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이 클리퍼스의 패배에 일조했다?
레딧에서 재미있는 쓰레드가 나와서 공유해봅니다.
레딧의 특성상 구어체로 번역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레이커스가 클리퍼스의 2라운드 탈락에 2~4% 정도의 기여를 했어.
나는 클리퍼스가 3-1로 앞서자 레이커스와의 대결을 신경쓴 나머지
자신들의 플레이를 잃어버린거같애. 클리퍼스는 시즌 내내
레이커스의 '크립토나이트'가 되는데 집착해왔어.
르브론을 잘 아는 타이론 루를 영입하고, Streetlights 광고를 하고, "LA our way" 구호를 밀고
심지어, 빅라이업을 대비해 조아킴 노아를 영입하기까지 했지."
"솔직히, 클리퍼스가 마커스 모리스와 레지 잭슨을 영입한 이유는 걔들이
레이커스에 가지 못하게 훼방놓으려는 목적이었다고 생각해.
클리퍼스는 패트릭 베벌리와 루윌리엄스가 있는데
왜 스코어링 우선적인 백업 포인트가드가 필요해?
진짜 필요한건 수비력이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게임조립이 가능한 선수였지.
클리퍼스가 레지 잭슨을 영입한 이유는 그냥 레이커스가 득점력 좋은 백업 포인트가드가 필요했기 때문이야.
마커스 모리스는 아이솔레이션 위주의 윙 디펜더인데 클리퍼스는 폴조지, 카와이가 있는데
왜 영입했겠어? 그들의 로스터는 그냥 레이커스 저격용으로 만들어졌어.
그래서 3-1로 이기고 있자 레이커스를 생각했고 그러다가 덴버의 저력에 당한거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네요. 클리퍼스의 로스터에 대한 지적은 결과론적이지만
나름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09-21 08:01:28
사실 클퍼 멤버진 구성이 레이커스잡기 위해 특화되어있다는건 동의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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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폴조지 영입때부터 철저히 대 레이커스를 겨냥해서 팀을 만들어 왔습니다.
다른 팀에 덜미를 잡힐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