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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레이커스에서 응원하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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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10:21:48

 

저는 딱히 레이커스 팬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번 플옵에서 좀 잘됐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바라보는 2인이 있는데

바로 프랭크 보겔과 앤서니 데이비스 입니다.

 

보겔 감독은 인디애나 감독 시절부터 응원했습니다. 인상이 아주 좋고, 지적인 면에

동기부여를 잘 시키고, 선수단을 잘 아우르는 인화의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뭔가.. 필 잭슨의 향기가 조금 납니다.

 

무엇보다 농구 덕후의 모습이 있어서 전술 역량도 꿀리지 않는 감독인 것 같습니다.

보겔이 잘되서 그 흐뭇한 미소를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두번째는

앤서니 데이비스.

 

AD는 뉴올 시절부터 응원했는데, 걍 토털 패키지 그 자체입니다.

이적 과정에서 약간의 잡음이 있었지만, 그동안 해준게 있으니 별로 문제는 없다고 느낍니다.

 

원래도 잘했지만, 큰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증명해주니 너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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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2 10:26:30

저도 팀이 아닌 선수를 보고 응원하는 편인데

AD, 머레이 두선수를 응원하다보니

이번 서부 컨파를 보는게 한편으론 흐믓하고 한편으론 헷갈리고 그러네요

WR
2020-09-22 10:29:20

맞습니다. 그렇게 응원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2020-09-22 10:30:31

저도 레이커스 팬은 아닌데, 맥기와 카루소에 눈이 가네요.

2020-09-22 10:30:49

전 갠적인 연고(?)때문에 UK출신 선수들 응원하는데 갈매기랑 론도가 환상호흡을 보여주니 행복하네요

2020-09-22 12:04:00

그런데 UK가 낳은 또 하나의 스타, 자말 머레이가 상대편에 있네요

2020-10-04 11:33:49
 그러게요 왜 인지 못했는지... 그냥 UK하면 항상 월,갈,론 만 떠올려서.. UK출신 스타가 엄청나게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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