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투표는 언제부턴가 크게 재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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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14:45:45
왜냐면 경쟁이라는 측면에서
대결구도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걸 최근 들어 못보겠더라구요
커리처럼 만장일치가 나오는 압도적인 후보자가 나오는 해를 제외하고
예를 들어 서버럭-하든 같이 꽤나 길게 팽팽하게 보였던 시즌조차도
쉐어 0.879 대 0.746으로 총점에선 큰 차이가 안나보이지만
10포인트를 주는 1위표가 69대22로 사실상 압도적인 차이가 났죠
두 선수간에 이정도 차이를 낼 유인이 있었나? 이건 주관적인 영역이지만 제가 봐선 없습니다
그냥 여론이 그렇게 만들어졌죠 이런 결과를 낼수밖에 없도록
결국 투표자가 소신을 지키기 보다는 대세에 탑승하는 모습을 많이 느낍니다 그게 1위표가 쏠리는 현상으로 이어진다고 보구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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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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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올해는 쿤보가 수상한 거랑 표차이 모두 납득할 만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