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어떻게보면 그게 르브론의 장점이자 단점인데

 
3
  5842
2020-09-22 07:04:59

패스를 너무 의식하다보면 본인이 스코어링 해야 할 상황에서도 눈치 못채고 계속 패스길만 보게 되는데 이건 선패스마인드 가진 선수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죠.

르브론의 경우 볼점유율이 높다보니 저런 장면이 심심찮게 나오는건데 그래도 자기 득점할거 하면서 패스까지 다 신경쓰는 플레이를 르브론보다 잘하는 선수는 극히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6
Comments
Updated at 2020-09-22 07:44:45

어제는 덴버의 클러치 수비 기조가 

 

르브론 들어올테면 들어와봐~ 외곽수비 버리고 4명이서 골밑 막아줄게~ 였는데

 

르브론이 기여코 비집고 들어가다가 오펜스 파울, 스핀무브 후 미스, 미끌어지며 턴오버 등을 범하죠.

 

오히려 어제는 본인이 마무리하고 싶은데 (혹은 보겔의 지시) 계속 실책이 나오니 

 

덴버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고 끌려가는 페이스가 된 형국이던 것 같습니다.  

 

이후부터는 덴버가 원하는대로 레이커스는 외곽의 카루소, 론도가 3점슛을 던졌고 미스했죠.

 

그래서 저는 오히려 르브론이 무리하지 말고 패스를 더 돌렸어야 한다고 봅니다. 

 

외곽에서 슛 좀 더 들어가주고 본인이 벌어진 공간으로 (하워드 나갈 무렵부터) 

 

돌파를 시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고 돌파옵션이 생길 때 르브론의 점퍼도 꽂히곤 했으니 더 나은 과정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흐름이 어제는 부자연스러워서 아쉬웠네요. 

2020-09-22 07:58:25

하신 분석이 제 의견이랑 비슷하네요. 르브론이 다른 선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들려면 결국 드라이브가 되어야 하는데, 3쿼터 즈음에 드라이브인 몇번 하다가 컨택이 꽤 있었는데 심판이 콜을 안줘서 더 소극적으로 플레이 한거 같아요.

2020-09-22 11:06:48

세월이 야속합니다. 예전 릅당탕 시절이였으면 기냥 들이박았을건데..

2020-09-22 11:58:28

클블 1기였으면 더 빠르게 진입했을테니 둘러쌓이기 전에 돌파해서 요키치에 들이댔을 것 같네요.

 

아쉽게도 지금 나이에는 돌파하려면 스페이싱이 확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워드, 카루소, 론도가 4쿼터에선 르브론과 공격에서 조합이 좋지 않아 보여요.


물론 보겔감독 입장에선 리드 상황이니 수비수를 중용했겠고 승리로 이어지긴 했죠.

Updated at 2020-09-22 08:31:17

어제 1분남기고 들어가다 3명둘러쌓여 넘어지기전에도 바로옆에 갈매기가 완전오픈으로 비어있었는데 당연히 르브론이라면 아웃으로 빼줄타이밍인데 우다탕탕 굳이들어가서 미끄러넘어지는건 참 이상했습니다 조급함에 급작스레 시야가 좁아진 느낌이였습니다

WR
2020-09-22 10:50:16

자기가 공격하려 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패스하려 하면 본인 찬스를 못살리는건 르브론급 되는 선수들도 자주 범하는 실수인지라... 그래도 르브론은 이쪽방면에서 판단을 잘 내리는 축에 속하는 선수니까 잘 할겁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