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는 이번시즌 노아 거르고 하워드 데려온게 신의 한수였네요.

혹시 멜로도 왔으면 포틀에서처럼 활약했으려나요.

저도 노아파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노아가 다른 부상이 있었더군요. 직전 시즌 멤피스에서 뛰었을 때 보면 폼이 괜찮았거든요. 반면 하워드는 워싱턴 시절 부상도 있었고 롤 이슈는 꾸준히 있어 왔고. 그랬는데 사람이 이렇게 한순간에 변할 줄이야... 참 모를 일입니다. 하워드에게 참 고맙네요.

저도 사람 안변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어서..하워드 랄 합류와 멜로 포틀 합류를 부정적으로 봤는데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워드와 멜로 둘다 에고가 상당히 강해왔었고 충분히 명전에 들만한 레전드들이기에 벤치멤버로의 영입에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죠 특히 하워드는 이미 레이커스에서 실패를 맛봤기에 랄팬들은 좋게 볼수가 없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보여주는 속칭가자미의 모습들은 설령 자신의 기록은 깎아먹을 지언정 레전드로의 평판은 오히려 높아지는 좋은 본보기라 생각됩니다.그야말로 우승을 위해 모든걸 내려놓은 진정한 프로정신이니까요

하워드가 코비에게 전화를 걸어 나좀 테스트받아도 되겠냐고 할때부터 가자미 역활을 할거라 생각했어요 (둘사이야 뭐 아실만한분들은 아실테니..) 이팀 주전센터는 뭐라해도 맥기가 우선권이니깐요.. 다만 플옵에서 이렇게 좋은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였죠 반지원정대 제대로 이악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