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중계진들 특징
댓글쓰다가 해설진들 얘기 나오길래 심심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캐스터
김명정: 진리의 MJ라인.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는 역시 무시 못합니다. 해설 할 때 특징이라면, 특정 플레이를 임팩트 있게 외치는 것이죠.
예) 르브론~탱크~~~!!!(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덩크를 탱크라고 말하시는 것처럼 들립니다.)
커리! 석점!!!! 쓰리~포인트!!!! 깻!끗!!합니다!
야니스 블락!!!! X2 (블락을 하면 꼭 두번 이상 하는게 포인트)
가끔 해설진도 못 받아줄 아재개그를 던지 시곤 합니다.
예) 오늘 경기에서 보스턴 브래드 와나메이커를 보며
MJ:이 선수, 원하는 건 모든 만들어줍니다
코피:예...
스포티비 No.1 간판 캐스터이며, EPL,챔스,UFC 등 안하는 중계가 없습니다. 다만 새벽에 챔스를 하면 아침에 NBA 안하시는 날이 있더군요. UFC랑 겹치는 날엔 UFC를 하던 때도 있습니다.
조주영: 작년까진 MJ,박찬웅에 밀려 3순위 였는데 올해부터 2순위로 올라오신 것 같습니다. 중계 빈도가 높아지며 매끄럽게 해설하는걸 보니 이제 제법 중계 볼 맛 나더군요.
해설 특징이라면 선수이름을 누구보다 강조합니다.
예) 추격의 흐름을 끊는 르브론 제임스!!!!!!!!
PS.박찬웅: 작년 퇴사, 현재 유튜버 겸 TV쇼핑몰 쇼호스트.
부드러운 목소리 톤과 정확한 딕션. 선수 출신 답게 인게임 흐름을 자연스럽게 읽어냄. 작년 카와이의 시리즈 엔딩 버져비터 해설 당시 외신에서도 언급된 전적이 있죠.
레너드으으~~~아!!!!!!이게 뭔가요!!!!!!
선수 이름으로 말장난을 아주 즐겨하십니다.
예) 마크 가솔, 엠비드를 마크 합니다.
커리는 오늘 매운맛 커리입니다.
해설
조현일: 정확하고 안정된 목소리 톤. 중계도중 흘린 코피로 해외에서도 알아볼 정도로 셀럽. 조손의 느바와 유튜브 출연이루로 인지도가 상승해서 인지 예전까지만 해도 박세운 기자와 분량을 반반 나눠서 하는 것 같았는데, 버블이후로는 유독 더 많이 하시는 것 같다군요. 사담이나 인게임 흐름보다는 특정 상황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십니다.
예) 방금 스마트의 저 블락은 진짜 엄청 났습니다.
해설 중 가장 많이 하는 말: 아~좋습니다.
박세운: 일명 콜록좌. NS윤지와 함께하던 올스타전에서 터져버린 기침으로 2분여간 방송사고를 유발한 전적이 있습니다. 나긋나긋한 목소리 톤이 장점이고, 대학농구나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의 비화나 전술등을 많이 알려줘 그게 강점이 됩니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읽고 각팀 전술적인 방면으로 해설을 진행하는게 특징.
이민재: 아무래도 해설 짬밥이 부족하다 보니 아직은 큰 특징들이 나타나질 않고 있으며, 조용조용하게 말하는 스타일이라 앞의 두 해설과 비교가 많이 되는 편입니다. 그치만, 수비 전술이나 인바운드 상황에 대해 많은 지식이 있어 정확하게 그 상황을 해설해줍니다.
예) 토론토는 지금 2-3지역방어를 쓰다 박스앤원 방어로 전환했는데, 이걸 지금 보스턴이 해법을 못찾고 있죠.
PS.하하: 니네 지금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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깪-끗!!! 합니다!
MJ님 시그니쳐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