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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보가 우승하기 위해서 더 갖춰야 할게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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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15:46:44

현재 팀 상황에서 크리스 폴, 브래들리 빌 정도 수준의 나이스한 2옵션이 추가되고 미들턴은 없어진다고 가정해 봅시다. 팀의 조직력도 훌륭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해 보구요.

 

과연 쿤보 개인적으로 뭘 더 확실하게 습득해야 할까요? 흔히들 슛을 많이 지적하는데 이게 단기간에 마스터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사실 마이애미가 상당히 좋은 팀인걸 이번 플옵에서 계속 알아가고 있지만 이정도는 뚫을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네요. 이번 파이널은 LA vs Mil 괴수대전을 기대했었는데..

 

파이널 MVP를 손에 쥐려면 어떤걸 더 발전시켜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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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1 15:49:23

쿰보는 슛 없으면 원맨으로는 플옵에서 힘들 것 같습니다

만약 현 기량 그대로 그러려면 아예 어빙급 2옵션은 필요할 것 같아요

Updated at 2020-09-21 16:31:00

지금 슛으로는 파트너가 어빙급도 되나 싶습니다. 지금 야니스보단 슛이 훨씬 나았던 마앰/클블 2기 르브론도 웨이드 보쉬 어빙 러브 데리고 산전수전 다 겪고 겨우 한 우승이라...

2020-09-21 15:53:28

 쿤보 개인에 한정한다면 3점보다도 림 가까운데 까지 돌파해 들어가다 막혔을 때, 플랜을 바꿔 바로 쏠 수 있는 근거리 점퍼 하나만 장착되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자유투겠죠.

 

 파트너로는 어빙 같이 슈팅과 돌파가 동시에 되면서 순간적으로 공간을 찣고 들어갈 수 있는 선수와 같이 한다면 그 공간을 파고 들며 페인트존을 파괴하기 더 용이 하지 않을까 합니다.

WR
2020-09-21 16:01:41

저도 근거리 점퍼하나만 확실하게 달아도 위력이 어마 어마 할텐데.. 이생각을 경기 보면서 많이 하는데 NBA 수준에서 그렇게 장착하기가 힘든가 봅니다. 

2020-09-21 16:05:30

역대급 선수중에 르브론이 그나마 슛이 없는 편인데 그런 르브론도 받는 견제나 클러치샷 등을 생각하면 리그 평균 이상은 충분히 해주는 선수고 쿰보랑 비교하면 샤프슈터죠... 쿰보처럼 이미 경지에 오른 선수라면 슛이라는게 쉽게 고칠 수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WR
2020-09-21 16:10:28

개인적으로는 농구에서 슛이 젤 쉬웠는데  쿰보같은 선수가 슛장착이 어렵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네요. 그렇죠.. 쿰보에 비하면 현재의 르브론은 샤프 슛터죠. 옆에 클러치에 강한 '미드레인지 + 돌파' 마스터를 붙이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겠네요. 그런 선수를 어디서 구한답니까... 

Updated at 2020-09-21 16:19:28

아무래도 쿰보의 플레이의 원동력은 피지컬이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인사이드 공략이라는 주무기가 습관이 된 것 또한 슛 장착이 힘든 요인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09-21 15:54:08

실력

Updated at 2020-09-21 16:07:04

사실 슛장착한다는건 쿰보에게 너무 어려운 과제같아요 .. 슛은 어느정도 타고나는것도 있다고 봐서..

플옵의 빡빡한 수비를 뚫어낼수 있는 노련함과 센스와 멘탈이 더 갖춰지면 될거같아요

2020-09-21 15:55:21

미들턴이 쿰보결장때 30+를 만들긴했는데 대체로 2옵션이 볼핸들러에 득점20+되는 선수나 미친슈터였음 하는 생각들 하시는것 같습니다.딱히 쿰보슛말하는데 그게되면 빌러셀+카림아닌가싶은데요

2020-09-21 15:55:23

쿰보는 3점을 지난 오프시즌에 연마했다고 하지만 제생각에는 미드레인지,훅샷등 돌파후 덩크,레이업 외에도 스스로 안정적으로 득점할수있는 옵션이 필요할것같네요. 플옵에서 돌파만 막으면 아무것도 못하니까요....

