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결론만 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퍼스트팀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퍼스트팀이라는게 가치가 없어서? 아뇨. 그런게 아니라..
이미 MVP가 있잖아요.
시즌 MVP, 파이널 MVP. 시즌 우승팀, 파이널 우승팀. 다 있는데말입니다.
굳이 [퍼스트팀] 이라는걸 따로 뽑는 이유가 뭘까요.
파이널 우승팀. 혹은 시즌 우승팀이랑 퍼스트팀이랑 다를게 뭐가 있는지 전 일단 잘모르겠습니다만.....
굳이 뽑는다면 MVP를 5명을 뽑겠다는거겠죠. 그게 아니면 [퍼스트팀] 이라는걸 굳이 따로 뽑을 이유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쇼, 액션 이라는거예요. MVP를 다섯명을 굳이 뽑는 행위인데..
이왕 5명을 뽑기로 한 시점에서.
르브론을 5명 중복으로 뽑는건 정말 의미없는 행위고
르브론 비슷한 선수를 5명을 뽑는것도 큰 의미가 없겠구요.
요치키 혹은 요치키 비스무리한 선수들로 5명을 뽑아도 그건 그거대로 이상하죠.
그렇기때문에 굳이 포지션을 각각 나눠서 5명을 뽑는거일텐데..
이런부분에 의미를 두는팬은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퍼스트에 들어가면 기쁜게 당연할것이고, 못들어가면 짜증나겠죠.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그 선수가. 퍼스트에 들어가야만 가치가 생긴다거나, 못들어가면 가치를 인정못받은건 아니라는거예요.
단순한 인기투표라고 생각해도 크게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퍼스트팀 가지고 논란거리를 만들고 그런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농구를 전혀 모르는 외부인들은 그런거에 큰 의미를 둘수도 있으나...
여기는 어차피 팬심으로 모인 커뮤니티인데.... 그런걸로 싸우봤자 서로의 팬심에 상처를 줄뿐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그포지션에서 절대적인 우주최강이라서 좋아하시는건 아닐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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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는 리그에서 한명밖에 못 받는 상이고 퍼스트팀, 세컨팀, 써드팀이 있기 때문에 리그에서 2번째, 3번째, 15번째로 잘한 선수들도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거죠. 1등한 선수에게만 모든 개인 수상의 영광을 돌려야 할 이유라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