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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히트 빅3는 롤 분배가 어렵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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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15:01:12

르브론 빅3 시절 스포감독이 그렇게 고평가를 못받았던 거 같은데 그 이유가 히트 빅 3 구성이 전술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빅3 자체가 좀 그런 면도 있고 빅3보다 빅2가 낫다는 주장도 있지만 클블 빅3보다도 뭔가 구성이 어려워 보였던거같네요. 그래서 보쉬가 롤 희생을 하지 않았었나 싶기도 하고.. 커탐듀처럼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케이스에 비해 감독 입장에서 전술만들기 어려워보였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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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9-18 15:03:47

첫시즌은 진짜 롤분배 안되서 진짜 너한번 나한번이었죠.
두번째부턴 그래도 교통정리가 잘 되었고요.
리핏했으니 성공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스타일상 잘 안맞는 3명을 모아놓고 재능으로 우승한 느낌이긴 했어요.

WR
2020-09-18 15:06:31

이상하게 어빙이랑 르브론은 너한번 나한번 해도 잘 맞아보임.

2020-09-18 15:12:53

아무래도 어빙이 공격루트가 엄청 다양해서 그렇지 않을까요?

2020-09-18 15:04:06

르브론,웨이드,보쉬 모두 기량은 좋지만 조합 맞춰주기 썩 쉬운 선수들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스포엘스트라는 그 부분만으로 명장이라고 생각해요.

WR
2020-09-18 15:05:16

클블때는 러브가 부진하면서 사실상의 빅2...

2020-09-18 15:08:36

르브론 웨이드는 좋았는데
보쉬는 마이에미시절항상 계륵같았어요
보쉬가 부족해서가 아니고 보쉬가 제일잘하는걸
할수없는 상황이였죠
엄청비싼 스트레치4같은느낌

Updated at 2020-09-18 15:14:14

스포가 비난받았던 부분은

미리 정해온 게임플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인게임 대처가 전혀 안되고 무기력했다....는 얘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비판이 옳은지와는 별개로)


그 때는 리그에서 가장 젊은 코치 중 한 명이었고

'비디오 분석가 출신'이란 점도 불리한 점이었는데

지금은 올타임으로 봐도 성공한 감독 중 한명이죠 

2020-09-18 15:12:33

마이애미 빅3 보면서, 결국 조합이 아무리 안좋아도 재능의 합이 미치면 모든걸 극복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2020-09-18 15:13:52

보쉬가 진짜 많이 희생했죠. 전년도 PER 4위에 파포-센터 통털어 공격 마진 1위였던 선수가 하필 전체 1, 2위 다투던 선수들과 한 팀이 되어 롱2, 나중가서는 3점 비중을 늘리면서 스트레치 빅맨처럼 뛰었으니...

2020-09-18 15:14:46

르브론이 보스턴 빅3을 보고 느낀게 있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르브론이 빅3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빅2 + 주전 + 좋은 벤치멤버 구성을 추구했다면 커리어가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9-18 15:32:43

당시 보쉬 보면서 그 돈으로 다른 수비형 빅맨 데리고 왔으면 더 낫지 싶었습니다.

2020-09-18 16:37:29

그게 훨씬 밸런스가 좋은데, 제 기억으로는 웨이드와 보쉬가 먼저 합치기로 한 뒤에 갑작스러운 르브론의 디시젼쇼가 있어서 그런 구상은 안되는걸로 압니다. 그 해에는 보쉬 급인 올nba급이나 올스타급 수비형 빅맨도 시장에 안나왔었구요.

2020-09-18 15:46:02

개인적으로는 르브론이 클리블랜드로 떠나고 결성된 보쉬, 웨이드 빅2의 마이애미가 너무 기대가 됐었기에 보쉬의 뜻밖의 커리어 마감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나이도 둘 다 30대 초반으로 아직은 해볼만 했고 다시 봉인이 해제되고 1옵션으로 뛸 보쉬와 리그 최고의 듀얼 가드인 웨이드가 뒤를 받치는 조합이 아주 잘 맞을 거라고 봤는데..

Updated at 2020-09-18 16:51:43

스포감독에 대한 평가는 당시에도 다양했습니다. 

다만 팬덤에서는 좋은 감독이란 의견도 꽤 있었고 충분히 근거가 있었어요. 첫해에야 웨이드의 기세도 좋아 교통정리가 안되었지만 부상과 그에 따른 기량하락으로 르브론 위주로 재편되었고, 과감히 당시는 아직 투빅도 쓸정도로 빅맨을 중시했는데, 스몰라인업을 중요한 시점에 운용해서 빅스리의 기동력과 기민한 수비로 골밑의 약점을 가려냈습니다. 스포가 데뷔부터 지금까지 로스터 상관없이 한가지는 항상 잘 해왔는데 그건 팀수비에요.

 

롤 정리에 대해서는 결국 릅 웨 보쉬의 관계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그림에서 팀이 완성된다는 것을 잘 이해했고 그렇게 진행했다고 봐요. 빅스리라고만 하니까 전체적인 이해가 단순해지는데, 당시 히트는 버드맨과 베티에, 그리고 좋은 외곽슈터들을 이야기 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팀이에요.

 

이 과정에서 보쉬가 철저히 가자미화가 되었지만 그 덕분에 나름 성과를 낼 수 있었죠. 좋은 재능을 모으고도 별 성과를 얻지 못한 경우는 아주 많습니다.

WR
2020-09-18 17:38:06

제 생각에는 르브론과 웨이드 둘다 돌파는 최고지만 3점이 약하다는게 한번 점퍼가 둘다 안들어가면 고구마가 되는게 좀 문제였을거같네여

Updated at 2020-09-18 20:38:13

릅이 3점이 약점인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냥 헤비 온볼러가 2명인 느낌 정도??
그리고 스타일 상으로는 안맞을 이유가 없는 조합이었어요. 다만 경기만 100점 정도 나는 스포츠에 평득 30선수 3명이 존재하기는 불가능한게 이유겠지요.
결과적으로는 평득 30짜리 3명보다 평득 20에 리바 어시 스틸이 적절히 분배된 조합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2020-09-18 19:45:23

웨이드 르브론이 비슷한 유형이라 롤 분배가 힘들었죠. 

 

결국 빅3 전부 플레이스타일을 바꿔가면서 맞춰나갔구요. 

 

저는 르브론의 히트 이적을 들었을 때 젤 의아했던 게 왜 본인과 비슷한 플레이어가 있는 곳에 가지?? 이 생각 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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