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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11년만의 컨파 상대가 또 레이커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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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0:26:12

멜로 있던 시절 09 플옵 컨파에서 코비의 레이커스를 만나서 정말 잘 싸웠지만 2승4패로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었는데..
세월이 흘러 11년만에 컨파에 진출 했는데 공교롭게도 또 다시 상대가 레이커스네요..
그리고 이번에도 언더독 입장에 지난 09년 막강 듀오(코비-가솔)에 이어서 이번에도 엄청난 듀오(AD-브론)를 상대하게 되네요..
09년 당시 백넘버 15번이었던 멜로가 에이스 였는데 이번에도 15번인 요키치가 팀의 중심인 점도 비슷하네요..
재밌는건 09년 컨파 당시 덴버 선수 였던 '젊은' 제이알이 이제 나이 들어 레이커스 선수가 되서 다시 덴버를 만나는 점이네요..
과연 덴버가 11년전 팀 선배들의 복수를 해줄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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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17 10:27:19

그 전 컨파시즌인 84-85 시즌도 상대가 레이커스 더라구요

WR
2020-09-17 10:28:12

와..그런가요?
이쯤 되면 덴버는 컨파 가면 그냥 레이커스 만날 운명의 팀 인듯..

2020-09-17 10:36:47

그리고 그 시즌도 레이커스가 우승했죠.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닌데 하필이면 레이커스가 가장 강할 때 자꾸 만나는군요.

WR
2020-09-17 10:43:12

레이커스가 암흑기가 제법 길었는데 덴버도 그 기간 동안 플옵은 자주 나가도 컨파는 못간..
참 신기한 운명인듯..

2020-09-17 10:30:04

당시 덴버의 팀칼라가

멜로 프리롤

천시 리더십

터프가이 인사이더들..

상남자 농구였는데..

 

터프가이 인사이더들의 터프가

가솔-오덤-바이넘의 강력한 인사이더 로테이션을

넘어서지 못했고..

 

저 때 멜로가 아무리 대단해도

저 때 코비보다 나을 순 없었고..

 

천시의 리더십이

코비의 맘바멘탈리티를 이기진 못한...

 

상성도 그렇고..

저 시즌 레이커스는

강했습니다.. 

WR
2020-09-17 10:35:15

당시 덴버를 보고 덴버 '갱스터즈'라 불릴 만큼 터프했었죠..
실제 2승2패 동률 까지 갈 정도로 팽팽했었는데 역시 힘의 차이를 극복 못했었죠..
멜로 팬으로 2승2패 만들었을때 기세 타서 파이널 가는줄 알았네요

2020-09-17 10:37:42

현재는
머레이 프리롤
요키차 리더십
터프가이 포워드라인

현재의 터프가이 포워드라인이 릅-갈-쿠 로테이션을 얼마나 제어할 것이냐
머레이의 대단함은 릅을 넘을 수 있을것이냐
요키치의 리더십이 유산으로 내려온 맘바맨탈리티를 이길 수 있을지

지금도 상성은 좋지가 못하는데
저당시와 비슷한 점도 많고 달라진 점도 많은만큼 컨파가 굉장히 기대됩니다

2020-09-17 10:31:17

컨파에서 2번 만났고 2번 다 랄이 이겼고 다 우승한걸로 아는데 이번에는 과연

WR
Updated at 2020-09-17 10:36:41

덴버만 컨파에서 이기면 파이널은 우승 확정이라는 거군요

2020-09-17 10:35:27

멜로 빅샷 그립네요. 그 때 멜로가 뉴욕가서 도넛맨이 될 줄이야....

WR
2020-09-17 10:39:03

09플옵에서의 멜로는 실로 무시무시 했죠..
빅샷도 여러개 꽂아 넣는 등..
이때 멜로 보고 몇년 안에 우승 하겠구나 싶었네요..

2020-09-17 10:42:04

빅샷은 미스터 빅샷이 닉인 천시빌럽스가 그립다는 거에요. 릅팬이지만 디트 배드보이즈 2기때 리더였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선수였죠.

WR
Updated at 2020-09-17 10:51:00

네..천시 닉넴이 미스터 빅샷인거 알지요~
저도 그냥 멜로가 빅샷 여러개 꽂아 넣었다는 의미입니다~
천시도 대단했죠..
아이버슨과 맞트레이드가 신의 한수 였죠..

2020-09-17 10:54:10

산넘어 산이네요

Updated at 2020-09-17 10:57:56

개인적으로 덴버에게 우승을 기대했던게 저때랑 올해 딱 2번입니다. 

저땐 마음으론 우승 바랬지만 머리로는 레이커스한테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근데 이번엔 덴버가 저때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했고 플옵 시작 전에 

클리퍼스, 레이커스, 밀워키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는데 해리스, 바튼만 돌아온다면 

덴버도 저 팀들만큼 강력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진 결과로 보여주고 있네요.

 

당시 코비가 4차전인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승리 후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육체적으로) 경기였다..라고 인터뷰했던게 기억납니다.

덴버 홈에서 치룬 경기라 고지대였고 경기가 치열해서 더 빡시게 뛰었는지 자신의 

농구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했을 정도였는데..

 

이런 거 생각하면 레이커스 홈구장은 관중열기가 심하지 않은걸로 유명하고 

덴버는 반대로 홈빨이 큰 팀이다보니 시드 우위가 레이커스쪽인데도 불구하고 

덴버 응원하는 입장에선 버블에서 치루는 게 아쉽네요. 

 

그나저나 저땐 제이알 스미스가 덴버에서 뛰던 시절이고 생생하던 시절이네요.

저때 폭발력 참 뛰어났었는데 지금은 상대팀에 제이알 스미스가 응원단장하고 있는 묘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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