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관계자 설문: 24세 이하의 선수 중 최고의 선수는?
HoopsHype에서 4명의 GM, 6명의 Executives, 5명의 스카우터를 상대로 설문을 했습니다.
"24세 이하의 선수 한명을 골라 팀을 꾸려야 한다면 누구를 고를 것인가?"
각 응답자는 5명의 선수를 골라 그 중에서 순위를 매기는데, 그 순위를 토대로 1위는 5점, 2위는 4점, 3위는 3점…하는 식으로 점수를 부여합니다.
그렇게 나온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루카 돈치치 (100%)
특이사항: 만장일치로 1위표를 받았습니다.
스카우터 “돈치치는 메인 볼핸들러 역할을 맡길 수 있는 선수다. 본인 득점도 잘 하고, 득점 기회도 잘 만들어낸다. 마인드셋도 출중하고, 엄청나게 영리하다. 돈치치는 어디서나 승리자였고, 아마 NBA에서도 승리자가 될 것이다.”
2. 제이슨 테이텀 (64%)
특이사항: 한 Executive는 테이텀을 아예 상위 5인 안에 넣지 않았습니다.
스카우터 “사이즈와 공격 기술이 특히 눈에 띈다. 어떤 선수를 상대로도 득점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패스 능력을 좀 향상시킬 필요는 있지만,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고려하면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수비실력도 늘고 있고, 투쟁심이 뛰어나다. 앞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3. 데빈 부커 (25.3%)
Executive “뛰어난 스코어러, 슈터다. 하지만 수비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아쉽다.”
4. 자 모란트 (18.7%)
GM “현대 농구에 필요한 스킬셋을 갖추고 있다. 미래가 창창하다. 아직 채울 여백은 많지만, 모란트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면 언젠간 경지에 다다를 것이다.”
5. 도노반 미첼 (16%)
스카우터 “부커와 머레이는 모두 미첼과 아주 흡사하나, 내 생각엔 미첼이 좀 더 완전한 플레이어다. 잠재력을 100% 끌어낼 수 있는 멘탈리티를 가지고 있다. 좋은 슈팅가드를 두고 미첼을 포인트가드로 써도 되고, 좋은 포인트가드를 두고 미첼을 슈팅가드로 써도 된다. 이 점이 내가 미첼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다.”
5. 뱀 아데바요 (16%)
특이사항: 도노반 미첼과 동률입니다.
스카우터 “아데바요는 센터 포지션의 미래다. 다양한 기술, 터프함과 힘을 모두 갖췄다. 공격에선 볼 핸들링과 패싱능력이 빛을 발하고, 픽앤롤 롤맨 역할도 능하다. 수비에선 더 큰 센터들을 상대로 버티는 힘과 가드들을 수비하는 순발력을 모두 갖췄다. 이 다재다능함이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 조합을 가능케 한다.”
7. 자이온 윌리엄슨 (13.3%)
Executive “뛰어난 피니셔다. 골밑 마무리 능력이 리그에서 야니스와 르브론 다음간다. 인사이드에서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도 괜찮고, 피지컬도 엄청나다. 아마 불안정한 슈팅이 자이온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부상을 달고 살 것 같다.”
7. 자말 머레이 (13.3%)
특이사항: 자이온 윌리엄슨과 동률입니다.
Executive “누구를 상대로도 자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고, 킬러 멘탈리티도 갖췄다. 이번 플레이오프 전적이 이를 증명해준다.”
9. 벤 시몬스 (12%)
Executive “6'10"의 키에, 24살 이하 선수들 중에선 두번째, 어쩌면 최고로 좋은 코트비전을 가지고 있다. 공을 잡고 달릴때의 엄청난 속도는 덤이다.”
9. 브랜든 잉그램 (12%)
특이사항: 벤 시몬스와 동률입니다.
Excutive “내 생각에 잉그램은 데로잔과 비슷한 선수다. 뛰어난 선수긴 하지만 플레이가 큰 무대에서의 승리를 따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득표 10% 미만:
11. 제일런 브라운 (4%)
11. 디애런 팍스 (4%)
13. 칼앤서니 타운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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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는 당연하고
셀틱스 팬이지만 테이텀이 2위는 의외네요.
보여준거에 비하면 너무 높게 뽑힌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