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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까는 문화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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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13:09:57



상대방이 잘했을 땐 잘한 점 최대 칭찬

상대방이 못했을 땐 최대한 못한 점 말하지 않기

라고 초등학교 국어책 예의를 갖춘 대화의 방법에도

나와있답니다 여러분



교과서가 너무 옛날식이고

요즘 분들은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아졌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선수가 못하면 그 선수 팬들이 볼 수 있는 거잖아요?

그것만 생각하고 글 써보면 어떨까요?

(사실 이렇게 말하지만 직설적인 글도 좋아하는 사람의 말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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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1 13:11:08

비난이 아닌 비판은 항상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조롱/인신공격 선까지만 안가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WR
2020-09-21 13:13:33

사실 15년 전 매니아처럼 완전 클린을 추구한다면
비판조차 위로로 바꾸어야 한다고 했겠지만
현재는 비판하더라도 근거를 제대로 갖춰주시고 예의를 갖춰주셨으면 해요

2020-09-21 13:12:20

도가 지나치지만 않으면 팬덤간에 서로 까고 놀리고 해야 스포츠 보는맛이 좀 나기도 하죠

WR
2020-09-21 13:15:47

요즘 그래서 제가 n게를 못 끊나 봐요

2020-09-21 13:13:08

저도 비판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 매니아에서조차

'못하면 욕먹는게 맞죠', '못하고 욕먹는건 어쩔수 없죠'라고 당연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참 놀랍습니다.

농구 못했다고 누굴 욕하는게 당연한것처럼 얘기하는게 참... 이해가 안갑니다.

WR
2020-09-21 13:15:11

15년전에는 비판조차 거의 금지되어있었습니다만
그때는 글들이 좀 정적이긴 했습니다
요즘에는 아주 다이나믹 한 대신에
서로 팬분들의 마음에 대한 존중은 많이 준거같긴하네요~

2020-09-21 13:14:03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응원하는 것보단 전부 까내리고 비난하는게 더 쿨하고 일관성있다는 스탠스가 넷상에서 유독 많아보입니다.
극단적으로 응원하는 것과 극단적으로 까내리는 것 당연히 전자가 낫지 않을까요
비난 비판 이런 부정적인 표현들은 칭찬에 비해서 10배는 더 조심해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0-09-21 13:18:17

제가 좋아하는 선수는 항상 조롱 거리가 있었습니다
공격이 없다 벤
폭탄을 돌린다 릅
난사를 한다 콥
자유투가 폭망이다 샼
근데 그러려니 해요 저도 보면서 납득이 갈때도 있지만 장접이 뚜렷해서 보는맛이있죠
이제 돈치치랑 쿰보가 눈에들어오는 선수인데 이선수들도 이런이야기가 하나씩 생기겠죠 그냥 부상안당하고 꾸준히 스텝업하여
그분업적좀 넘었으면 좋겠어요.

2020-09-21 13:23:30

저는 그냥 그럴 기미가 보이는 글/댓글은 스킵해요. 돈 걸고 경기 보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냥 성격 자체가 부정적이거나 예민한 사람도 있을거고 아무리 말도 안되는 소리라도 그러려니 합니다. 

2020-09-21 13:54:42

언젠가부터 점점 매니아 게시판 이미지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언젠가부터 꼭 주제 하나로 파이어 일어나서 싸우는 일이 쿨타임 없어지고 거의 패시브가 되어버렸네요..

Updated at 2020-09-21 14:15:55

음 딱히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매니아가 좀 규정이 엄격한 것 뿐이지 사람들은 항상 같아요.

유입도 항상 있고 싸우다 지쳐서 떠난 사람도 많고 차단되는 사람도 많고

제 경험과 기억을 되집어 보면 오랜 분란의 역사로 만들어진 규정으로 갈수록 변화구 기술이 발전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 외에는 항상 비슷해요. 지금이 오히려 그 노하우로 쌓아진 규정들 때문에 분란이 덜해 보이고 대신 훨씬 빡빡하죠.

만약 특정 주제로 계속 싸우는 경우가 있다면 그건, 다들 각자 선을 잘 알아서 선을 지키며 싸우느라 차단되거나 진화되지 않아서 전투가 지속되는 것뿐이죠.

요컨대 요즘 발생하는 파이어들은 진화될 거리도 안 되는 분쟁이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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