨어지지만 모멘텀을 가져오는데 가장 임팩트 있던 이궈달라와의 싸움이었다고 봅니다.
축구 평점처럼 이궈달라 9.0 커리 8.9 매겨서 mom은 이궈달라 이렇게 주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 표 1표를 둘중 하나 선택해. 이런 방식이라 커리가 0표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카테고리에서 갈린 부분이 아니라 한명은 볼륨 우세, 한명은 상대 에이스 제어 볼륨 평타 효율 우세 이런식이라서
둘 중 누가 받아도 논란이 있었을거 같아요.

2020-09-22 18:29:14

2,3옵션이 부상으로 빠진,
그로 인해 일방적인 시리즈가 될거란 예상이었는데
의외로 분전, 접전으로 갔던 상황이랑
스토리라인이 있죠
르브론의 4표엔

거기에 모든 지표 양팀 통틀어 다 1위였던 것 같은데요

2020-09-22 17:52:06

그러니깐 이궈달라준거죠.

2020-09-22 17:39:52

그때 처음으로 받은 웨스트옹도 파엠은 승자를 위한것이고 이건 나 구색맞추려고 준거냐고 맘에 안들어했다는 일화가 있죠

2020-09-22 17:46:31

 저는 아직 커리가 받아야했다고 생각합니다. 

2020-09-22 17:53:10

저는 이견의 여지없이 커리가 받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커리가 1옵션으로 못한것도 아니고 딱 한경기 부진했을 뿐인데다 이궈달라가 분명히 르브론은 잘 제어한 구석이 있지만 준우승해도 르브론 파엠주자는 말이 나왔을 만큼 르브론은 본인 할꺼는 다했죠.

시간 지나고 나서는 이궈달라가 르브론을무슨 락다운 한거마냥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뭐 그래도 이궈달라가 팀수비에 핵심에 공격에서도 찬물샷으로 임팩트를 보였기에 파엠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020-09-22 17:53:54

1표라도 있었으면 공감하겠지만 0표인데요..? 공감못하겠네요 단지 우승팀 1옵션으로만 수상이라면 의미없는상이죠

2020-09-22 18:09:01

 그만큼 투표자의 기본 생각과 기준점에 있어서 시리즈의 향방이 르브론의 활약여부에 달려 있었다고 봤던 것 아닐까요?

 그런 흐름을 이궈달라의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왔다고 판단해서 이궈달라가 받았다고 해석 할 수는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커리가 0표라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9-22 18:18:29

 

 
 
nba.com 토론의 결과는 이궈달라의 활약은 훌륭했고 그럼에도 워리어스가 워리어스인 것은 커리의 존재때문이었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Saying that Stephen Curry's brilliance allowed for Andre Iguodala to win Finals MVP might be the perfect way of articulating his understated yet oversized impact.

"커리의 탁월함이 이궈달라에게 파이널 MVP를 허용했다" 는 말은 그의 과소평가된 영향력을 표현하는 완벽한 방법일것이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511370

2020-09-22 18:27:18

논란거리라기보다 가쉽거리로 삼기 좋은 소재입니다 정규시즌 퍼포먼스가 워낙 위대했고요.. 논란의 여지가 된 당시보단 이궈달라가 이후 퍼포먼스로 보여주었으니 전 현재 이 이야기는 가쉽거리 소재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020-09-22 20:28:53

0표는 좀 의아 하지만 이기 수상은 무조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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