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그린은 랄이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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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1 15:06:48
오프시즌때 카와이를 영입하기 위해 샐러리를 비워놓고 빅쓰리를 꿈꾸던 레이커스였지만
카와이의 묵묵무답후 클리퍼스 와의 깜짝계약때문에 하마터면 완전히 망할뻔했었죠.
그때도 그린은 상황을 이해한다며 자신의 계약을 카와이 계약까지 기다려줬습니다.
만약 그린이 아니었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더 악성계약을 떠안았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다행이 그렇게 기다려 준 그린 덕분에 카와이를 놓쳤어도 빠르게 플랜B를 가동시켜 지금의 랄을 만든거구요.
당연히 샐캡은 소진해야 하고 기다려준 그린에게 조금 오버페이 들어간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버페이긴 해도 또 악성은 아니죠
2년 샐캡 유동성을 맞춰서 쿤보가 풀리는 빅 오프시즌에 또다시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게 했으니까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기복이 좀 있긴 합니다만
더 최악일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전 그린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워크와 워크에틱도 좋을 뿐더러
그렇지 않아도 윙 디펜더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레이커스에 정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남은 계약기간동안 부상만 안당하고 잘 뛰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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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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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중에 아쉬운 모습 있어도 플옵만 잘해도 됩니다 그리고 레이커스에게는 그 2년 계약이 굉장히 중요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