2020-09-21 15:55:56

자유투도 있네요

WR
2020-09-21 16:04:02

확실히 아직 미완성의 선수인거 같습니다. 근데 미완성의 선수가 투타임 MVP라니...

2020-09-21 16:06:08

그만큼 돌파옵션만으로도 위력적인 선수이기때문에 여러 옵션을 갖추었을때 파괴력은 짐작이 안갑니다만!
돌파만으로는 힘드니 다음시즌의 쿰보를 기대하겠습니다

2020-09-21 15:59:17

그나마 슛이 있던 르브론도 클블1기에서 우승하지 못했는데 만약 아무리 클블1기보다 좋은 자원이 있는 현 밀워키여도 에이스가 가진 전략이 dunk everything이면 플옵에선 쉽게 막히죠 골밑 이외의 다른 공격 옵션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갈매기는 공격플랜 A를 막으면 B,C,D.....등등 계속 다양한 플랜을 가지고 오기에 플옵에서 더 무서워지고요

Updated at 2020-09-21 16:23:15

미들턴이 실패하더라도 난사좀 했으면 합니다 너무 슛시도 자체를 적게 가져가요

2020-09-21 16:19:50

이거 정말 공감합니다ㅠㅠ

Updated at 2020-09-21 16:10:41

본인이 자유투 개선+미들슛이나 3점 둘중 하나만 리그 평균 수준으로 장착해도 벅스 로스터 변동 없어도 우승에 몇걸음은 가까워지죠. 그런데 죽어도 자유투 개선 안되는거 보니까 그냥 슛에는 재능이 없는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한 시즌 만에 자유투를 대략 20% 올리고 리그 엘리트 슈터로 거듭난 잉그램을 보면 에이 노력하면 야니스도 안되겠어? 할수 있는데 잉그램같이 슛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선수들 보면 가진 슛 터치 자체는 고딩/대학때부터 부드럽고 좋거든요. 그런데 야니스는 슛 터치 자체도 원래부터 투박한 편이구요. 자유투 에어볼이 이렇게 잦은 선수는 샼 말고 처음 봐요.

WR
2020-09-21 16:14:06

진짜 자유투는 좀 심하더군요...

2020-09-21 16:11:08

개인적으로 쿰보가 플옵 레벨의 하드한 수비를 이겨내려면 이런 것들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1. 엘보우에서 볼 받은 후 포스트업 공격 옵션

   - 백다운에서의 피벗 플레이, 숏 훅 등등... (하킴 스쿨 수강해야 할 듯?)

2. 엘보우에서 볼 받은 후 페이스업 공격 옵션

   - 쿰보가 여기서 잽스텝 후 미들 점퍼만 좀 쏠 줄 알아도 워낙 돌파 옵션이 강력해서 시너지가 날 듯합니다.

(위 두 경우는 어떤 상황에서든 엔트리 패스를 안정적으로 넣어줄 수 있는 핸들러가 필요하겠죠)

3. 돌파가 림까지 도달하지 못 하고 막혔을 때 던질 수 있는 숏 점퍼, 혹은 플로터성의 슛 

WR
2020-09-21 16:15:33

전부다 AD가 잘하는 것들이네요.. 오프 시즌에 AD 손잡고 같이 훈련 좀 해야겠네요 

2020-09-21 16:14:08

미드레인지슛과 3점슛이요 수비가 빡빡해지는 플옵에서 돌파하나의 옵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봅니다 듀란트급은 바라지도 않고 딱 리그 평균만해줘도 돌파옵션이 엄청나질거같네요

2020-09-21 16:15:30

전 당연히 슛!
아니면 좀더 안정적인 볼 핸들링이요! 파워포워드에게 핸들링을 바라는게 아이러니 하지만, 저는 핸들링만 좀더 안정적이되면 돌파후 막혔을때 후속 대처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돌파가 막히면 핸들링이 불안해서 파생되눈 킥아웃 패스라던지 후속동작들이 한정적이고 불안정하게 나오는것 같아서요.

