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레이커스가 대단한점은..

진짜 85년생 동갑내기노장들이
레이커스로 와서 회춘한것같아요..
오늘 둘 모두 대단했습니다..

만일 올시즌 우승한다면
구단주가 사치세각오를 하고서라도
둘다 다시 잡아야죠..
릅의 나이를 생각할때 쓰리핏까진
몰라도 리핏은 어쩌면 가능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올라운더죠..
여태껏 팀의 에이스둘이
이만큼 강력했던건 2000년이후로
한정지을때 샥&콥과 릅&웨이드
이후로 처음인것같습니다..
카와이&폴죠지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요키치가 오늘도 파울트러블에
걸려 아쉽긴 했지만
클리퍼스상대할때보다 훨씬
힘겨워보이더군요..
피지컬짱짱맨인 하워드가 전담마크하니까
쉽지않아보입니다..
그러고보니 둘 나이차가 무려 10살이네요..

와... 밀샙이 무려 30m이나 받아요? 이거 실화인가요 ??

그게 핵심인것같아요..
릅과 데이비스.. 둘 모두
포지션을 그분짓는게 무의미할정도의
끝판왕올라운더들이죠..

이게 맞다고 봅니다
르브론 스타퍼(카와이 이궈달라등)로 르브론한테 줄건주더라도 1명으로 막고 ad막는데 총력전해야하는데 르브론을 혼자서 막을선수가 없어요...가드들은 몸빵에 튕기고 포워드들은 느려서....

가정일뿐이지만 클리퍼스가
올라왔어도 어렵지않게 이겼을것같네요..
그만큼 팀의 전력이 플옵경기를
치루면 치룰수록 어마어마해지는것 같아요..

사견이지만 레이커스는 경기를 거듭하면서 감이 올라오고, 팀적으로 단단해진 반면에 클리퍼스는 원팀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클리퍼스가 덴버에게 잡힌 건 당연하다고 봐요.

클리퍼스는 가만히 보면
팀으로서의 끈끈함같은게 없죠..
실력은 출중하지만
리더쉽은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카와이..
폴죠지역시 팀원들이 믿고
따를만한 그릇을 못보여주는 선수고..
말해무엇 베벌리와 모리스..
해럴.. 루..
무엇가 팀을 단합시킬수있을만한..
지고있을때 으쌰으쌰해줄만한
그런 선수가 하나도 안보입니다..
감동을 줄수없는 기계적인 팀의 모습만
느껴지네요..

이번 클리퍼스를 보면서 기량 부분에서의 에이스 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를 주도하는 보컬 리더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