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봐도 르브론이 요키치 등지고 있다가 돌아서 림으로 쇄도하는게 플랜a였고플럼리가 그걸 눈치채고 르브론한테 붙어버렸는데 요키치도 스위치를 안했거든요. 제 가정이 맞다면 데이비스의 3점은 플랜b 내지 론도 개인의 판단에 의한 패턴인것 같은데과연 어느쪽이 맞는지 궁금하네요. 론도 인스타그램으로 메세지 보내면 알려주려나요
저도 좀 자세히 봤는데 르브론은 공을 받으려는 적극적인 시도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애초에 AD였던거 같아요..르브론에 붙을 줄 알고 미끼로 르브론을 쓰고 AD로 가는게 원래 전략이었던거 같습니다..
2초 남으면 무조건이죠 개인기 시간도 부족하죠
제가 생각해도 2초 남기고 1점차1.르브론 골밑 돌파 슛시도 또는 파울얻는것2.갈매기 미들 점퍼 예상했는대뜬금없이 3점시도덴버벤치도 다 놀라는 분위기처럼 보였죠
골 넣은 후 보겔 감독을 보면큰 환호 없이 흐뭇하게 웃고만 계시더라구요작전이 성공한 느낌...
요키치가 필사적으로 랍패스 저지하려고 방방 뛰던거와 플럼리가 르브론에 밀착한 것만 봐도 덴버가 1순위로 막으려고 한 것은 랍패스 받은 르브론의 마무리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르브론이 미끼였죠. 해설자도 그렇게 보더라고요. AD가 계속 슛감이 좋은 상태였고 직전에 3점을 넣은적이 있어서 1점차임에도 불구하고 허를 찌른거 같습니다.
르브론이 안 움직이고 길막하고 있던거 보면 처음부터 갈매기의 외곽을 노린 플레이였죠.
위 두분께서 이야기하신 것 처럼 애초 보겔 감독이 의도한 플랜이 데이비스의 스윙에 의한 외곽이었다고
백퍼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게 슛 던진 위치만 다를 뿐 버블에 와서 쿠즈마가 3점으로 경기 위닝샷 만들어 낸 그것과 완전히 동일한 패턴입니다. 공교롭게도 그때의 상대도 덴버였네요~
무조건 지시에 의한 짜여진 패턴 샷이죠
아닙니다.
AD의 경기 후 인터뷰를 들어보면 르브론이 슛을 쏘는게 작전이었는데
틈이 안보여서 론도가 자체적 판단으로 AD에게 건넨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좀 자세히 봤는데 르브론은 공을 받으려는 적극적인 시도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애초에 AD였던거 같아요..
르브론에 붙을 줄 알고 미끼로 르브론을 쓰고 AD로 가는게 원래 전략이었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