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플레이는 론도의 자체적인 판단이었군요.

시즌 중에 론도 욕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플레이오프 올라오니 확실히 다른
선수가 됐네요 지금껏 보지 못했던
고효율 3점까지.. 역시 클래스는 영원합니다

마지막 패스는 확실히 리딩이 되는 선수가 해야됩니다.

오클라호마의 7차전에서 CP3가 패스했으면 그래도 슛은 던지지 않았을까 싶죠.

아니 근데 그래놓고 그렇게 쿨하게 반응할 수 있나요??

자체 판단이긴 하지만 옵션을 정해서 연습을 많이 해뒀을 겁니다. 1옵션은 르브론, 그게 안되면 2옵션은 AD 이런 식으로요.

아랫글에 르브론 인터뷰가 나옵니다.
버저비터가 일어난 상황과 비슷한 세트를 연습했었다고요. 첫번째 옵션은 탑에 있는 르브론에게 주는것이고 그게 막힌다면 두번째 옵션으로 ad를 주는 세트를 연습했다고 나오죠.
뭐 어찌되었든 짧은 시간 내에 스크린 선 르브론, 환상적인 오프더볼 움직임후 버저비터를 작렬시킨 ad, 그 패스를 건낸 빈티지 론도와 이 작전을 연습하고 수행시킨 보겔 감독까지! 그냥 레이커스 팀웍의 승리였습니다

마지막에 너무 시크하던데요

심지어 감독에게 내가 패스날릴까요?
라고 물어서 보겔감독이 당연하지!!!!
라고 해서 들어갔다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