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이 언터쳐블은 아닐 수 있죠...있긴 한데...
처음에 휴스턴 탈락 후에는 진짜 하든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그랬는데
좀 머리가 차가워진 상태에서 생각해보니 휴스턴을 떠날 방법이 없다 싶네요.
물론 구단주의 재정상태가 지금 심각하다고 하니
어떻게든 팀의 샐러리를 줄이고자 하든 트레이드까지 강행할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겠지요.
그건 모리 단장의 의지도 아닐 것이고 하든 본인의 의지도 아닐거구요.
근데 그렇게 줄이는 게 가능하긴 한가 싶네요. 어차피 샐러리 거의 풀로 채우지 않나요? 어떤 팀이건간에 말이죠.
그리고 리빌딩한다고 1순위 픽 아무리 얻어봐야
하든같은 로또를 뽑는 건.. 어렵지 않을까요? 진짜 구단 입장에서 하든은 로또 당첨된 정도의 선수인데..
하든이 리그에서의 위상에 비해 유니폼 판매량이 좀 저조한 편이라고는 해도 하든만큼 코어팬들을 많이 가진 선수를 어디서 트레이드 해 오겠어요...
코로나가 언제 끝날 지 모르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휴스턴 구단주의 재정 상태는 분명 반등할수 밖에 없는 종목이라
버티고 버티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요.. 그 땐 이미 떠난 하든에 대해 아무리 그리워 해 봐야 소용 없을텐데요.
그나저나 러스는 참 안타깝네요. 썬더의 프랜차이즈로서 끝까지 갈 수도 있었는데 갑자기 저니맨 신세가 될 것 같아서요..
이렇게 끝날 선수는 아닌데.. 우승까진 모르겠지만 이 상태로 내년까지는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보니까 휴스턴 시스템에 익숙해진 건강한 러스라면 커다란 파괴력을 분명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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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시대에 nba에서 오늘 갑자기 무슨발표가 난다고해도 이상할건 없습니다
하든이 갑자기 la가고 싶다고할수도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