2020-09-21 16:17:33

미들 장착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애초에 슛도 매우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선 3점의 정확도(오픈 상황)를 올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유투도 더 향상시켜야지 지금 상태면 플옵 높은곳에 가서 체력 떨어지고 하면 더욱 떨어지는게 성공률이라...

이 두가지 개선만 되어도 다시 우승 도전 충분하리라 봅니다.

2020-09-21 16:22:22

전 조금 생각이 다른게

3점보단 포스트업 이후 훅이나 

던컨스타일의 뻣뻣한 뱅크샷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페이스업 무브에 비해 하프코트에서 전개해줄 고정 시그니처 득점루트가 없어요.

피지컬을 살려 로우에서 볼을 받고 1대1에서 안정적인 득점을 해줄 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어설픈 3점보다 플옵에서 훨씬 도움이 될 거구요.

2020-09-21 16:42:27

쿰보 개인으로는 미드레인지 게임을 달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으니 풀업 3점이나 중장거리 플로터 정도가 좋을 것 같은데 이건 솔직히 가드들도 못다는 경우가 많으니까 드리블 중 멈춰졌을 때 등을 지고 득점할 수 있는 루트 개발이 필요하겠죠. 특히 미스매치시 3점라인부터 잠식해들어가는 포스트업 기술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이런 구간에서의 포스트업의 근간은 결국 슈팅여부가 중요해져서 롱훅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쿰보가 아닌 팀적으로라면 일단 세컨드 푸쉬가 가능한 핸들러가 필요하고(블렛소 말고..) 기복이 있더라도 혼자서 득점을 짜낼 줄 아는 자말같은 선수가 있으면 좋겠네요. 뭐 급이 너무 높은 선수들은 구하기 힘들테니까요

2020-09-21 17:51:27

 NBA 전 선수들, 패널들 다들 하나같이 말하는게

정규시즌은 플옵과는 전혀 다른 경기라는겁니다.

경기 페이스, 속도가 완전 죽어버리고, 하프 코트 농구가 되어버리는거죠. 

콜도 빡빡해지고 훨씬 더 피지컬 해지고요.

슈팅능력이 거의 없고, 게임 조립능력도 뛰어나지 않은 쿰보에게는

최악의 상황인거죠.

슈팅이란게 하루아침에 느는 것도 아니고, 리딩능력도 거의 타고 나는게 크다고 보기에..

웃기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아예 벌크업을 해서 완전 골밑에 박혀 골밑 초토화 시키는 것만

노리는게 어떨지...

2020-09-21 18:20:44

쿤보 슛폼 보면 3점을 그만큼 넣는 것도 엄청 연습해서 많이 는거죠.

 

3점, 자유투 같은 (쿤보입장에선)어느정도 오픈 슛의 정확성을 늘리라면 몰라도

미들레인지 풀업 점퍼를 장착은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체구나 폼상 풀업쏘기는 글렀으니 빡센 상황에서도 어거지로 쏠수 있는 슛을 연마하는게 낫죠.

페이스업이든 포스트업이든 어느정도 접근해서 훅이나 플로터로 득점할 수 있는 쪽이 나을겁니다.

2020-09-22 00:15:04

포스트업이 그나마 쿰보가 익히기에 나을 겁니다. 

 

최근에는 어느 정도 미는 거는 잘 밀던데 이 상태에서 인사이드 진입후 피벗 등을 익혀서 공략하는 게 확률높은 다음 스탭일 것 같네요.

 

미드레인지 게임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부단히 연습한다고 해도 게임에 쓸 정도가 될지는 확신하기 힘들구요.

 

좋은 플레이메이커 물어왔을 때 스페이싱 해주기 위한 3점도 지금보다는 나아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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