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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투표는 언제부턴가 크게 재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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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14:45:45

왜냐면 경쟁이라는 측면에서

 

대결구도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걸 최근 들어 못보겠더라구요

 

 

커리처럼 만장일치가 나오는 압도적인 후보자가 나오는 해를 제외하고

 

예를 들어 서버럭-하든 같이 꽤나 길게 팽팽하게 보였던 시즌조차도

 

쉐어 0.879 대 0.746으로 총점에선 큰 차이가 안나보이지만

 

10포인트를 주는 1위표가 69대22로 사실상 압도적인 차이가 났죠

 

두 선수간에 이정도 차이를 낼 유인이 있었나? 이건 주관적인 영역이지만 제가 봐선 없습니다

그냥 여론이 그렇게 만들어졌죠 이런 결과를 낼수밖에 없도록

 

결국 투표자가 소신을 지키기 보다는 대세에 탑승하는 모습을 많이 느낍니다 그게 1위표가 쏠리는 현상으로 이어진다고 보구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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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19 15:27:24

근데 올해는 쿤보가 수상한 거랑 표차이 모두 납득할 만하지 않나요??

WR
2020-09-19 15:40:29

네 납득할만 합니다

2020-09-19 15:32:35

제가 보기엔 이런 세세한 사항까지도 선수평가에 반영되고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그 모든 결과에 예민해져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mlb의 명전 투표도 예전엔 절대 100% 입성은 불가하다 라는 논지로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존재했죠.

그런 논리들에 더이상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지 않으니까요. 리베라가 그 벽을 깼고, 아마도 진짜 위대하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은 100% 입성이 가능할 겁니다. 앞으로는요.

마찬가지로 쿰보와 르브론의 차이가 85:16의 차이까지 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는 51:50 으로 종이한장 차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표는 한표를 던져야 하고 그러면 쿰보에게 던지는게 맞으니까요.

워낙에 이런 결과가 많이 알려지고 색출당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그냥 보수적으로 투표하는게 제일 안전하기도 합니다. 무너진 NYN를 동부 2위로 견인한 멜로도 한표 정도는 받을 자격 있지 않나 라고 표를 던진 기자가 받은 욕을 생각하면요... 

2020-09-19 15:40:06

조금만 차이나도 표를 주면 크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죠. 조금이라도 나으면 얜 1위고 쟨 2위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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