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맥듀오와 클리퍼스 선수들의 설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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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9 08:44:15
8월 9일 버블에서의 2019-2020 NBA 재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LA 클리퍼스의 경기.
결과는 클리퍼스의 122-117 5점 차 역전승.
4쿼터 막판까지 치열했던 두 팀 간의 승부는 자유투에서 갈렸다.
종료 직전 포틀랜드는 1점 차(117-118)로 뒤진 상황에서 릴라드가 로드니 맥그루더의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릴라드가 자유투 라인에 서자 이 때 클리퍼스 벤치에서는 갑자기 그의 자유투를 방해하려는 야유가 끊이지 않았다.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패트릭 베벌리가 고성을 지르며 자유투 방해 작전을 펼친 것.
믿었던 릴라드는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했다.
이에 클리퍼스 벤치는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베벌리를 필두로 폴 조지, 마커스 모리스 등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리고 경기는 결국 클리퍼스의 122-117로 종료됐다.
데임타임을 외치며 릴라드를 조롱하는 베벌리와 모리스
경기 후 SNS설전
(플레이오프탈락하고 쉬어라)
이번시즌엔 니가 먼저 짐싸겠네
릴라드: 좀마니들 나한테 당했던놈들이다
폴조지는 우승하려고 떠돌아다니는 새끼
니네팀 새키들은 병신이다
이후 서부 준결승에서 시리즈 3-1로 리드하다
4-3으로 대역전패한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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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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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근데 클퍼는 올해 참 밉상이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